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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 I. 2

임마누엘 칸트 저 | 백종현 역 | 아카넷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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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337134 / 468쪽 152 x 22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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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임마누엘 칸트
저자 : 임마누엘 칸트
1724년 4월 22일 프로이센(Preusen) 쾨니히스베르크(Konigsberg)에서 수공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730~32년까지 병원 부설 학교를, 1732~40년까지 오늘날 김나지움(Gymnasium)에 해당하는 콜레기움 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 Fridericianum)을 다녔다. 1740년에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 입학해 주로 철학, 수학, 자연과학을 공부했다. 1746년 대학 수업을 마친 후 10년 가까이 가정교사 생활을 했다.
1749년에 첫 저서 『살아 있는 힘의 참된 측정에 관한 사상』을 출판했다. 1755/56년도 겨울 학기부터 사강사(Privatdozent)로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자연신학 원칙과 도덕 원칙의 명확성에 관한 연구』(1764)가 1763년 베를린 학술원 현상 공모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 1766년 쾨니히스베르크 왕립 도서관의 부사서로 일하게 됨으로써 처음으로 고정 급여를 받는 직책을 얻었다. 1770년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의 논리학과 형이상학을 담당하는 정교수가 되었고, 교수취임 논문으로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를 발표했다.
그 뒤 『순수이성비판』(1781), 『도덕형이상학 정초』(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비판』(1790), 『도덕형이상학』(1797) 등을 출판했다.
1786년 여름학기와 1788년 여름학기에 대학 총장직을 맡았고, 1796년 여름 학기까지 강의했다. 1804년 2월 12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사망했고 2월 28일 대학 교회의 교수 묘지에 안장되었다.
칸트의 생애는 지극히 평범했다. 그의 생애에서 우리 관심을 끌 만한 사건을 굳이 들자면 『이성의 오롯한 한계 안의 종교』(1793) 때문에 검열 당국과 빚은 마찰을 언급할 수 있겠다. 더욱이 중년 이후 칸트는 일과표를 정확히 지키는 지극히 규칙적인 삶을 영위한다. 하지만 단조롭게 보이는 그의 삶은 의도적으로 노력한 결과였다. 그는 자기 삶에 방해가 되는 세인의 주목을 원하지 않았다. 세속적인 명예나 찬사는 그가 바라는 바가 아니었다.

역자 : 백종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석사 과정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소장,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 편집인·철학용어정비위원장·회장 겸 이사장,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ulture”(Humanitas Asiatica, 1, Seoul, 2000), “Kant’s Theory of Transcendental Truth as Ontology”(Kant-Studien, 96, Berlin & New York, 2005), “Reality and Knowledge”(Philosophy and Culture, 3, Seoul 2008)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Phanomenologische Untersuchung zum Gegenstandsbegriff in Kants “Kritik der reinen Vernunft” (Frankfurt/M. & New York, 1985), 『독일철학과 20세기 한국의 철학』(1998/증보판2000), 『존재와 진리―칸트 <순수이성비판>의 근본 문제』(2000/2003/전정판2008), 『서양근대철학』(2001/증보판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윤리 개념의 형성』(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사회 운영 원리』(2004), 『철학의 개념과 주요 문제』(2007), 『시대와의 대화: 칸트와 헤겔의 철학』(2010/개정판2017), 『칸트 이성철학 9서5제』(2012), 『동아시아의 칸트 철학』(편저, 2014), 『한국 칸트철학 소사전』(2015), 『포스트휴먼 시대의 휴먼』(공저, 2016), 『이성의 역사』 (2017), 『제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사회 윤리』(공저, 2017), 『인공지능과 새로운 규범』(공저, 2018), 『인간이란 무엇인가― 칸트 3대 비판서 특강』(2018), 『포스트휴먼 사회와 새로운 규범』(공저, 2019), 『한국 칸트사전』 (2019) 등이 있고, 역서로는 『칸트 비판철학의 형성과정과 체계』(F. 카울바흐, 1992)//『임마누엘 칸트―생애 와 철학 체계』(2019), 『실천이성비판』(칸트, 2002/개정2판2019), 『윤리형이상학 정초』(칸트, 2005/개정2판2018), 『순수이성비판 1. 2』(칸트, 2006), 『판단력비판』(칸트, 2009),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칸트, 2011), 『윤리형이상학』(칸트, 2012), 『형이상학 서설』(칸트, 2012), 『영원한 평화』(칸트, 2013),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칸트, 2014), 『교육학』(칸트, 2018), 『유작 I.1』(칸트, 2020) 등이 있다.

역자 소개

마구(馬具) 제작자인 요한 게오르크 칸트(Johann Georg Kant)와 아나 레기나(Anna Regina)의 넷째 아이로 1724년 4월 22일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에서 출생했다. 청소년 시절 콜레기움 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 Fridericianum) 학교에 다니면서 고전 작가들과 라틴어에 치중했다. 목사이자 신학교수인 프란츠 알베르트 슐츠(Franz Albert Schulz)의 영향이 컸다.
쾨니히스베르크대학에 입학해 철학, 수학, 자연과학을 배웠으며, 마르틴 크누첸(Martin Knutzen) 교수와 친교를 맺고 그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1746년 첫 논문 <생명력의 참다운 평가에 관한 사고>를 썼다. 그 후로 10년간 쾨니히스베르크 내 여러 가정에서 가정교사를 하면서 학문 연구에 매진했다. 1755년 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형이상학적 인식에 대한 첫째 원리>라는 논문으로 쾨니히스베르크대학의 사강사(Privatdozent)가 되었다. 1756년 공개토론을 거치면서 <물리학 단자론>을 라틴어로 작성했다. 1764년 쾨니히스베르크대학에서 시예술 교수 제의가 왔으나 적임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거절했다. 이듬해에는 쾨니히스베르크 성(城) 도서관의 정식 직원이 되어 고정 수입으로 생활의 안정을 찾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
1770년 형이상학과 논리학 담당 교수로 쾨니히스베르크대학에 정교수로 취임했다. 교수 취임 논문은 <감각계와 가지계의 형식과 원리>였다. 교수 취임 시부터 10년간 구상하고 작성한 ≪순수이성비판≫을 1781년에 출판했으나, 반응이 별로 없자 해설판으로 소책자 ≪모든 미래의 형이상학에 대한 서설≫(1783)을 출판했다. 1785년 ≪도덕형이상학의 정초≫를 출판하고 1786년 대학 총장이 되었다. 1787년 비로소 개인 소유 주택을 구입했고 1788년 두 번째로 총장이 되었으며 그해 ≪실천이성비판≫을 출간하고 2년 뒤 ≪판단력 비판≫을 출판했다.
말년의 저술들은 다음과 같다. ≪단지 이성의 한계 내에서의 종교≫(1793), ≪공법론≫(1793), ≪영원한 평화를 위해≫(1795), ≪도덕형이상학≫(1797), ≪실용적 견지에서 저술한 인간학≫(1798). 73세 되던 해인 1797년 교수직을 사임한 뒤에도 노화로 쇠약해지는 신체를 이끌고 여전히 연구에 전념했다. 1800년부터 그의 제자들과 추종자들이 강의록들과 미발표 원고들을 정리해서 출간할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1803년 10월, 쇠약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병석에 눕고 말았다. 약 4개월 이상을 병석에서 앓다가 1804년 2월 12일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책 속에서

 “모든 살아 있는 것은 죽고, 오직 종[種]만이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한) 영원히 지속한다. 이것을 우리는 인간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 그러나 이 종에 있어서 특유한 것은, 이 종은 그 정신의 소질들에서 그 생식의 계열 중에 언제나 완전화하고 진보하며, 그 현존과 관련해 (창조자의) 목적에 이르도록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119-120면)

 “죽음 후의 인간의 한 삶이 있다. 무릇 자연은 유기조직된 것으로서 인간 종의 고정불변성의 한 법칙을 가지고 있어서, 이 종은 생식을 통해 개체들이 바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어, 그 개체들은 서로에게 자기들의 역사를 전달[공유]하면서 부분적으로는 (종의 면에서) 완전성으로 좀 더 전진해가고, 그리하면서도 또한 각자 자기의 죽음 후에도 종의 의식은 여전히 남으니 말이다.”(120면)

 “과연 운명이 수반할 수밖에 없는 모든 변화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영원히 살 것을 소망할 수 있을까?”(124면)

 경험적으로 주어진 공간과 선험적으로 (순수 직관에) 주어진 공간의 차이: 그러나 이 공간 또한 나 바깥에 주어진 객관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감관들의 대상이 아니라, 감성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공간 자체는 재ᅟᅵᆨ관의 순전한 형식이지 직관의 한 객관이 아니다. ― 빈 공간은 형용모순이다.(337면)

 자연물체들은 무기적[비유기적]이거나 유기적이다. 무릇 이 구분 역시 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들에서 물리학으로의 이행에 속한다. ― 후자는 순전히 생장하는[생장적/식물적] 물체들이거나 생명 있는[생명적/동물적] 물체들이고, 이것들의 반대가 생명 없는[무생명적] 물체들이다. 생명 있다[살아 있다]가 생명 없게 되는 것이 죽음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물질이 죽는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물질은 살았던 적도 없고, 생명을 가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질.(351-352면)


목차

책을 내면서 5

제1부 ?유작? I.2 해제 및 해설 13
조각글 ‘묶음’들의 대강 15
주제 해설 18
자연 형이상학에서 물리학으로의 이행 18
‘이행’의 주제 18
‘이행’의 성격 및 위상 20
‘이행’ 가능성의 원리 24
‘이행’의 구성 26
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들에서
물리학으로의 이행[편성의 윤곽] 26
‘이행’의 최상 원리로서의 열소/에테르 31
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들에서
물리학으로의 이행의 최상 원리로서의 열소의 실존 증명 33
빈 공간 지각 불가능성 논증 34
물질 운동의 시원 논증 35
물질의 운동력들의 기본[요소]체계의 최상의 원리로서의 열소 36
여론(餘論): 초월적 관념론 또는 초월철학의 행로 37
비판철학에서의 초월적 관념론 37
‘초월적 관념론’ 38
‘비판적 관념론’ 40
경험 실재주의에서의 직관과 그 방식 41
개별적이고 직접적인 표상으로서의 직관 41
경험적 직관과 순수 직관 42
근원적 직관과 파생적 직관 43
감성적 직관과 지성적 직관 44
독일관념론[독일이상주의]과의 마주침 44
피히테의 ‘절대적 주관’ 이론과 칸트의 대응 44
피히테의 자아론 전개 44
칸트의 대응 47
셸링의 초월적 관념론의 체계와 칸트의 응대 49
셸링에서 절대자로서의 자아와 ‘지성적 직관’ 49
셸링에서 초월적 관념론으로서의 초월철학 개념 52
칸트의 응대 55
?유작?에서의 ‘초월철학’의 기도(企圖)와 행방 56
자기의식-자기촉발-자기직관-자기정립의 지평 57
칸트 논저 약호(수록 베를린 학술원판 전집 권수)와 한국어 제목 64

제2부 ?유작? I.2 역주 73
역주의 원칙 75
유사어 및 상관어 대응 번역어 표 78
? 유작? I.2 역주 107
제4묶음 109
제4묶음-8절지초안 147
제4묶음-낱장들 193
제5묶음 281
제6묶음 399

?유작? I.2 찾아보기 431
일러두기 433
인물(학파) 찾아보기 435
개념 찾아보기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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