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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2

시리즈 : 파우스트- 책세상 [2]

요한볼프강폰괴테 저 | 김수용 역 | 책세상 | 200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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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0135782 / 82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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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파우스트>는 괴테가 1773년 집필을 시작해 1831년 완성한 대작으로, 지식과 학문에 절망한 노학자 파우스트 박사의 장구한 노정을 그리고 있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빠져 방황하던 파우스트가 잘못을 깨닫고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괴테가 완성한 독일정신의 총체인 동시에 인간정신의 보편적 지향을 제시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새로운 번역, 새로운 고전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희곡《파우스트―한 편의 비극》(책세상문고?세계문학 035)이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2부 12,111행으로 이루어진《파우스트》는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집필한 필생의 역작으로 독일은 물론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20여 차례 이상 번역되었고 고전 필독서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서양 고전의 폭넓은 인용과 상징, 이질적 요소들의 융합, 심오한 주제 등으로 인해《파우스트》의 완전한 번역이나 연구는 불가능한 과제로 여겨... 1. 새로운 번역, 새로운 고전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희곡《파우스트―한 편의 비극》(책세상문고?세계문학 035)이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2부 12,111행으로 이루어진《파우스트》는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집필한 필생의 역작으로 독일은 물론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20여 차례 이상 번역되었고 고전 필독서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서양 고전의 폭넓은 인용과 상징, 이질적 요소들의 융합, 심오한 주제 등으로 인해《파우스트》의 완전한 번역이나 연구는 불가능한 과제로 여겨졌다. 옮긴이 김수용은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04년《괴테 파우스트 휴머니즘―신이 떠난 자리에 인간이 서다》(책세상)에서 이 작품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을 시도한 바 있다.《파우스트》를 철저하게 현대성을 반영한 작품으로 보면서 ‘현대’라는 시대의 본성이 문학적으로 형상화되는 과정을 분석한 그는 이번《파우스트―한 편의 비극》 번역에서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이러한 해석을 녹여냈다. 이 번역은 정본으로 공인된 도이처 클라시커Deutscher Klassiker 사의《파우스트》를 텍스트로 삼아 낡은 텍스트(함부르크 판본)를 번역본으로 삼은 기존 번역에서 누락된 부분을 복원하고 오역을 바로잡았다. 또한 부제 ‘한 편의 비극’을 되살림으로써 현대와 이로 인해 생겨난 ‘비극’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옮긴이의 작품에 대한 관점이 명확하게 드러낸다. 이런 점에서《파우스트―한 편의 비극》은 현대의 기획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시대에도 의미를 지닌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2. 원형 그대로의《파우스트》를 읽다 독일학술재단이 후원하고 독일의 독문학계의 대가들이 편집진으로 참여한 도이처 클라시커판 괴테 전집이 1994년 출간되었을 당시, 독일의 유력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은 “이제야 충분하다”라는 표제와 함께 “우리 시대 처음으로 괴테의 저작에 온전하고도 새롭게 다가갈 수 있다”는 내용의 서평을 실은 바 있다. 이 전집 가운데《파우스트》편집자인 쇠네Albrecht Sch?ne는 엄밀한 문헌학적 고증을 통해 괴테의 친필 원고에는 들어 있으나, 외설적인 내용과 저속한 표현으로 인해 출간 당시 삭제되었거나 누락되었던 텍스트를 복원했다. 쇠네의 판본을 따른 옮긴이는 우리말의 수려함만을 좇아 잘못된 작품 해석을 낳을 수 있는 지나친 의역을 경계하고 원문의 의미를 정확히 살리면서도《파우스트》에 대한 자신의 문제의식을 부각시키는 번역을 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기독교적, 존재론적으로 해석되었던《파우스트》를 반성적/성찰적 현대성에 대한 텍스트로 읽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3. 괴테, 현대의 아이러니를 예감하다 《파우스트―한 편의 비극》은 학자의 길을 버리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인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체험하려는 파우스트와 그를 유혹하기로 신과 내기를 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장구한 노정을 담고 있다. 성서와 서양 고전 텍스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운문 형식과 산문 등 여러 장르, 상징, 알레고리 등의 문학적 기법을 무수히 차용한 형식적·내용적 다양성 때문에 괴테 자신은 이 작품을 ‘괴테라는 이름을 가진 집단의 작품’으로 규정했다. 또한 이러한 다양하고 이질적인 요소의 혼종은 이제 막 출현하기 시작한 ‘현대’의 시대적 성격으로도 볼 수 있다. 기독교와 봉건 질서라는 절대적 구심점이 해체된 현대에서 파우스트로 대표되는 현대인은 속박에서 벗어나 자아를 무한히 확대하고 유토피아적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숱한 오류와 모순, 지나친 자아의 확장으로 인해 파멸을 자초할 수도 있는 ‘한 편의 비극’을 맞을 수도 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인간 파우스트가 마침내 자신이 일군 이상향에 머무르고자 하고 이로써 구원받는 작품의 결말은 현대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러한 이상향에 내재된 폭력성과 맹목적 이성 등을 암시적으로 드러내는데, 이와 같은 괴테의 이중적 태도는 우리가 처한 현대의 조건을 성찰하게 해준다.

저자 소개

독일 질풍노도 문학과 고전주의 문학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불후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다. 1765년부터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베츨러의 제국 고등법원에서 법무 실습을 할 무렵 약혼남이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비련(悲戀)의 사랑 체험을 문학화한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스물네 살의 젊은 괴테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된다. 그리고 독일적 개성 해방의 문학 운동인 질풍노도 문학(Sturm und Drang)의 중심인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수업하는 화가로서의 생활을 보내면서 1000매에 이르는 스케치를 그리고, 희곡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를 운문으로 개작하고, ≪에그몬트≫(1787) 등을 집필한다. 2년에 걸친 여행은 예술가로서의 괴테의 생애에 크나큰 전환점이 되며, 고전주의로의 지향(志向)을 결정한 시기가 된다. 1794년부터 프리드리히 실러와 교우를 시작하며, 그가 기획한 잡지 ≪호렌(Horen)≫에 협력해 공동 작업을 하며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이념의 사람 실러와 자연의 인간 괴테와의 우정이 10년 남짓 지속되는데, 이때 괴테는 실러의 깊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한다. 오랫동안 중단했던 ≪파우스트(Faust)≫를 다시 집필하기 시작하고,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완성하며, 조화로운 사랑의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1796)를 발표한다. 동시에 실러와의 공동작 ≪크세니엔(손님에게 드리는 선물)≫ 414편을 발표해 문단을 풍자하기도 한다. 1805년 이후 실러가 죽고 헤르더와 빌란트가 세상을 떠나면서 괴테는 훔볼트와 친교를 맺고 피히테의 초월철학에 심취한다. 만년의 괴테는 “세계 문학(Weltliteratur)”을 제창하고 실천한다. 이 무렵 그는 이미 유럽 문학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영국, 나아가서는 신대륙 미국의 문학까지를 조망한다. 각 국민문학의 교류를 꾀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 문학적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삶을 마감하기 전 10여 년 동안 괴테는 불후의 대작들을 집필한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9)는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묘사한 걸작이다. 무엇보다도 1806년에 제1부를 발표하고 잠시 중단했던 필생의 비극 ≪파우스트≫의 제2부를 1831년에 완성한다. 괴테 문학의 최고봉을 이루는 이 드라마는 한 인간의 생애가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와 넓이를 지니는 장엄한 작품이다. 1832년 3월 22일 괴테는 “더 많은 빛을(Mehr Licht)!”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한다. 그의 유해는 바이마르 후작 묘지에 아우구스트 대공(大公)과 실러와 함께 나란히 안치된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수용
서울대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의 본 대학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공부했다. 1980년 하이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1년부터 연세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예술의 자율성과 부정의 미학》,《유럽의 파시즘》,《괴테 파우스트 휴머니즘―신이 떠난 자리에 인간이 서다》등이 있다.

목차

목차
1권
헌사
무대에서의 서연
천상의 서곡
비극 제1부
주
2권
비극 제2부 - 전5막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작가 인터뷰
작가 연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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