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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171060 / 211쪽 141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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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 수상작! 작품의 내용과 꼭 닮은 실제 범죄로 더욱 유명한 기리노 나쓰오 최대의 화제작!! <잔학기>는 단순한 유괴가 아니라 1년간의 감금으로 이어진 작중 사건이, 2000년 일본 니가타에서 실제로 발생한 일명 '니가타 소녀 감금 사건'과 여러 부분에서 일치하여,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작품은 25세의 범인과 10세 피해자가 사건 전후 어떠한 길을 걸었고, 1년이나 지속된 감금이 양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선명히 그려 낸다. 작중 피해자였던 소녀는 십대에 소설가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모은다. 세월이 지나 결혼하고 30대가 된 그녀에게, 오래 전 그 범인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날아오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잔학기]는 최근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약취 유인을 소재로 삼고 있다. 단순한 유괴가 아니라 1년간의 감금으로 이어진 작중 사건이 2000년 일본 니가타에서 실제로 발생한 일명 ‘니가타? 소녀 감금 사건’과 여러 부분에서 일치하여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작품은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을 수상했으며, 작가는 현실에서 소재를 얻었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사건 이전에 이미 구체적인 구상이 있었으며 오히려 영국 작가 존 파울즈의 작품 [콜렉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니가타 감금 사건은 정신병력이 있던 ... [잔학기]는 최근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약취 유인을 소재로 삼고 있다. 단순한 유괴가 아니라 1년간의 감금으로 이어진 작중 사건이 2000년 일본 니가타에서 실제로 발생한 일명 ‘니가타 소녀 감금 사건’과 여러 부분에서 일치하여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작품은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을 수상했으며, 작가는 현실에서 소재를 얻었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사건 이전에 이미 구체적인 구상이 있었으며 오히려 영국 작가 존 파울즈의 작품 [콜렉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니가타 감금 사건은 정신병력이 있던 30대 남성이 10세 여자 어린이를 유괴, 19세가 될 때까지 무려 9년간 감금했던 충격적인 사건이다. 소녀는 니가타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되었고 범인은 14년형을 언도받았다.) 작품은 25세의 범인과 10세 피해자가 사건 전후 어떠한 길을 걸었고, 1년이나 지속된 감금이 양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선명히 그려 낸다. 작중 피해자였던 소녀는 십대에 소설가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모은다. 세월이 지나 결혼하고 30대가 된 그녀에게, 오래전의 그 범인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날아온다. 소설은 여기서 시작된다. 줄거리 - 10대에 데뷔, 한때 인기를 끌었던 30대의 여류 소설가 고미 나루미. 어느 날 그녀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25년 전 그녀가 피해자였던 감금 사건의 범인이 출소한 것이다. 오랜 세월 당시의 사건을 왜곡하고 외면하며 살아 온 그녀는 이제 새삼스럽게 깊이 묻혀 있던 진실에 맞서야 한다. 나루미는 돌연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행방을 감추고, 그녀가 남편에게 맡긴 마지막 원고 [잔학기]만이 충격적인 증언을 전달한다. 언제나 최첨단의 사회적 병리를 소재로 삼아 파고드는 기리노 나쓰오의 재능은 현실의 이면을 간파하는 예민한 시각에 힘입고 있다. 현실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정할 수 없는 [잔학기]에서도 작가의 특징은 한껏 빛을 발한다. 납치 감금 사건의 속성 즉 피해자에 대한 대중의 무책임한 추측과 비열한 흥미의 표출, 표면적 동정에 뒤따르는 암묵적인 배척이 작품을 통해 생생히 드러난다. 1년간의 감금으로 한 소녀의 삶을 송두리째 차지하려 했던 범인 못지않게, ‘선량한 보통 사람들’의 광범위한 폭력이 주인공을 도피로 내모는 것이다. 뉴스 댓글부터 개인정보 폭로에 이르기까지, 사건 사고에 대한 ‘평범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날것으로 모두에게 노출되는 한국의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은 부분이다. [잔학기]를 둘러싼 현지 언론의 논란은 이러한 측면의 진단과 자성을 불러일으켰고, 사회와 소통하는 문학으로서 일본 문단에 드문 예를 남겼다.

저자 소개

1951년 이시가와 현 가나자와 시에서 태어났다. 세이케이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광고회사에서 편집일을 하다 24살의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다. 그러나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꿈은 쉬 사라지지 않았고, 시나리오 학교에 다니며 꾸준히 글쓰기를 갈고 닦는다. 1993년, 고독한 여성 탐정 무라노 미로의 삶을 그린 《얼굴에 흩날리는 비》로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데뷔, 작가로서 화려한 첫 발을 내디뎠으며 하드보일드 문학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이후 무라노 미로가 등장하는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하여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일본 여성 하드보일드의 위대한 시작점’이라는 찬사를 받은 ‘무라노 미로 시리즈’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한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미로의 아버지 젠조의 젊은 시절을 그린 《물의 잠, 재의 꿈》과 단편집 《로즈가든》을 거쳐, 2002년 《다크》의 출간으로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사건의 발생, 그리고 해결이라는 기존 탐정소설의 패턴에서 과감히 벗어나 ‘무라노 미로라는 한 사람의 여성이 시대와 호흡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여성 작가 기리노 나쓰오. 실제로 그녀가 써낸 ‘무라노 미로 시리즈’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을 드러내 독자에게 현실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지옥을 보여준다. 기리노 나쓰오는 상복이 많은 작가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수상작으로, 1998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영어로도 번역되어 기리노 나쓰오를 일본인 최초로 에드거상 후보에 올려놓은 《아웃》, 나오키상 수상작인 《부드러운 볼》, 이즈미 교카 문학상을 수상한 《그로테스크》,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한 《잔학기》, 후진코론 문예상을 수상한 《다마모에》,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한 《도쿄섬》,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을 수상한 《여신기》 등이 있다. 

역자 소개

배화 여자대학교 일어통역학과를 졸업하고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싱』, 『아웃』, 『천사의 나이프』, 『ZOO』, 『인스톨』, 『가위남』, 『널 지키기 위해 꿈을 꾼다』, 『옥상 미사일』, 『모르페우스의 영역』, 『타이니 스토리』, 『어릿광대의 나비』, 『열세 번째 배심원』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우부카와 아쓰로의 편지
아베카와 겐지의 편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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