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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2

시리즈 : 형제(전3권) [3]

위화 저 | 휴머니스트 | 200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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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621874 / 34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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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한국인이 가장 열광한 대륙의 작가 위화의 장편소설 《형제》

화장실에서 여자들 엉덩이를 훔쳐보며 자란 동생 이광두. 너무 순수하고 수동적인 형 송강! 한 시대 여자들을 ‘뻑’가게 하는 아버지 송범평, ‘빨간색 하이힐’을 닮은 연인 임홍, 그리고 다종다양한 인물군상들.이들은 현재 대륙에서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이다. 현실보다 더 리얼한 이야기와 인물들의 흡입력! 아무런 비밀이 없지만, 모든 비밀을 누설하는 위화의 스토리텔링의 힘이 드러난다.

출판사 리뷰

세계적인 작가 위화(余華)가 《형제(兄弟)》를 들고 우리 곁으로 왔다. 중국 현대소설의 아버지 루쉰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고 있는 소설가 위화의 신작 '형제'가 출간되었다. 전3권(중국에서는 上?下 2권)로 구성된 《형제》는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 개혁개방 시대의 중국,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대 중국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1996년 《허삼관 매혈기》라는 작품으로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지만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있는 인간의 희망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감동케 했던 위화. 그가 침묵 속에 있다가 10년 만에 《형제》를 품고 용솟음쳤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는 인간의 절망을 보여주는 작품 《형제》를 들고 한국의 독자들에게 돌아온 것이다. 나는 《형제》에서 거대한 간극에 대해 썼습니다. 문화대혁명 시대와 오늘날의 간극은 역사적 간극일 테고, 이광두와 송강 사이의 간극은 현실적 간극일 것입니다. 역사적 간극은 한 중국인에게 유럽에서는 사백 년 동안 겪었을 천태만상의 경험을 단 사십 년 만에 경험하게 했고, .... 간극은 마치 하나는 오늘날의 유럽에서 사는 것 같고, 다른 하나는 사백 년 전의 유럽에서 사는 것 같아 어리둥절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합니다. 우리는 현실과 역사가 중첩되는 거대한 간극 속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병자(病者)일 수도 있고, 모두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양극단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오늘과 과거를 비교해봐도 그렇고, 오늘날과 오늘날을 비교해도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이십여 년 전 이제 막 이야기를 하는 직업에 종사하기 시작했을 때 읽었던 노르웨이의 작가 입센이 한 \"모든 이는 자신이 속한 사회에 책임이 있고, 그 사회의 온갖 폐해에 대해 일말의 책임이 있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내가 왜 《형제》를 쓰게 되었는지 답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병자이기 때문입니다. ― 〈한국어판 서문〉에서 세계 문학계는 왜 위화를 주목하는가? 세계 출판 시장에서 중국 작가 위화(余華)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중국에서 160만 부 이상이 팔린 그의 신작 《형제(兄弟)》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프랑스 등 23개국에서 2007~2008년 사이에 출판될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 출판계는 왜 위화에 주목하는가? 위화는 2007년 5월 28일과 30일 열린 연세대와 서강대 강연에서 \"자신이 시대를 잘 만난 탓이고, 중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그 특수를 타서 자신이 소설이 세계적으로 잘 팔리고 있다.\"고 했다. 겸손이기도 하고 사실이기도 하다. 중국 문학 전반에 대해서 예전보다 관심이 높아졌고, 중국 밖의 사람들이 중국을 들여다보는 창으로 위화의 소설을 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중국에 관한 정보 제공'이라는 비문학적 차원만으로 세계 문학 시장의 관심을 끌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화를 세계적이게 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야기의 힘이다. 위화 소설의 문학적 매력, 세계 문학에서 그의 문학적 개성은 단연 서사이다. 위화는 세계와 사람을 표현하는 자기만의 고유한 서사 방식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다. 위화의 소설은 이야기, 특히 사람 이야기이다. 그의 소설은 거칠게 말하면 '전'(傳)이다. 신작 《형제》는 이광두전(李光頭傳)이다. 《형제》의 주인공 이광두는 전혀 그의 다른 소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이다. 위화가 80~90년대에 중단편을 쓸 때는 이런 인물들이 그의 소설에 존재할 수가 없었다. 위화는 장편소설을 쓰면서 소설 속 인물들이 자기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인물들 스스로 말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위화는 \"단편은 일과 같아서 먼저 구상을 한 뒤 그것을 써내지만, 장편소설은 생활과 같아서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알 수 없어 흥미롭다. 문학에서 중요한 것은 틀이 아니라 내부 순간마다의 세부 서술이다. 세부요소들 사이의 상호 추동 때문에 나는 장편소설을 쓸 때면 매일 새로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작가 위화(余華)가 《형제(兄弟)》를 들고 우리 곁으로 왔다. 중국 현대소설의 아버지 루쉰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고 있는 소설가 위화의 신작 '형제'가 출간되었다. 전3권(중국에서는 上?下 2권)로 구성된 《형제》는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 개혁개방 시대의 중국,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대 중국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1996년 《허삼관 매혈기》라는 작품으로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지만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있는 인간의 희망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감동케 했던 위화. 그가 침묵 속에 있다가 10년 만에 《형제》를 품고 용솟음쳤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는 인간의 절망을 보여주는 작품 《형제》를 들고 한국의 독자들에게 돌아온 것이다. 나는 《형제》에서 거대한 간극에 대해 썼습니다. 문화대혁명 시대와 오늘날의 간극은 역사적 간극일 테고, 이광두와 송강 사이의 간극은 현실적 간극일 것입니다. 역사적 간극은 한 중국인에게 유럽에서는 사백 년 동안 겪었을 천태만상의 경험을 단 사십 년 만에 경험하게 했고, .... 간극은 마치 하나는 오늘날의 유럽에서 사는 것 같고, 다른 하나는 사백 년 전의 유럽에서 사는 것 같아 어리둥절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합니다. 우리는 현실과 역사가 중첩되는 거대한 간극 속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병자(病者)일 수도 있고, 모두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양극단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오늘과 과거를 비교해봐도 그렇고, 오늘날과 오늘날을 비교해도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이십여 년 전 이제 막 이야기를 하는 직업에 종사하기 시작했을 때 읽었던 노르웨이의 작가 입센이 한 \"모든 이는 자신이 속한 사회에 책임이 있고, 그 사회의 온갖 폐해에 대해 일말의 책임이 있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내가 왜 《형제》를 쓰게 되었는지 답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병자이기 때문입니다. ― 〈한국어판 서문〉에서 세계 문학계는 왜 위화를 주목하는가? 세계 출판 시장에서 중국 작가 위화(余華)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중국에서 160만 부 이상이 팔린 그의 신작 《형제(兄弟)》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프랑스 등 23개국에서 2007~2008년 사이에 출판될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 출판계는 왜 위화에 주목하는가? 위화는 2007년 5월 28일과 30일 열린 연세대와 서강대 강연에서 \"자신이 시대를 잘 만난 탓이고, 중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그 특수를 타서 자신이 소설이 세계적으로 잘 팔리고 있다.\"고 했다. 겸손이기도 하고 사실이기도 하다. 중국 문학 전반에 대해서 예전보다 관심이 높아졌고, 중국 밖의 사람들이 중국을 들여다보는 창으로 위화의 소설을 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중국에 관한 정보 제공'이라는 비문학적 차원만으로 세계 문학 시장의 관심을 끌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화를 세계적이게 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야기의 힘이다. 위화 소설의 문학적 매력, 세계 문학에서 그의 문학적 개성은 단연 서사이다. 위화는 세계와 사람을 표현하는 자기만의 고유한 서사 방식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다. 위화의 소설은 이야기, 특히 사람 이야기이다. 그의 소설은 거칠게 말하면 '전'(傳)이다. 신작 《형제》는 이광두전(李光頭傳)이다. 《형제》의 주인공 이광두는 전혀 그의 다른 소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이다. 위화가 80~90년대에 중단편을 쓸 때는 이런 인물들이 그의 소설에 존재할 수가 없었다. 위화는 장편소설을 쓰면서 소설 속 인물들이 자기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인물들 스스로 말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위화는 \"단편은 일과 같아서 먼저 구상을 한 뒤 그것을 써내지만, 장편소설은 생활과 같아서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알 수 없어 흥미롭다. 문학에서 중요한 것은 틀이 아니라 내부 순간마다의 세부 서술이다. 세부요소들 사이의 상호 추동 때문에 나는 장편소설을 쓸 때면 매일 새로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저자 소개

1960년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항저우(抗州)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마련해준 도서대출증을 이용해 매일 책을 읽으며 소년 시절을 보낸 그가 소설가로 나선 것은 1983년,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第一宿舍)」를 발표하면서부터다. 이후 「18세에 집을 나가 먼길을 가다(十八歲出門遠行)」,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世事如烟)」 등의 단편과 장편 『가랑비 속의 외침(在細雨中呼喊)』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그러던 그는 두 번째 장편소설 『살아간다는 것(活着)』을 통해 작품 활동의 일대 전환을 꾀한다. 가파른 중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인간이 걸어가는 생의 역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장이모 감독에 의해 영화화(국내에서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어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일련의 기폭제가 됐다.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장편 『허삼관 매혈기(許三觀 賣血記)』는 위화를 명실상부한 중국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살아가기 위해 그야말로 목숨 건 매혈 여로를 걷는 한 남자의 고단한 삶을 희비극이 교차하는 구조적 아이러니로 드러내면서 한층 정교하고 심화된 주제의식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형제』가 또 한 차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밖에 수필집 『나는 나 자신을 믿을 수 있을까(我能否相信自己)』와 『고조(高潮)』가 있다. 1998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2002년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았고, 2004년 미국 반스 앤 노블의 신인작가상과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저서 《살아간다는 것》, 《형제 1, 2, 3》, 《인생》, 《허삼관 매혈기》, 《세상사는 연기와같다》, 《가랑비 속의 외침》, 《내게는 이름이 없다》, 《영혼의 식사》, 《무더운 여름》, 《4월 3일 사건》, 《재앙은 피할 수 없다》, 《제7일》,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등

역자 소개

  • 역자 :
옮긴이 ― 최용만 1967년 생. 1990년 한림대학교 중국학과 졸업. 2000년 북경대학교 중문과 대학원에서 당대문학(當代文學)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가랑비 속의 외침》이 있고, 위화의 산문집 《영혼의 식사》(근간)를 탈고하고 있다.

책 속에서

주요 내용 소개

《형제》는 두 시대가 만나 태어난 소설이다. 1권은 문화대혁명 시기의 이야기다. 정신의 광기, 본능을 억압하고 처참한 운명의 시대. 2, 3권은 현재에 관한 이야기다. 오늘날의 유럽보다도 더 한, 윤리가 전복되고 경박한 욕정을 추구하는 만물군상의 시대의 이야기다. 이 극단의 시대를 한 중국인이 겪는 데 걸린 시간은 겨우 사십 년 남짓. 사백 년간의 온갖 풍파와 천변만화(千變萬化)가 이 사십 년에 농축되어 있다. 이것은 너무나도 진귀한 경험이다. 그리고 이 두 시대를 연결하는 것이 바로 형제 두 사람이다. 2, 3권에서는 1980년대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 형제들이 부를 쫓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부패, 도박, 매춘 등 온갖 사회의 어두운 면이 위화 특유의 ‘문학적 상상력’으로 그려지고 있다.

형제 1 가족이 있다.
초특급 갑부 이광두. 그는 미화 2천만 달러를 들여 우주 여행을 하려 하지만, 가족의 마지막 생존자다. 이광두는 열네 살이던 해 ‘공중변소에서 다섯 개의 여자 엉덩이를 몰래 훔쳐보다가 현장에서 잡힌 이후’ ‘그 애비에 그 자식’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배다른 형제 송강과 이광두가 문화대혁명을 겪는 과정을 묘사하면서 아버지가 대중들에게 맞아죽으면서 고아가 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형제 2 죽은 자는 떠났고, 산 자만 남았다.
이란은 지상에서 손을 거두어 저승의 길을 천천히 걸어 아득한 영혼의 길을 따라 사라진 송범평의 숨결을 찾아나섰고, 더 이상 두 아들이 어떻게 세상을 떠도는지 알지 못했다. 자본주의 시대 형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형제 3 살아남은 두 형제는 정신과 육체가 파탄에 이른다.
성욕과 사랑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광두! 송범평의 순결한 영혼을 그대로 물려받은 송강. ‘빨간색 하이힐’을 닮은 임홍. 이들이 파란만장한 삶은 현대 중국 40년의 응집이다. 그리고 이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는 자본주의 중국의 모든 비밀을 누설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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