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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옷

시리즈 : 좋은그림동화(가교) [24]

방정환 저 | 가교출판 | 2006년 08월

반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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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7771390 / 69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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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어린이의 동심을 천진무구한 상상력으로 잘 표현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창작 동화집. 우리 까치를 좋아하게 된 유래, 생김새의 이유 등등을 극적으로 그렸다. 선명한 색상의 귀여운 삽화가 내용과 잘 어우러진다. <까치옷> 외 <무서운 두꺼비>와 <이상한 샘물>이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라는 방송 코너가 있습니다. 무작정 떼쓰는 아이와 어쩔 줄 몰라 하는 부모의 모습이 그다지 이상해 보이지 않는 것은 그것이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사는 실제 모습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지나치다 싶게 떠받드는 요즘 같은 때, 방정환이라는 이름 석 자는 시대착오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옛날에야 아이들의 인권이 무시되었지 요즘은 ‘애들이 상전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니까요. 하지만 소파의 어린이관은 아이들을 무조건 떠받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 라는 방송 코너가 있습니다. 무작정 떼쓰는 아이와 어쩔 줄 몰라 하는 부모의 모습이 그다지 이상해 보이지 않는 것은 그것이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사는 실제 모습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지나치다 싶게 떠받드는 요즘 같은 때, 방정환이라는 이름 석 자는 시대착오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옛날에야 아이들의 인권이 무시되었지 요즘은 ‘애들이 상전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니까요. 하지만 소파의 어린이관은 아이들을 무조건 떠받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봐주시오.” 이것이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관입니다. 다시 말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죠. 그럼 이제 우리의 현실을 한번 돌아봅시다.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는 아이들이 버려지고, 또 해외로 입양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는데 교사와 학부모 간의 충돌, 교권의 부재 등 심심하면 한 번씩 터지는 교육 문제도 무시 못 할 일입니다. 이쯤 되면 과연 우리가 제대로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게 됩니다. 때문에 지금 같은 시기일수록 방정환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서 그가 진정으로 우리에게 심어주고자 한 참뜻을 짚어보자는 것이지요. 방정환 선생은 동화 구연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해주면 모두 정신없이 그의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팍팍한 현실을 잊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도 당시 방정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우리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방정환 선생의 작품을 통해 그가 꿈꿨던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수록 작품 까치옷 까치는 하얀 비단 옷을 입은 게 좋아서 자꾸 겅중겅중 뛰어 돌아다녔습니다. 너무 촐랑대는 까치 때문에 할머니는 성이 났습니다. “그렇게 말을 안 들으면 그 때때옷에 검정 물을 끼얹을 테다!” 할머니가 외출한 사이 아기를 지키라는 특명을 받은 까치와 올빼미. 아기를 해치려는 구렁이를 물리치고 상으로 비단 옷을 받게 되지만 까치는 너무 기뻐 촐랑대다 결국 검정 물을 한바가지 덮어쓰게 되는데……. 까맣고 반질거리는 몸통, 그리고 새하얀 배를 한, 우리 조상들이 길조로 여겨온 까치. 까치는 모습과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게 된 배경을 알려준다. 무서운 두꺼비 “이 두꺼비는 몹시 영특하여 죄를 지은 사람을 보면 그 손가락을 꽉 문다고 하네. 또 무엇이든 잃어버린 것이 있으면 이 두꺼비가 물건을 가져간 사람을 콕콕 짚어낸다네 그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제기. 분명 내부자의 소행이라 의심이 되지만 밝혀낼 길이 없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만 계속되던 그때, 제기의 관리를 맡았던 참봉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현명한 꾀를 낸다. 이제 고도의 심리전으로 범인을 밝혀내는 그의 활약이 펼쳐진다. 이상한 샘물 “나무 밑에는 조그만 웅덩이가 있고 맑은 샘물이 가득 괴어 있는데, 별안간 어찌나 목이 마른지 그냥 샘물을 손바닥으로 떠 마셨소. 그 물맛이 어찌나 시원한지 좋은 약주를 마신 것 같았다오.” 숲에서 이상한 샘물을 마시고 젊어진 마음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이를 배 아파 하던 이웃에 사는 욕심 많은 영감은 샘물의 위치를 묻고는 젊어지기 위해 숲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결국 그의 욕심이 화를 부르는데……. 똑같은 샘물이지만 착한 사람에게는 복이 되고 못된 사람에게는 화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 소개

1899년 서울 야주개(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서 부친 방경수와 모친 손씨 사이에 태어났다. 열한 살에 매동보통학교에 입학한 뒤 미동보통학교로 전학을 가서 그곳에서 4학년 졸업을 한다. 15세에 할아버지의 권유로 선린상업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졸업을 1년 남긴 채 중퇴하고 가계를 돕기 위해 토지조사국의 사자생(寫字生)으로 조직해 류광렬과 봉놋방에서 기거하면서 독서에 심취했다.
1918년 비밀결사 단체인 ‘경성청년구락부’를 결성하고 문예 잡지 ≪신청년≫ 1호를 1919년 1월에 냈다. 1920년 보성전문 법과 학생 신분으로 학생강연단을 조직, 서북 지방을 순회하는 등 전국적으로 강연을 했으며, 1920년 9월 중순 일경의 감시망을 피해 개벽사 동경 특파원 자격으로 일본 동경으로 떠났다. 동경에 도착한 후, 1921년 2월 첫 번안동화 <왕자와 제비>를 발표하고, ‘동화예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921년 연말에 동경에서 세계명작동화 열 편을 역술해 1922년 7월 개벽사에서 ≪사랑의 선물≫을 출간하였다.
1923년 5월 1일 한국 최초의 아동문제 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창립하였다. 다시 7월에는 국내에서 ‘전국조선지도자대회’를 갖는 등 우리나라 소년운동을 가장 힘 있게 일으켜 나가는 한편, ≪어린이≫의 발행으로 이 나라 아동문학의 기초를 정립하고 착실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요한 공헌을 했다. 1925년 ‘소년운동협의회’를 조직해 ‘어린이의 날’이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하였다.
방정환은 소년운동가, 동화구연가, 동요·동화작가, 소설가, 잡지 편집자, 교육자 등 각계 각 방면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가 주관한 잡지로는 1923년 3월에 창간한 ≪어린이≫가 가장 대표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방정환은 앞서 언급한 ≪신청년≫(1919) 외에도, 영화잡지 ≪녹성≫(1918), ≪개벽≫(1920), ≪신여성≫(1924), ≪학생≫(1929), ≪별건곤≫(1926), ≪혜성≫(1931) 등을 주재하며 우리나라 근대 신문예운동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31년 7월 23일 서른세 살의 짧고도 아까운 생애를 마쳤다.

목차

목차
까치옷
무서운 두꺼비
이상한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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