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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이성비판-고전으로미래를읽는다11

칸트 저 | 이명성 역 | 홍신문화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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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칸트는 이 책에서 인간이성의 권한과 한계에 대하여 단적으로 질문하며, 학문으로서의 형이상학(形而上學)의 성립가능성을 묻는다. 즉 인간의 이성은 감성(엄밀히 말하면 감성의 선험적 형식으로서의 공간과 시간)과 결합함으로써 수학이나 자연과학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확실한 학적 인식(學的認識)을 낳을 수 있지만, 일단 이 감성과 결부된 ‘현상’의 세계를 떠나서 물자체(物自體)의 세계로 향하게 되면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에 말려들어 혼란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초경험적인 세계에 관한 형이상학적 인식은 이론이성(理論理性)으로는 도달 불가능하며, 실천이성(實踐理性)에 의한 보완이 뒤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781년 간행. 칸트의 비판철학의 첫번째 저서이며 철학의 역사에 한 시기를 이룩한 책이다. 이 책은 원리론과 방법론으로 나뉘었는데 원리론은 다시 선험적 감성론(先驗的感性論)·선험적 논리학으로 갈?라졌다. 그리고 선험적 논리학은 또다시 선험적 분석론과 선험적 변증론으로 되어 있다. 칸트는 이 책에서 인간이성의 권한과 한계에 대하여 단적으로 질문하며, 학문으로서의 형이상학(形而上學)의 성립가능성을 묻는다. 즉 인간의 이성은 감성(엄밀히 말하면 감성의 선험적 형식으로서의 공간과 시간)과 결합함으로써 수학이나 자연과학에서 볼 수 있... 1781년 간행. 칸트의 비판철학의 첫번째 저서이며 철학의 역사에 한 시기를 이룩한 책이다. 이 책은 원리론과 방법론으로 나뉘었는데 원리론은 다시 선험적 감성론(先驗的感性論)·선험적 논리학으로 갈라졌다. 그리고 선험적 논리학은 또다시 선험적 분석론과 선험적 변증론으로 되어 있다. 칸트는 이 책에서 인간이성의 권한과 한계에 대하여 단적으로 질문하며, 학문으로서의 형이상학(形而上學)의 성립가능성을 묻는다. 즉 인간의 이성은 감성(엄밀히 말하면 감성의 선험적 형식으로서의 공간과 시간)과 결합함으로써 수학이나 자연과학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확실한 학적 인식(學的認識)을 낳을 수 있지만, 일단 이 감성과 결부된 ‘현상’의 세계를 떠나서 물자체(物自體)의 세계로 향하게 되면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에 말려들어 혼란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초경험적인 세계에 관한 형이상학적 인식은 이론이성(理論理性)으로는 도달 불가능하며, 실천이성(實踐理性)에 의한 보완이 뒤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그 후에 저술한 《실천이성비판(實踐理性批判)》에서, 이 이론적으로는 해결불가능으로 여겨졌던 문제의 해결과 인간행위의 기준을 논하였다.

저자 소개

마구(馬具) 제작자인 요한 게오르크 칸트(Johann Georg Kant)와 아나 레기나(Anna Regina)의 넷째 아이로 1724년 4월 22일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에서 출생했다. 청소년 시절 콜레기움 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 Fridericianum) 학교에 다니면서 고전 작가들과 라틴어에 치중했다. 목사이자 신학교수인 프란츠 알베르트 슐츠(Franz Albert Schulz)의 영향이 컸다.
쾨니히스베르크대학에 입학해 철학, 수학, 자연과학을 배웠으며, 마르틴 크누첸(Martin Knutzen) 교수와 친교를 맺고 그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1746년 첫 논문 <생명력의 참다운 평가에 관한 사고>를 썼다. 그 후로 10년간 쾨니히스베르크 내 여러 가정에서 가정교사를 하면서 학문 연구에 매진했다. 1755년 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형이상학적 인식에 대한 첫째 원리>라는 논문으로 쾨니히스베르크대학의 사강사(Privatdozent)가 되었다. 1756년 공개토론을 거치면서 <물리학 단자론>을 라틴어로 작성했다. 1764년 쾨니히스베르크대학에서 시예술 교수 제의가 왔으나 적임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거절했다. 이듬해에는 쾨니히스베르크 성(城) 도서관의 정식 직원이 되어 고정 수입으로 생활의 안정을 찾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
1770년 형이상학과 논리학 담당 교수로 쾨니히스베르크대학에 정교수로 취임했다. 교수 취임 논문은 <감각계와 가지계의 형식과 원리>였다. 교수 취임 시부터 10년간 구상하고 작성한 ≪순수이성비판≫을 1781년에 출판했으나, 반응이 별로 없자 해설판으로 소책자 ≪모든 미래의 형이상학에 대한 서설≫(1783)을 출판했다. 1785년 ≪도덕형이상학의 정초≫를 출판하고 1786년 대학 총장이 되었다. 1787년 비로소 개인 소유 주택을 구입했고 1788년 두 번째로 총장이 되었으며 그해 ≪실천이성비판≫을 출간하고 2년 뒤 ≪판단력 비판≫을 출판했다.
말년의 저술들은 다음과 같다. ≪단지 이성의 한계 내에서의 종교≫(1793), ≪공법론≫(1793), ≪영원한 평화를 위해≫(1795), ≪도덕형이상학≫(1797), ≪실용적 견지에서 저술한 인간학≫(1798). 73세 되던 해인 1797년 교수직을 사임한 뒤에도 노화로 쇠약해지는 신체를 이끌고 여전히 연구에 전념했다. 1800년부터 그의 제자들과 추종자들이 강의록들과 미발표 원고들을 정리해서 출간할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1803년 10월, 쇠약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병석에 눕고 말았다. 약 4개월 이상을 병석에서 앓다가 1804년 2월 12일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명성
세계일보, 민국일보, 경향신문을 거쳐 일요신문, 일간스포츠 편집부장, 학예부장, 논설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위원 역임

저서 및 역서 : 《신문광고의 윤리적 분석》 외 《신문소설의 윤리문제》 《기업과 광고의 상관윤리》 등 논문 다수. 기와바따 야스나리 《센바즈루(千羽鶴)》 《잠자는 미녀》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에서

인간의 이성(理性)은 어떤 종류의 인식에 대해서는 특수한 운명을 지니고 있다. 말하자면 그것은 이성 자체의 본성에 주어진 것이므로 거부할 수 없으며, 또한 인간 이성의 능력을 초월해 있기 때문에 그 답을 얻지도 못할 문제들로 괴로움을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처해 있다.
인간의 이성이 이러한 어려움에 빠진 것은 이성의 책임이 아니다. 이성은 원칙에서 출발하는바, 이 원칙들은 경험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며 동시에 경험에 의해 충분히 증명된다. 이러한 원칙에 의해 이성은 점점 더 높이,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조건에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문제는 결코 끝나지 않기 때문에 이성은 자기의 임무가 언제까지나 끝맺음 없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이성은 모든 가능한 경험적 필요성을 초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상식과도 같은 보편적인 원칙들로 도피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바로 이 때문에 이성은 혼미와 모순에 빠지게 된다. 물론 이성은 그 근저 어딘가에 분명히 오류가 숨어 있음을 추측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드러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성이 사용하는 원칙은 모든 경험의 한계를 초월해 있으므로, 이성은 경험에 의한 비판을 이미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끝없는 논쟁의 싸움터를 곧 형이상학(形而上學)이라 일컫는다.
8페이지

목차

목차
제1판 머리말
제2판 머리말
서론
선험적 원리론
제1부 선험적 감성론
제2부 선험적 논리학
제1부문 선험적 분석론
제1편 개념의 분석론
제2편 원칙의 분석론
부록
제2부문 선험적 변증론
제1편 순수?이성의 개념에 대하여
제2편 순수이성의 변증적 추리에 대하여
선험적 방법론
서론
제1장 순수이성의 훈련
제2장 순수이성의 규준
제3장 순수이성의 건축술
제4장 순수이성의 역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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