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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여행

미셸투르니에 저 | 이원복 역 | 소담출판사 | 200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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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3817922 / 18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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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동방박사에 대한 성서적인 진실과 전설, 작가적 상상력 등을 교묘히 배합하여 소설로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신화의 위대한 재창안자로 불리는 미셸 투르니에는 '동방박사'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소재를 가지고 특유의 고유적 서사 방법으로 오래된 신화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오늘날의 세계 속에서 다시 살아나게 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책소개_미셸 투르니에의 환상여행 『미셸 투르니에의 환상여행』은 매년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프랑스 문단의 최고 지성 미셸 투르니에가 동방박사에 대한 성서적인 진실과 전설, 작가적 상상력 등을 교묘히 배합하여 소설로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신화의 위대한 재창안자로 불리는 미셸 투르니에는 '동방박사'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소재를 가지고 특유의 고유적 서사 방법으로 오래된 신화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오늘날의 세계 속에서 다시 살아나게 하고 있다. 아기 ... ●책소개_미셸 투르니에의 환상여행 『미셸 투르니에의 환상여행』은 매년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프랑스 문단의 최고 지성 미셸 투르니에가 동방박사에 대한 성서적인 진실과 전설, 작가적 상상력 등을 교묘히 배합하여 소설로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신화의 위대한 재창안자로 불리는 미셸 투르니에는 '동방박사'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소재를 가지고 특유의 고유적 서사 방법으로 오래된 신화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오늘날의 세계 속에서 다시 살아나게 하고 있다. 아기 예수에게 선물을 바쳤던 동방박사는 몇 명이었을까?, 그들이 보았던 별은 금성이었을까, 화성이었을까?, 그들이 바친 금, 유향, 몰약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동방박사를 둘러싼 의문들은 오늘날까지도 존재한다. 사랑에 빠진 왕 가스파르, 예술에 빠진 왕 발타자르, 설탕의 왕자 타오르는 서로 다른 이유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하게 되고 자기 안에 있는 증오와 분노, 괴로움을 치유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동방박사가 되어 돌아온다. ------------------------------------------------------------------------------------------------ ●이 책의 내용_동방박사, 그들은 누구인가? 여러 복음서들 가운데 마태오 복음만이 유일하게 동방박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마태오 복음도 동방박사가 몇 명인지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 그들이 세 사람이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아기 예수에게 바친 선물이 세 가지─황금, 유황, 몰약─였다는 것에서 추론한 것이다. 마태오 복음 2장. 동방박사의 방문 1절┃예수께서 헤로데 왕 때에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그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 살렘에 와서 2절┃\"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하고 말했다. 3절┃이 말을 듣고 헤로데 왕이 당황한 것은 물론이고 예루살렘이 온통 술렁거렸다. 4절┃왕은 백성의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 놓고 그리스도께서 나실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5절┃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유대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서의 기록을 보면 6절┃유대의 땅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대의 주요 도시 중에서 가장 작은 도시가 아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영도자가 네게서 나리라고 했습니다. 7절┃그때에 헤로데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정확히 알아보고 8절┃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가서 그 아기를 잘 찾아보시오. 나도 가서 경배할 터이니 찾거든 내게 알려 주시오하고 부탁했다. 9절┃왕의 부탁을 받고 박사들은 물러났다. 그들이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마침내 그 아기가 있는 곳에서 멈췄다. 10절┃별이 멈춘 것을 본 그들은 매우 기뻐했다. 11절┃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서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엎드려 경배했다. 그리고 보물 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12절┃박사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을 통해 각자 자기나라에 돌아갔다. 13절┃박사들이 떠난 후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해서 내가 알려줄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하고 일러주었다. 14절┃요셉이 일어나 그 밤중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에 은신했다. 15절┃그리고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해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어내었다.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6절┃그러자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격노했다. 그는 부하들을 보내어 박사들에게 알아본 때를 기준으로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모든 아이들을 죽였다. 신화와 전설 그리고 성서의 작가 미셸 투르니에는 동방박사의 경배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성화, 창세기에서 가장 어두운 신화 가운데 하나인 저주받은 도시 소돔, 백성들에게는 위대했지만 정적에게는 가장 포악했던 헤로데 대왕의 역사 등에 바탕을 두고 아기 예수에게 세 가지 선물을 바친 전통적인 세 명의 동방박사─가스파르, 멜쉬오르, 발타자르─와 경외經外 성서와 구전에서 전해지는 네 번째 동방박사─타오르─를 감동적으로 생생하게 되살린다. 성서에 언급된 동방박사들의 이야기는 너무도 짧아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들은 아기 예수를 보기 위해 여행하고 경배한 후 돌아간다. 그들이 동방의 현자였을까? 아니면 왕들이었을까? 또 몇 명이었을까?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을 투르니에는 아름다운 성화에 바탕을 두고 주인공들의 운명과 성격을 자유롭게 창작한다. *사랑에 빠진 왕 가스파르 메로에의 흑인 왕 가스파르는 백인 여자 노예에게 격렬한 호기심과 욕망을 느끼지만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괴로워한다. 그는 결국 진정한 사랑─언제나 함께 나누는 사랑─을 이룰 수 없어 왕국을 떠난다. 아기 예수는 흑인의 모습으로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가스파르를 맞이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즉, 헤로데처럼 이기적이고 독점적이며 육체적이고 파괴적인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존경하고 기쁨과 행복을 주는 숭고한 사랑을 배운다. \"진정한 사랑이란 다른 사람의 즐거움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이며 그가 기뻐하는 장면을 보고 내 안에서 생기는 기쁨이며 그가 행복해 하는 것을 알고 느끼는 행복입니다. 사랑이란 즐거움의 즐거움, 기쁨의 기쁨, 행복의 행복이지 다른 것이 아닙니다.\"(『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 중에서) *예술에 빠진 왕 발타자르 학문과 예술을 사랑하는 니푸르의 왕 발타자르는 그리스와 로마에서 예술품을 수집하고 박물관을 세운다. 하지만 십계명의 우상숭배 금지의 계율에 따라 형상을 증오하는 성직자들은 박물관을 약탈하고 예술품을 파괴한다. 신은 인간을 자신의 형상과 모습에 따라 만들었다. 투르니에에 의하면 이 두 단어는 쓸데없는 중과부언이 아니라 실제로 아담이 죄를 지은 후에 나타난 것처럼 일어날 수 있는 위협적이고 치명적인 분리의 선을 나타낸다. 아담과 이브가 신에게 불순종한 후에 인간은 신의 ?모습?을 상실하고 인간의 거짓된 형상은 저주받는다. 그래서 모습 없는 형상은 금지된다. 예술은 우상숭배를 퍼뜨릴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타자르는 모습이 복권復權되어 모습과 형상이 일치를 이루는 기독교 예술을 찾기 위해 베들레헴에 간다. 발타자르는 마구간의 성가족의 모습에서 모순의 결합, 즉 가장 비천한 일상생활에서 신성한 모습을 발견한다. \"나는 형상과 모습의 화해, 즉 숨겨진 모습의 재생 덕분에 다시 태어난 형상을 찾았습니다. 나는 정신에 의해 변모된 육체, 즉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미미한 소리를 내고 향기가 나는 육체를 경배했습니다. 육체만큼 예술적인 것도 없으니까요. 눈, 귀 혹은 손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예술가들은 육체가 저주받은 동안 내내 육체와 함께 저주받았습니다.\"(『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 중에서) *설탕의 왕자 타오르 망갈로르의 왕자 타오르의 여행은 동방박사들의 여행 가운데 가장 경박한 동기─터키 과자의 제조법을 획득하기 위해─로 출발했지만 가장 길고 가장 혹독하다. 그의 여행은 입문의 원리에 따라 충실히 이루어진다. 어머니 세계와의 단절, 고통, 시련, 신체의 훼손, 통과의식, 희생, 상징적 죽음, 그리고 재생. 그는 연속적인 시련에 직면하고 끊임없이 지옥으로 하강한다. 하지만 베들레헴에 너무 늦

저자 소개

마그리트 유르스나르, 파트릭 모디아노, 르 클레지오 등과 더불어 현대 프랑스 문단의 가장 뛰어난 작가들 중 한 사람. 1924년 파리9구 빅튜아르가에서 태어났다. 파스퇴르 고등학교 시절의 스승인 모리스 드 강디약 교수의 철학 강의에 깊은 영향을 받고 소르본 대학교에 진학한다. 그곳에서 질 들뢰즈, 미셸 푸코 등과 함께 가스통 바슐라르, 장폴 사르트르,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지적 세례를 받으며 철학을 전공했다. 이어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철학을 연구한 후 교수가 되려 했으나 자격시험에 실패하고, 출판사인 플롱 사에 입사하여 문학 부장을 역임하면서 독일 문학 번역에 몰두했다. 1967년, 43세 되던 해에 발표한 처녀작 처녀작 <방드르디 혹은 태평양의 끝>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두 번째 작품 <마왕>으로 공쿠르 상을 받았다. 1972년 이래로 아카데미 공쿠르 종신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매년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다. 1962년부터 파리 근교의 생 레미 슈부르즈 근처에 있는 슈아젤이라는 작은 마을의 옛 사제관에서 홀로 살고 있다.공쿠르상 심사위원들과 점심식사를 즐기면서 문학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문단 접촉이다. 그는 1972년 아카데미 공쿠르 회원으로 천거되어 공쿠르상의 심사위원이 되었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신화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현대 사회의 여러 가지 면모들을 재조명하고 재해석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원시적 상상력이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되는, 기분 좋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의 작품 세계는 동화적이고 악마주의적인가 하면,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매우 철학적이고 종교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그가 삶의 문제들을 다루는 방식은 매우 유머러스하고 쾌락주의적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원복
1963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원광대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에서 미셸 투르니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현재 원광대 유럽지역어문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생활프랑스어회화>, <프랑스 문화산책>, <델프 프랑스어>, <군사 프랑스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방드르디, 원시의 삶>, <마왕과 황금별>, <일곱 가지 이야기>, <메테오르>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사랑에 빠진 왕
예술에 빠진 왕
설탕의 왕자, 소금 광산의 성인
작품해설 : 투리니에의 다섯 명의 동방박사
역자후기 : 동방박사,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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