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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863502 / 43쪽 16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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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상상력으로 세상을 봄으로 어린이들은 더욱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내가 행복해지고, 또 다른 이들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산타클로스가 실존 인물인가 아닌가는 중요한 게 아니다. 나만의 꿈을 꿀 줄 알고 하늘이 허락한 선물에 기뻐하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장영희 교수와 김점선 화가, 황금 콤비가 처음으로 펴낸 어린이 책 가 2006년 크리스마스에 우리 어린이들을 찾아갑니다. \u003d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각별한 두 분 선생님은, 평소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을 한국판 그림책으로 새롭게 만드는 일에 커다란 기쁨을 느꼈다고 합니다. 두 분 선생님이 온 마음을 쏟아 펴낸 아주 특별한 이 그림책이 어린이들은 물론, 한때는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들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산타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 지금으로부터 100여 전인 189... 장영희 교수와 김점선 화가, 황금 콤비가 처음으로 펴낸 어린이 책 가 2006년 크리스마스에 우리 어린이들을 찾아갑니다. \u003d>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각별한 두 분 선생님은, 평소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을 한국판 그림책으로 새롭게 만드는 일에 커다란 기쁨을 느꼈다고 합니다. 두 분 선생님이 온 마음을 쏟아 펴낸 아주 특별한 이 그림책이 어린이들은 물론, 한때는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들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산타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 지금으로부터 100여 전인 1897년에 여덟 살 난 미국 소녀 버지니아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친구들이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말하는데 사실이냐고. 아버지는 어린 딸의 질문에 잠시 당혹해했을 것입니다. 당시 외과의사이면서 지역 경찰 컨설턴트도 겸하고 있던 버지니아의 아버지는 머뭇거리다가 신문사에 물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묘안을 냅니다. 그리하여 딸은 유명한 뉴욕 선 신문사에 편지를 보내게 되고, 이 편지를 받은 신문사는 한 어린 아이의 솔직한 질문을 예사롭게 보아 넘기지 않고 신문 사설로 답하기로 결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른의 눈에도 아이들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이 세상에 그것들만큼 확실하고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 바로 사랑과 믿음과 착한 마음 같은 것들이 그것이며 그래서 그것은 머리나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봐야만 볼 수 있다는 것을 나이 지긋한 처치 기자는 자신의 자녀에게 편지를 쓰듯 알기 쉬운 비유를 들어가며 찬찬히 써내려갑니다. 어른이 된 버지니아는 학교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합니다. 그 후 3년간은 병원에 오래 입원했던 아이들을 위해 세워진 공립학교의 부교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버지니아가 1971년에 81세로 세상을 떠났을 때 는 ‘산타의 친구 버지니아’로 알려진 그녀를 ‘미국의 저널리즘에서 가장 유명한 사설을 쓰게끔 했던, 그 옛날의 소녀’라고 하여 그 죽음을 애도했다고 합니다. 버지니아와 처치 기자는 이미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으나, 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설은 책으로 영화로 음악으로도 만들어져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 있습니다. - 더 맑고 밝은 세상을 위하여- 여러분은 강아지를 키우나요? 어른들이 만든 사전에 보면 ‘개’에 관해서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습니다. “개과의 포유동물로 일반적으로 늑대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냄새를 잘 맡으며 귀가 밝아 사냥이나 군용, 맹인 선도와 마약 및 폭약 탐지에 쓰인다. 애완용으로 기르거나 식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홉 살짜리 우리 조카는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하고, 심심할 때 함께 놀고 내가 슬플 때 꼭 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친구”라고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를 설명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설명이 더욱 마음에 드는지요? 물론 사전의 설명은 옳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제일 먼저 꼬리를 흔들며 달려 나오고, 함께 놀고, 아플 때 서로 걱정해 주는 친구를 묘사하는 데, 이렇게 모양이 어떻고 기능이 어떻다는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어른들과 어린이들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어른들은 무엇이든 숫자로 따지기를 좋아하지요. 모양이 어떻고, 무게가 어느 정도이고, 값이 얼마이고, 무슨 기능을 갖고 있는지……. 하지만 어른들보다 훨씬 더 상상력이 풍부한 여러분은 눈에 보이는 겉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을 볼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여러분의 세상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집채만 한 거인도 살고, 팅커벨이 금가루를 뿌리며 날아다니고, 거짓말을 하면 코가 쭈욱 늘어나는 피노키오도 있고, 나쁜 우주인이 살고 있는 별을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슈퍼맨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세상은 어른들 세상보다 더 다채롭고 재미있고 환하고 정의롭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어린이들이 너무 어른 같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영어학원을 다니고 논술학원을 다니고 과학교실을 다니면서 옛날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무엇이든 논리적으로 설명을 잘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쥘 수 없는 것은 가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어떤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가 어디 있어? 이 세상에 산타클로스를 본 사람은 한 명도 없어!’ 이렇게 의심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말 산타클로스가 있을까요? 이 책은 그런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아마도 여러분 모두 한두 번쯤은 똑같은 의문을 품어 보았을 겁니다. 오래 전 버지니아라는 여덟 살 난 미국 소녀도 그런 의문을 가졌고, 그래서 1897년에 당시에 아주 유명한 신문이던 뉴욕 지에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경험 많고 지혜로운 프란시스 처치 기자가 신문 사설에 친절하게 이 편지에 대한 답을 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정말 있나요?」라는 사설이 신문에 실렸을 때 많은 독자들이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아마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신문 사설 중 하나가 되었고, 1949년에 지가 폐간될 때까지 50여 년간 매해 크리스마스 때마다 신문에 실렸습니다. 한국어 번역본은 원래의 영어책보다 훨씬 길어졌습니다. 원래 글이 너무 짧고 우리 어린이들이 읽기에 설명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우리말로 옮기면서 좀 더 설명을 덧붙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물론 책의 메시지는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세상을 겉모습만이 아니라 상상력과 사랑, 꿈으로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왜 상상력과 꿈, 사랑으로 이 세상을 보는 것이 중요할까요? 상상력을 기르면 창의력이 더 풍부해지고, 창의력이 풍부한 어린이는 더욱 큰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우선 내가 행복해지고, 또 다른 이들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가 이번 성탄에도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누가 뭐래도 나만의 꿈을 꿀 줄 아는 어린이들이 되어서, 더 큰 세상에서 더 큰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장영희
버지니아야.
산타클로스는 정말 있단다.
이 세상에 사랑과 믿음과 착한 마음이 존재하는 것처럼 산타클로스는 분명히 있단다.
그리고 넌 잘 알고 있겠지?
그런 사랑과 착한 마음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더욱 더 소중하고 기쁘게 만들어 준다는 걸.
p. 14~15
이렇게 넓고 오묘한 세계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신비한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지. 우리가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없는 그런 세상 말이야. 그리고 그런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깊은 지혜가 필요하단다.
우리가 머리와 이론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마음의 눈으로 봐야 볼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거든. 그래야 비로소 그 신비의 세계를 볼 수 있으니까.
p. 18
친구들이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하더란 말이지?
천만의 말씀!
산타클로스는 분명 있고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행히도 영원히 살 거란다.
지금부터 천 년 아니, 만 년이 지나도 산타클로스는 지금과 똑같이 너 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고 예쁜 꿈을 많이많이 꾸게 해 줄 거야.
그래서 이 세상을 더 맑고, 밝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줄 거란다.
p. 3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