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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님 불멸의 남자 현승효

노천희 저 | 삶이보이는창 | 200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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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492494 / 495쪽 163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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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1977년 군에서 의문사한 현승효의 일기와 그가 뜨겁게 사랑했던 노천희와 주고받았던 편지를 모아 엮은 것이다. 1970년대 암울한 시대의 격랑을 헤쳐가다 어이없이 숨져간 현승효라는 개인의 삶과 사상이 그대로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현승효와 노천희 두 사람 사이의 절절하고도 숭고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노천희
엮은이 : 노천희
현재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사무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현승효와 1970년 7월 9일 처음 만나 연인이 되었다. 이 글들은 현승효가 노천희를 생각하며 쓴 일기이며 둘이 주고받은 편지들이다. 노천희는 30년 넘게 이것들을 간직하였고 작은 수첩에 깨알같이 적힌 일기와 수많은 편지를 직접 타이핑하고 정리하였다.  

책 속에서

1970년, 서울에서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스무 살이었습니다. 그해 7월 9일, 세종로 대성학원에서 미아리까지 따라온 당신이 내 등을 툭 친 그날부터 저는 마음에 일체의 의심 없이 오직 당신을 사랑하는 식지 않는 열정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낄낄 웃으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해주어 가슴을 뛰게 하고, 무료하게 있는 것을 잠시도 못 견뎌하여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 거짓말도 하도 재미있게 하여 피식 웃게 만들고, 데이트할 때 아무렇게나 옷을 걸치고 나오면 화가 나다가도 우주와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비해, 신비해!”할 때 당신의 깊은 눈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아름다워 마음이 흔들리고, 조금이라도 가련한 사람을 보면 진정으로 마음 아파하여 저까지도 가슴이 찌리리 저려오고, 밤을 새며 책을 읽고 와서는 자상하게 다 이야기 해주어 가슴에 퍼지는 충족감으로 미소가 피어나고, 좀 부끄러운 짓을 했다 싶을 때에는 벌게지던 당신의 얼굴! 당신의 모습을 어찌 다 그려낼 수 있겠습니까?
당신에게 -30년 만에 쓴 편지 | 노천희

목차

당신에게-30년 만에 쓰는 편지
1975
1976
1977
아, 불멸의 남자 내 님 현승효!
아, 그 어른들은 아직도 살아 계실까?
막내 현승효를 기리며
어느 날 통한의 일대 사건이
한승효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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