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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0135782 / 82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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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파우스트- 책세상 [2]
반디앤루니스 리뷰
<파우스트>는 괴테가 1773년 집필을 시작해 1831년 완성한 대작으로, 지식과 학문에 절망한 노학자 파우스트 박사의 장구한 노정을 그리고 있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빠져 방황하던 파우스트가 잘못을 깨닫고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괴테가 완성한 독일정신의 총체인 동시에 인간정신의 보편적 지향을 제시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새로운 번역, 새로운 고전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희곡《파우스트―한 편의 비극》(책세상문고?세계문학 035)이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2부 12,111행으로 이루어진《파우스트》는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집필한 필생의 역작으로 독일은 물론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20여 차례 이상 번역되었고 고전 필독서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서양 고전의 폭넓은 인용과 상징, 이질적 요소들의 융합, 심오한 주제 등으로 인해《파우스트》의 완전한 번역이나 연구는 불가능한 과제로 여겨... 1. 새로운 번역, 새로운 고전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희곡《파우스트―한 편의 비극》(책세상문고?세계문학 035)이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2부 12,111행으로 이루어진《파우스트》는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집필한 필생의 역작으로 독일은 물론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 작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20여 차례 이상 번역되었고 고전 필독서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서양 고전의 폭넓은 인용과 상징, 이질적 요소들의 융합, 심오한 주제 등으로 인해《파우스트》의 완전한 번역이나 연구는 불가능한 과제로 여겨졌다. 옮긴이 김수용은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04년《괴테 파우스트 휴머니즘―신이 떠난 자리에 인간이 서다》(책세상)에서 이 작품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을 시도한 바 있다.《파우스트》를 철저하게 현대성을 반영한 작품으로 보면서 ‘현대’라는 시대의 본성이 문학적으로 형상화되는 과정을 분석한 그는 이번《파우스트―한 편의 비극》 번역에서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이러한 해석을 녹여냈다. 이 번역은 정본으로 공인된 도이처 클라시커Deutscher Klassiker 사의《파우스트》를 텍스트로 삼아 낡은 텍스트(함부르크 판본)를 번역본으로 삼은 기존 번역에서 누락된 부분을 복원하고 오역을 바로잡았다. 또한 부제 ‘한 편의 비극’을 되살림으로써 현대와 이로 인해 생겨난 ‘비극’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옮긴이의 작품에 대한 관점이 명확하게 드러낸다. 이런 점에서《파우스트―한 편의 비극》은 현대의 기획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시대에도 의미를 지닌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2. 원형 그대로의《파우스트》를 읽다 독일학술재단이 후원하고 독일의 독문학계의 대가들이 편집진으로 참여한 도이처 클라시커판 괴테 전집이 1994년 출간되었을 당시, 독일의 유력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은 “이제야 충분하다”라는 표제와 함께 “우리 시대 처음으로 괴테의 저작에 온전하고도 새롭게 다가갈 수 있다”는 내용의 서평을 실은 바 있다. 이 전집 가운데《파우스트》편집자인 쇠네Albrecht Sch?ne는 엄밀한 문헌학적 고증을 통해 괴테의 친필 원고에는 들어 있으나, 외설적인 내용과 저속한 표현으로 인해 출간 당시 삭제되었거나 누락되었던 텍스트를 복원했다. 쇠네의 판본을 따른 옮긴이는 우리말의 수려함만을 좇아 잘못된 작품 해석을 낳을 수 있는 지나친 의역을 경계하고 원문의 의미를 정확히 살리면서도《파우스트》에 대한 자신의 문제의식을 부각시키는 번역을 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기독교적, 존재론적으로 해석되었던《파우스트》를 반성적/성찰적 현대성에 대한 텍스트로 읽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3. 괴테, 현대의 아이러니를 예감하다 《파우스트―한 편의 비극》은 학자의 길을 버리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인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체험하려는 파우스트와 그를 유혹하기로 신과 내기를 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장구한 노정을 담고 있다. 성서와 서양 고전 텍스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운문 형식과 산문 등 여러 장르, 상징, 알레고리 등의 문학적 기법을 무수히 차용한 형식적·내용적 다양성 때문에 괴테 자신은 이 작품을 ‘괴테라는 이름을 가진 집단의 작품’으로 규정했다. 또한 이러한 다양하고 이질적인 요소의 혼종은 이제 막 출현하기 시작한 ‘현대’의 시대적 성격으로도 볼 수 있다. 기독교와 봉건 질서라는 절대적 구심점이 해체된 현대에서 파우스트로 대표되는 현대인은 속박에서 벗어나 자아를 무한히 확대하고 유토피아적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숱한 오류와 모순, 지나친 자아의 확장으로 인해 파멸을 자초할 수도 있는 ‘한 편의 비극’을 맞을 수도 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인간 파우스트가 마침내 자신이 일군 이상향에 머무르고자 하고 이로써 구원받는 작품의 결말은 현대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러한 이상향에 내재된 폭력성과 맹목적 이성 등을 암시적으로 드러내는데, 이와 같은 괴테의 이중적 태도는 우리가 처한 현대의 조건을 성찰하게 해준다.
목차
1권
헌사
무대에서의 서연
천상의 서곡
비극 제1부
주
2권
비극 제2부 - 전5막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작가 인터뷰
작가 연보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