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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따라가며지금세상바라보기

김창욱 저 | 논형 | 200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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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0618088 / 159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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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절개와 충절의 남도 진주에서 전통과 현대의 다리 역할를 하는 선인들의 생각에 대한 오늘 읽기이다. 선인들의 옛시에서 느낀 기쁨, 괴로움, 애틋함, 즐거움의 면모를 독자와 함께 만나고자 한다. 우리글로 번역한 한시와 원문을 병기하고 지은이의 시에 대한 간결한 설명과 개인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책의 중간 중간에 곁들어진 남령 최병익 화가의 수묵화는 한시와 잘 어울어져 은은하고 편안한 여유를 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절개와 충절의 남도 진주에서 전통과 현대의 다리 역할를 하는 선인들의 생각에 대한 오늘 읽기이다. 선인들의 옛시에서 느낀 기쁨, 괴로움, 애틋함, 즐거움의 면모를 독자와 함께 만나고자 한다. 이 책은 저자의 시민학교인 〈오여다경실(吾如茶經室)〉이라는 시민학교의 강의에서 나온 결과이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공동의 산물이라 할 수도 있다. 동양철학과 동양문화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오여 김창욱님의 《옛시 따라가며 지금 세상바라보기》는 책을 통한 더 많은 독자와의 만남을 희망하고 있다. 독자를 위... 이 책은 절개와 충절의 남도 진주에서 전통과 현대의 다리 역할를 하는 선인들의 생각에 대한 오늘 읽기이다. 선인들의 옛시에서 느낀 기쁨, 괴로움, 애틋함, 즐거움의 면모를 독자와 함께 만나고자 한다. 이 책은 저자의 시민학교인 〈오여다경실(吾如茶經室)〉이라는 시민학교의 강의에서 나온 결과이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공동의 산물이라 할 수도 있다. 동양철학과 동양문화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오여 김창욱님의 《옛시 따라가며 지금 세상바라보기》는 책을 통한 더 많은 독자와의 만남을 희망하고 있다. 독자를 위해 우리글로 번역한 옛시(한시)와 원문을 병기하고 지은이의 시에 대한 간결한 설명과 개인적인 감상은 독자에게 옛시 읽기의 거리낌 없는 참여를 하기에 충분하다. 책의 중간 중간에 곁들어진 남령 최병익 화가의 수묵화는 한시와 잘 어울어져 은은하고 편안한 여유를 더해주는 즐거움까지도 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창욱
오여 김창욱은 선비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공부를 하였고, 진주와 서울의 몇몇 대학을 오가며 교육사상과 동양철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통교육사상과 동양학 등에 관한 20여 편의 논문과 5권?의 저서를 발표하였고, 낮에는 대학에서 교육철학을 강의하고, 밤에는 '오여다경실(吾如茶經室)'이라 이름 붙인 작은 방에서 뜻맞는 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사상과 동양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책 속에서

그윽이 사는 즐거움-도연명

사람 사는 번잡한 곳에 초막 한 칸 지었는데
오고가는 시끄런 소리 들리질 않구나.
묻노니 그대여, 어찌 그럴 수 있나요?
마음이 멀어지니 땅이 저절로 벗어나더이다.

동쪽 울타리 아래에서 잘 익은 국화를 따며
멀리 남쪽 산을 그윽히 바라보니
으스름 산기운은 한층 더 아름답고
나르는 새 짝을 지어 제 집으로 돌아가네.

아, 이 가운데 내 사는 속 맛이 있건마는
이 소식 알리려 하나 설명할 말을 잊었네.

목차

목차
인사말에 대신하여
 
1. 이 기쁨, 함께 할 이 그 누굴까
시비를 노래함(시비음 是非吟)_ 허후
소 타고 가는 시골노인(야수기우 野수騎牛)_곽여
하는 일 없이(무위 無爲)_이언적
누구에게 전할까?(절구 絶句)_최충
부질없구나(잡흥 雜興)_최유청
대나무 그림(죽석축 竹石軸)_이방응
적천사를 지나며(과적천사 過?川寺)_신유한
그윽이 사는 즐거움(잡시 雜詩)_도잠
맘 내키는 대로(술지 述志)_길재
아침에 한 잔 술 마시니(효도잠체시 效陶潛體詩)_백거이
 
2. 흐르는 물 향기를 품었네
그대에게(증운강 贈雲江)_이옥봉
송강의 묘소를 지나며(과송광묘유감 過松江墓有感)_권필
영월군 누각에서(영월군누작 寧越郡樓作)_단종
그대에게 이 슬픔 알게 하리라(배소만처상 配所輓妻喪)_김정희
님 그리는 마음(규정 閨情)_이단
가을 밤 빗소리를 들으며(추야우중 秋夜雨中)_최치원
황학루(황학루 黃鶴樓)_최호
봄날은 가고(춘망사 春望詞)_설도
 
3. 그대, 보지 못하시나
기와 굽는 사람(도자 陶者)_매요신
창고 안의 쥐(관창서 官倉鼠)_조업
가난 속의 우정을 노래함(빈교행 貧交行)_두보
친구에게 술 권하며(작주여배적 酌酒與裴迪)_왕유
백이.숙제를 생각하며(백이숙제 伯夷叔齊)_성삼문
벼랑 끝에 핀 난초(제현애난도 題懸崖蘭圖)_종연
내 어리석음 스스로 아노니(아우아자지가 我愚我自知歌)_김창숙
홍류동에서(홍류동희제 紅流洞戱題)_이건창
 
4. 열흘 붉은 꽃 없거니와
열흘 붉은 꽃 없거니와(무십일화 無十日花)_이황
달 밝은 밤에 매화를 노래함(도산월야영매 陶山月夜詠梅)_이황
매화를 그리며(제화매 題畵梅)_이방응
봄밤에 내리는 비를 기뻐하며(춘야희우 春夜喜雨)_두보
꽃을 보고서(간화음 看花吟)_박상현
패랭이꽃(석죽화 石竹花)_정습명
이 봄날에(춘망 春望)_두보
신응사에서 글을 읽다가(독서신응사 讀書神凝寺)_조식
경포대에 올라서(등경포대 登鏡浦臺)_박수량
 
5. 개인 듯 하더니만 다시 비오고
산에 살며(산거 山居)_이인로
대나무 그림에 부쳐(제화죽 題畵竹)_대희
개인 듯 하더니만 다시 비 오고(사청사우 乍晴乍雨)_김시습
비가 그쳤네(희청 喜晴)_범성대
구름(운 雲)_곽진
가야산 독서당에 부쳐(제가야산독서당 題伽倻山讀書堂)_최치원
길가다 비를 피하며(도중피우유감 途中避雨有感)_이곡
벼슬길에 오르니(부경 赴京)_송시열
이 더위에(고열제항적사선실 苦熱題恒寂師禪室)_백거이
 
6. 저기, 구름 이는 곳 사람 사는 집 있네
김거사 시골집을 찾아서(방김거사야거 訪金居士野居)--정도전
가을 꽃(추화 秋花)--사신행
가을 정취(추흥팔경화책 秋興八景畵冊)--동기창
화석정(화석정 花石亭)--이 이
가을에(추사 秋思)--장 적
산길을 걸으며(산행 山行)--두 목
국화 그림(묵국 墨菊)--문징명
녹채(녹채 鹿柴)--왕 유
꽃잎 둥둥 떠오네(즉사 卽事)--조운흘
 
7. 한 평생 뜻한 일도 저러하리니 (겨울)
산다는 것, 무엇일까(화자유민지회구 和子由?池懷舊)--소 식
눈 오는 밤 홀로 앉아(설야독좌 雪夜獨坐)--김수항
보름달(망월 望月)--송익필
흰머리 삼천 장(추포가 秋浦歌)--이 백
여산폭포를 바라보며(망여산폭포 望廬山瀑布)-- 이 백
꿈 속에 사네(몽중유 夢中遊)--학 명
또 한해를 보내며(제석감음 除夕感吟)--강정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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