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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우는여자

정수화실 저 | 청동거울 | 200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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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 여인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고 있는 이 소설은 고단한 삶 속에서 피어난 가슴아픈 사랑과 이별을 통해 삶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졌지만 너무도 기구한? 삶을 살다 간 여성의 일생과 사랑을 따뜻하고 서정적인 문체로 그려낸 정수화실의 장편소설 『손끝에 우는 여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 왔던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아름다운 사랑과 거듭되는 아픈 이별이 빚어내는 울림을 담고 있다. 한 여자와 그 딸의 일생을 통해 계속되는 사랑과 이별을 담고... 한 여인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고 있는 이 소설은 고단한 삶 속에서 피어난 가슴아픈 사랑과 이별을 통해 삶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졌지만 너무도 기구한 삶을 살다 간 여성의 일생과 사랑을 따뜻하고 서정적인 문체로 그려낸 정수화실의 장편소설 『손끝에 우는 여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 왔던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아름다운 사랑과 거듭되는 아픈 이별이 빚어내는 울림을 담고 있다. 한 여자와 그 딸의 일생을 통해 계속되는 사랑과 이별을 담고 있는 이 소설은 단순한 사랑 얘기가 아니라, 치열한 삶의 여정 속에서 겪는 고난과 극복의 과정을 통해 그것을 뛰어넘고자 애쓰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보여준다. 사슴처럼 맑은 눈을 가진 아름다운 여대생 아영은 어머니가 안 계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버지 병간호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는 와중에 사랑하는 연인 노철민을 만나 결혼하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도 역전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인생은 냉혹하게도 그녀의 편이 아니었다. 철민은 그녀에게 하련이라는 딸을 남겨 두고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시댁에서도 쫓겨나게 된 그녀는 딸 하련과 함께 악착같이 살아간다. 그러는 와중에 캐나다 사람인 제임스로부터 구애를 받게 되고, 고민 끝에 딸을 위해 재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두 번째 남편인 제임스는 소문난 바람둥이였고, 그녀는 결국 제임스와 이혼하게 된다. 이런 아영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택림과의 사랑도 이루지 못한 채 아영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아영의 유언이 녹음된 테이프를 갖고 있던 택림마저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려 버려 모든 진실은 묻혀 버리게 된다. 이야기는 아영의 딸인 하련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모집에서 자라게 된 하련은 온갖 구박 속에서 어머니가 남겨 준 유산마저 빼앗긴 채 비참하게 자라난다. 견디다 못한 하련은 이모집을 뛰쳐 나오고, 마음 따뜻한 고시 준비생 재혁을 만나 사랑의 싹을 틔워 가며 오랜만에 행복감을 맛본다. 다행히 십 년 동안 기억을 찾지 못하던 택림은 기억을 되찾고, 한국으로 날아와 아영의 딸 하련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하련은 재산을 되찾게 되지만, 재혁은 하련의 곁에서 점점 멀어져 방탕한 생활로 빠져 버리고 만다. 자궁암 말기 진단까지 받게 된 하련은 미련없이 집을 떠나게 되고, 그녀 인생의 마지막 사랑인 윤규를 만나지만 슬픈 연인들을 기다리는 것은 냉혹한 죽음이었다. 결국 하련은 윤규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윤규마저 아영에 대한 사랑을 간직한 채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 속에서 여성의 삶에서 사랑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또 사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의 말 새로운 길 앞에 선 내 삶의 열매들을 바라보며 아무쪼록 부족한 글이지만, 나름대로는 심신을 다하여 만든 작가로서 작은 바람이 있다면, 그냥 접어 두지만 말고 끝까지 읽어 주길 바랄 뿐이다. 가깝지만 먼 나라에 살면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어린 작가에게 힘찬 격려와 냉정한 질책으로 평가해 준다면 더없이 큰 힘이 될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을 펴내면서 내 삶의 순간순간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때늦은 반성과 함께 새로운 각오가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솟구쳐 오름을 솔직히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바로 더욱 성숙되고 진솔한 글쓰기를 위한 길이리라. 욕심을 버리고 내 삶의 이야기를 소중하게 엮어 나갈 것을 독자 앞에 굳게 약속드린다. ―머리말에서 ♧ 저자 소개 정수화실 나의 첫번째 고향은 서울이고, 두 번째 고향은 일본 히로시마이다. 나는 일곱 살 때 어머니께서 데리고 간 한국무용소를 별 거부감 없이 열심히 다녔다. 이때 나는 한국무용에 무척 매력을 느낀 모양이었다. 국악인이 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길이라 여길 정도였다. 학교마저도 국악과에서 전공은 가야금, 부전공은 고전무용을 했다. 학교를 마친 후, 막강한 경쟁률을 뚫고 워커힐 무대에도 섰으며, 또한 내가 짠 무용 작품이 후배들에 의해 유명 호텔의 무대에도 올려지는 등 나름대로 많은 활동을 했다. 그러다 재일교포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어, 1984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배우기 위해 결혼 생활 이 년 만에 다시 고등학생으로 변신하여 히로시마 곡다이지(國泰寺)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고, 또 분가죠시 단과대학(文化女子短大)을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홀로 떠나와 앉은 타국 땅에서의 나의 자리엔 커다란 공허뿐이었고, 어디를 가도 나의 외로움을 달랠 곳은 없었다. 그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긁적긁적 써내려 간 나의 일기장이 큰 위안이었는데, 타국에서의 삶의 공허와 외로움이 깊어 갈수록 거기엔 나의 이야기와 주위 사람들의 삶이 더욱 빼곡이 들어앉게 되었다. 그들은 나에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친구이자 연인이었다. 늦었지만 이제야 그들을 다시 불러내 한 편의 소설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수화실
정수화실
나의 첫번째 고향은 서울이고, 두 번째 고향은 일본 히로시마이다. 나는 일곱 살 때 어머니께서 데리고 간 한국무용소를 별 거부감 없이 열심히 다녔다.
이때 나는 한국무용에 무척 매력을 느낀 모양이었?다. 국악인이 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길이라 여길 정도였다. 학교마저도 국악과에서 전공은 가야금, 부전공은 고전무용을 했다.
학교를 마친 후, 막강한 경쟁률을 뚫고 워커힐 무대에도 섰으며, 또한 내가 짠 무용 작품이 후배들에 의해 유명 호텔의 무대에도 올려지는 등 나름대로 많은 활동을 했다.
그러다 재일교포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어, 1984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배우기 위해 결혼 생활 이 년 만에 다시 고등학생으로 변신하여 히로시마 곡다이지(國泰寺)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고, 또 분가죠시 단과대학(文化女子短大)을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홀로 떠나와 앉은 타국 땅에서의 나의 자리엔 커다란 공허뿐이었고, 어디를 가도 나의 외로움을 달랠 곳은 없었다. 그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긁적긁적 써내려 간 나의 일기장이 큰 위안이었는데, 타국에서의 삶의 공허와 외로움이 깊어 갈수록 거기엔 나의 이야기와 주위 사람들의 삶이 더욱 빼곡이 들어앉게 되었다. 그들은 나에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친구이자 연인이었다. 늦었지만 이제야 그들을 다시 불러내 한 편의 소설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목차

목차
홀씨 11
흑과 백 사이 50
휘날리는 세월 78
교차로의 이정표 119
슬픈 진실 157
둥지 잃은 새 203
길 잃은 자의 눈물 240
두 거북이의 짧은 이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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