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노장사상 - 철학적해석 (개정판)

박이문 저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08월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을 꼭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아래 "상품문의"를 클릭 후 구매의사를
알려주세요. 책이 확보 될 경우 연락 드리겠습니다.

북카트 바로구매 위시리스트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8932015333 / 248쪽 148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000
  • 16,920
  • 15,210
  • 24,30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1980년에 나온 박이문 교수의 <노장 사상>의 개정판이다. 노장 사상의 핵심 개념을 분석한 에세이 형식의 글이다. 도와 지리, 무위와 실천, 소요와 가치, 노장과 우리, 도와 이성 등이 다루어지고 있다. 초판에 있던 오자와 서툰 문장을 다듬었고, '도와 이성 - 동서철학 : 사유의 두 양상'이란 제목의 논문을 첨가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980년 8월 작은 부피의 책 『노장 사상』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노장 사상을 철학적으로 치밀하게 분석한 점과 쉽게 설명해 나가는 저자의 석학다운 글 솜씨가 돋보이는 역작이다. 일반적으로 동양 사상이라면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는 노장 사상을 도와 진리, 무위와 실천, 소요와 가치 등으로 나누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학술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18쇄를 거듭하게 될 만큼 많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번에 출간한 『노장 사상』은 그 책의 개정판이다. 이 책의 출간 이후 만 ... 1980년 8월 작은 부피의 책 『노장 사상』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노장 사상을 철학적으로 치밀하게 분석한 점과 쉽게 설명해 나가는 저자의 석학다운 글 솜씨가 돋보이는 역작이다. 일반적으로 동양 사상이라면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는 노장 사상을 도와 진리, 무위와 실천, 소요와 가치 등으로 나누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학술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18쇄를 거듭하게 될 만큼 많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번에 출간한 『노장 사상』은 그 책의 개정판이다. 이 책의 출간 이후 만 2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상당히 많은 노장 철학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로써 많은 학술적 연구가 축적되었으며, 대중들이 보다 쉽게 노장 철학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박이문의 “노장 철학”은 이 오랜 세월 속에서 결코 그 빛을 잃지 않고 있다. 오히려 동양 철학의 기본 개념을 통한 내재적 분석, 혹은 일상생활에서의 친숙한 사례들을 통한 상식적 분석, 혹은 동양 철학사의 문맥에서 노장 철학의 위치를 재평가하려는 철학사적 분석 등이 쌓여가면 갈수록, 학문적 엄밀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설득력 있게 노장 철학을 해부하고 있는 저자의 솜씨가 더욱 빛나고 있는 것이다. - 개정판 『노장 사상』의 내용은 다음 세 가지 점에서 초판과 다르다. 첫째, 초판에 있었던 오자, 서툰 어휘 및 문장을 다듬었다. 둘째, 원래의 판에서 사용된 많은 한자를 모두 한글로 바꾸었다. 이는 새로운 세대의 독서층을 위해서이다. 독자층이 어느덧 거의 완전히 한글세대로 바뀜에 따라 한자가 많이 섞인 원래의 판은 그들에게는 거의 외국어 서적 같은 성격을 띰으로서 접근하기 어려웠었다. 셋째, ‘도와 이성─동서 철학: 사유의 두 양상’이란 제목의 논문을 첨가했다. 이는 새롭게 첨가한 논문이 이 책에서 저자가 부각시키고자 하는 노장 사상이 각기 동서 사상의 일반적 특성의 비교를 통해 볼 때 더욱 쉽게 파악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 『노자』 특히 『장자』는 읽으면 우선 재미있고 신선하다. 이러한 사실의 중요한 이유의 하나는 그들의 철학적 사상이 추상적으로 논리를 따라 설명되지 않고 적절하고 신선한 이미지에 의해서 제시되어 있는 데 있다. 우리들은 그들의 사상의 내용을 생각해서 이해하기 전에 피부로 직접 느낀다. 여기에 노자나 장자가 사상가이기 전에 위대한 작가, 위대한 시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그들의 감수성 속에서는 딱딱한 철학적 이론도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로 변모한다. 심각한 내용이 웃음을 터뜨리는 잡담같이 친근해질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의 철학은 문학처럼 읽힐 수 있다. 노장이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의 하나는 그들의 저서가 뛰어난 문학적 가치를 갖고 있는 데 있다. 노장 사상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것은 극히 혁명적 이념이라는 데 있다. 노장은 우리가 삶의 토대로 하고 있는 인생관을 완전히 버리고 그것과 반대되는 가치를 전제로 하는 인생관을 제시한다. 따라서 노장 사상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대한 새로운 대답이며 제안이다. 노장은 우리가 귀중히 여기는 문화를 비평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억척스럽게 자연을 정복해서 우리들의 욕망에 굴복시키며, 물질적 안위를 채우는 대신, 바람처럼, 골짜기의 냇물처럼 자연을 따라 살아가라고 가르친다. 이러한 가르침을 그들은 무위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리고 살아가기 위해서 겪는 모든 고충과 비극을 하나의 희극으로, 하나의 소요로 보라고 일러준다. 노장 사상은 그것이 어디까지나 철저한 비평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는 데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서 오늘날까지 의미가 있다. 비록 노장이 주장하는 급진적인 이념을 우리들 실제 생활, 특히 오늘날의 인간 사회에 문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을 거울삼아, 우리들의 자연에 대한 태도, 우리들과 자연의 관계, 우리들의 윤리적, 사회적 혹은 정치적 체제, 그리고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가치, 우리들이 삶의 궁극적 가치로서 추구하는 것들을 재삼 그리고 항상 반성하게 된다. 그것은 각 개인에 있어서나 각 사회에 있어서, 그리고 인류가 걸어오고 추구해온 문화와 역사를 맹목적으로 밟아가지 않고, 그것의 의미를 재검토케 함으로써 우리들이 무의식중에 저지를 수 있는 잘못을 고쳐나갈 수 있는 정신적 제동 장치 또는 약으로서 쓸 수 있고, 그럼으로써 우리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맹목성에서 우리들을 일깨우고, 새로운 창조의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는 것이다. 노장의 위대성은 2천 년 전 이미 반체제에 나섰던 데에 있고, 2천 년 전 이미 그들 나름의 새롭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한 데에 있다. 그들은 그야말로 호랑이가 담배 먹던 시절에, 유교로 대표되는 기성 체제, 기성 가치를 비판·거부하고, 우리들을 향해,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이 진리인가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가르쳐주었으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가리키면서 그것이 정말 가치가 있는가를 다시 검토해보라고 일깨워주었던 것이다. 우리는 노장의 그러한 가르침을 하나의 상징적 거울로 삼아, 우주와 인간의 관계,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로운 눈으로 보고, 새로운 인간관, 새로운 인생관을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본명은 박인희로 1930년 충남 아산 시골 마을의 유학자 집안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시골의 아름다운 속에서 부모와 조부모의 따듯한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 유학 중 귀국한 형의 영향으로 위대한 시인이자 작가를 꿈꾸었고, 재수 끝에 경복중학교에 진학하였다. 청년기에 전쟁의 참화 속에서 입대했으나 훈련 도중 병을 얻어 의병제대한다. 피난 시절 부산에서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의 불문학과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문학에 매진한다. 대학원 석사논문을 프랑스어로 쓸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보였으며, 석사학위를 받고 곧바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전임교수로 발탁되었다. 그러나 안정된 직업인 교수의 생활을 버리고 다시 프랑스로 떠나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가 철학 박사학위를 받는 인문학을 향한 구도의 길을 걸었다. 그후 시몬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많은 글들을 발표하고, 예술과 과학과 동양사상 등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선구자적인 인문학자로 살았다. 또 한편으로 시를 쓰는 창작도 일생 동안 지속하여 어린 시절의 꿈대로 시인이자 작가이며 철학자인 인문학자로서 아름답고 위대한 ‘사유의 둥지’를 완성하였다. 


저서로는 <박이문 인문학전집 전10권(2016년, 2017년 특별판)>을 비롯하여 100권에 이른다. 선생의 저서는 독일과 중국을 비롯하여 외국에서도 다수 출판되었으며, 필생의 저서인 <둥지의 철학>은 영국의 사프론(Saffron) 출판사에서 2015년 출간된 바 있다. 박이문 선생은 2006년 인촌상(인문사회문학부문)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프랑스 정부 문화훈장(교육공로)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대한화학회가 제정한 ‘탄소문화상’ 제1회 수상자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2017년 3월 26일 별세하였다.

목차

목차
- 개정판을 내면서
- 책머리에
[ 1. 문제와 방법 ]
. 문제
. 방법
[ 2. '도'와 진리 - 철학으로서의 노장 사상 ]
. 존재와 언어
. 존재와 '도'
. 자연과 도
. 존재와 인간
. 인식과 직관
[ 3. '무위?'와 실천 - 종교로서의 노장 사상 ]
. 공포와 우환
. 구원과 해탈
. 속세와 열반
. '행위'와 '무위'
[ 4. '소요'와 가치 - 이념으로서의 노장 사상 ]
. 지락과 타락
. 비극과 희극
. 속죄와 소요
[ 5. 노장과 우리 ]
. 역설의 논리
. 노장과 우리
- 부록 : 도와 이성 - 동서 철학, 사유의 두 양상
- '철학'의 개념과 동서 철학 비교의 가능성
- 동서 철학의 모체 개념 - '도'와 '이성'
- '도'와 '이성'의 개념 비교 분석
- 맺음말
- 참고 도서
- 찾아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