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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내마음은티베트에사네

아마아데 저 | 김은주외 역 | 궁리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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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00925 / 363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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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티베트 민족의 용맹성과 그들이 겪은 수난을 기록한 감동스런 증언이며, 전 생애 중 27년이라는 시간을 중국의 감옥에서 갇혀 지낸 아마 아데의 삶에 대한 내용이다. 아데와 그 가족들은 1950년대 초반에 시작된 티베트 저항운동에 관련된 혐의로 체포되었다. 많은 티베트인들이 이처럼 온 힘과 끈기를 다해 이 항쟁에 참여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티베트 민족의 고난과, 아울러 그 문화와 정체성을 말살하려 했던 시련의 실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 달라이 라마 추천사 中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많은 이들이 티베트에 가고 싶어 한다. 실제로 갔다 온다. 그리고 찍어온 사진을 넣어서 책을 내기도 한다. 화려하게 범람하는 이런저런 책들과 아마 아데의 책은 다르다. 아마 아데는 글을 쓸 줄도? 읽을 줄도 모른다. 저자는 피로 얼룩진 역사를 증언하기 위하여 입으로 이 책을 썼다. 많은 이들은 티베트를 생각한다. 그리고 티베트의 독립에 대해 생각한다. 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27년 동안 중국의 감옥에 갇혀 지내야 했던 한 여인의 용감한 투쟁의 기록 1949년 중국공산군은 티베트를 침략했다. ... 많은 이들이 티베트에 가고 싶어 한다. 실제로 갔다 온다. 그리고 찍어온 사진을 넣어서 책을 내기도 한다. 화려하게 범람하는 이런저런 책들과 아마 아데의 책은 다르다. 아마 아데는 글을 쓸 줄도 읽을 줄도 모른다. 저자는 피로 얼룩진 역사를 증언하기 위하여 입으로 이 책을 썼다. 많은 이들은 티베트를 생각한다. 그리고 티베트의 독립에 대해 생각한다. 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27년 동안 중국의 감옥에 갇혀 지내야 했던 한 여인의 용감한 투쟁의 기록 1949년 중국공산군은 티베트를 침략했다. 그 후 120만여 명의 티베트인들이 목숨을 잃었고, 6,000개 이상의 티베트 사원들이 파괴되었다. 그리고 6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만 명의 티베트인들이 정치적, 종교적 신념 때문에 중국의 감옥에 투옥되고 고문을 당하고 있다. 우리는 티베트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들이 겪고 있는 긴 고통과 수난의 세월을 제대로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사원과 승려,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들의 나라, 히말라야 자락에 위치한 때 묻지 않은 자연이 가득한 신성한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는 티베트의 현실은 선홍색 핏자국이 선연하다. 그래서 티베트 관련 여행서나 에세이에서 접하는 평화로운 그들의 모습은 차라리 제삼자들이 느끼는 피상적 모습일지 모른다. 『그래도 내 마음은 티베트에 사네』는 한 여인의 삶을 통해 티베트의 현실과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아마 아데, 30년 가까운 긴 세월을 중국의 지배 아래 투옥당해 하루하루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현재는 조국 티베트를 떠나 인도의 다람살라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와의 인터뷰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티베트의 역사와 현실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다. 중국 공산군의 침입을 직접 체험했고 도시와 마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생히 기억하고 이를 기술했기 때문이다. 수난과 궁핍, 광기 어린 만행을 느끼면서 공산주의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고 티베트 문화가 말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항한 그들의 삶은 오늘의 티베트가 처한 문제를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고통으로 얼룩진 아마 아데의 슬픈 삶을 통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티베트의 처절한 역사와 만난다! 1932년 캄에서 출생한 아데타폰창, 사람들은 그녀를 ‘아마 아데’라고 부른다. ‘아마’는 어머니를 뜻하는 티베트어이다. 아마 아데가 살고 일하고 투쟁한 곳은 그녀의 고향인 캄 지역, 수도 라싸 그리고 세계를 향해서이다. 이 책에 서술된 이야기는 동티베트의 캄 지역에서부터 시작한다. 캄은 티베트 문화권에 속하고 행정상 티베트의 라싸 중앙정부에 속하지만, 1950년 중국이 침략하기 전까지는 지방 수령에 의해 통치되던 상당히 수준 높은 자치지구였다. 특히 중국과 인접해 있어 어느 곳보다 공산군에게 많은 피해를 본 곳이라 할 수 있다. 1950년 캄이 중국공산군에게 침략당한 후 수년간 아데와 그녀의 남편은 중국의 점령에 대항해 티베트인들과 함께 싸웠다. 그리고 남편의 의문스런 죽음 후, 그녀는 숲에 주둔한 캄파 게릴라를 원조하기 위해 여성운동 지하단체를 조직해 열과 성을 다해 독립운동을 도왔다. 하지만 아데는 1958년 중국군의 고문을 이기지 못한 동료의 고발로 체포되어 27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고탕걀고 강제노동수용소(1960~1963년)에서 나최 사원으로 그리고 다시 민약란가 인근에 있던 쉬마차 강제노동수용소(1963~1966년)로 이송된 그녀는 갖은 고초를 겪는다. 감당하기 힘든 강제노동의 연속, 차가운 맨바닥이 전부인 감방에는 변기로 쓰이는 나무 들통 하나만이 있을 뿐이다. 물이나 조명도 공급되지 않는 생지옥 같은 곳이었다. 인권 유린의 고문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너무나 많은 티베트인들이 죽어가자 중국인들은 대나무를 이용한 고문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는 가늘고 날카로운 대나무 조각을 손톱 밑에 끼워넣는 것이었다. 대나무를 살갗이 뚫어질 때까지 아주 깊숙이 잔인하게 밀어넣었다.” - 본문 중에서 1966년 누판뒤 강제노동수용소를 거쳐 1975년 와다뒤 강제노동수용소로 옮겨져 1979년 376명의 죄수들을 석방한다는 발표와 함께 최초의 자유화 물결이 시작될 때까지 아데의 투옥생활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27년이라는 모진 고문과 수난의 시간 동안 결코 한 번도 티베트 독립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고, 많은 티베트인들이 그녀와 함께했다. “티베트인들은 믿고 있다. 우리는 강한 바람에 쓰러져 사라져버릴 들풀과 다르다. 우리는 대지와 같다. 티베트인들은 다시 고유의 독립국가로 거듭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결국엔 무의미한 것임이 증명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지는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을 것이기에……. 아무리 많은 문제들과 맞서 논쟁을 벌이고 또한 어떤 희생이 따를지라도 우리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의 삶이 중국의 지배를 받는 상황에서 티베트는 아무런 미래도 없다. 중국이 티베트의 민족의식을 말살하기 위해 저지른 일들은 분명 너무나 뻔뻔한 짓이다. 세상 사람들과 다름없이 티베트인들에게도 생명은 매우 값진 것이다. 아무리 모든 상황들이 희망스런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절대 불리하다 할지라도, 그들은 저항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티베트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석방 후 아데는 “인도로 가야만 한다. 달라이 라마와 세상 모든 사람들 그리고 내가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 국민들이 중국의 만행으로 어떻게 목숨을 잃었는지 알려야 한다”는 결심을 한다. 우여곡절 끝에 1987년 아데는 티베트를 떠나 인도로 갔으며 달라이 라마를 친견하고, 현재는 달라이 라마가 망명정부를 꾸리고 있는 다람살라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를 알현한 지 1년이 지난 1989년 1월경 아데는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인권기구 ‘티베트를 위한 국제운동’의 미첼 보하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 1989년 4월 그녀는 독일 본에서 열리는 티베트에 관한 최초의 국제 청문회에 초청되어 연설할 기회를 얻는다. 그녀는 청문회에서 중국 기자들은 화가 난 듯 노골적으로 언짢은 기분을 드러냈음에도, 티베트 민족이 당한 수난을 세상에 상세히 알렸다. 청문회가 끝날 때 출석자들은 ‘본 선언문’이란 이름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 후로도 꾸준히 아데는 티베트의 참상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증언하고 많은 인터뷰를 했고 티베트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서 티베트의 자유를 촉구하는 시위의 물결이 거세어졌다. 1997년 가을, 그녀는 미국과 캐나다를 순회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서양인들과 함께 나누었고, 1999년 국제사면위원회의 마틴 에널스(Martin Ennals) 상에 추천됨으로써 인권에 대한 그녀의 헌신이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고통에 처한 티베트의 현실 그리고 끝나지 않은 희망의 메시지 이 책의 배경은 20세기 티베트다. 하지만 그 내용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권 침탈과 인권의 유린은 21세기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하며, 더 교묘하고 실리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증언된 티베트인들의 저항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립무원 그들의 문제를 우리에게 호소하고 있다. 한국 역시 수없는 국권 침탈로 강대국에 맞서온 피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역사의 한가운데에는 인간들이 고난 극복의 구심점이 되었다. 그렇게 한 인간의 숭고한 의지는 많은 이들의 힘을 모으는 단초가 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아마아데
지은이 _
아마 아데
1932년 캄에서 출생했다. 1950년 캄이 중국공산군에게 침략당한 뒤 수년간 중국에 대항하며 티베트 독립운동을 펼쳐나갔다. 숲에 주둔한 캄파 게릴라를 원조하기 위해 여성운동 지하단체를 조?직해 활동하다 1958년 중국 당국에 체포되어 27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1987년 그녀는 티베트를 떠나 인도 다람살라로 갔으며 오늘날까지도 망명자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티베트의 참상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증언하고 많은 인터뷰를 하고 있다. 1997년 가을에는 미국과 캐나다를 순회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였고, 1999년 국제사면위원회의 마틴 에널스(Martin Ennals) 상에 추천됨으로써 인권에 대한 그녀의 헌신이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기록 _
조이 블레이크슬리
고증과 인권을 전공했다. 현재 뉴욕주 북부지방에 거주하며 티베트 독립운동을 꾸준히 지지하고 있다.
옮긴이 _
김은주
한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했다.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아이들 기르기에 열중하고 있다.
김조년
한남대학교를 거쳐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사회학, 교육학, 정치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다. 시민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석헌 기념사업회, 민들레의료생활협동조합, 환경운동연합 등에 관여하고, 격월간 ‘표주박통신’ 주필을 맡고 있다.

목차

목차
달라이 라마의 추천사 5
머리말 7
프롤로그 | 그래도 내 마음은 티베트에 사네 17
1부 고난의 세월 그 이전에
꽃동산에서 살던 어린 시절 23
냐롱에 대해 31
가문과 전통 38
카르체에 대한 추억 56
2부 침략과 체포
공산주의가 가까이 오다 71
잊혀진 약속 95
죽음으로 맞선 투쟁 114
체포 126
당신이 평생 당할 고난을 우리가 보살펴주겠소 147
고탕걀고에서 168
3부 호수에 피어오른 연꽃
돌 위에 물 붓기 197
다시 만남 232
4부 결코 침묵할 수 없는 소리
자유화 265
달라이 라마 친견 305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를 위한 증언 321
에필로그 | 시간의 톱니바퀴 331
옮긴이의 말 339
부록 | 1. 고통으로 점철된 티베트의 역사 343
2. 주요 용어 해설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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