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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을 땐 싫다고 말해요

다그마 가이슬러 저 | 양혜영 역 | 윌마 | 202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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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9757653 / 40쪽 / 336g / 190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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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마음대로 껴안지 마세요! 허락 없이 만지면 싫어요!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예요!”
*** 유튜브 ‘우리동네어린이병원’ 박소영 원장 강력 추천
*** 전 세계 언론이 극찬한 신체 경계 교육 동화책
*** 독일 실버 페더 아동 도서상 수상작
*** 25년 동안 독일 최장기 아동 베스트셀러

사랑하는 가족들을 온몸으로 꼭 껴안을 땐 가슴 벅차게 행복합니다. 좋아하는 친구들과 깔깔 웃으며 간지럼 태우기 놀이를 할 때는 세상에서 가장 즐겁지요. 이렇게 주인공 클라라는 소중한 사람들과 몸을 맞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할머니의 따뜻한 품에 안기는 것, 아빠의 커다란 손을 잡고 걷는 것, 친구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것 모두 좋아하지요. 하지만 때로는 그냥 누구와도 접촉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어도 말이죠.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군가 나를 만질 때 조금이라도 불쾌한 기분이 들면 “싫어요. 만지지 마세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누군가가 자신을 만져달라고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싫다고 이야기하는 게 버릇없이 구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나쁜 아이가 되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착한 아이도 필요한 상황에서는 언제든 싫다고 말할 수 있답니다. 주인공 클라라와 함께 싫을 땐 싫다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분명하게 표현할 줄 아는 씩씩하고 용감한 어린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출판사 리뷰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여도
지켜야 할 선, '경계'가 있어요."

오랜만에 만난 귀여운 조카, 길을 가다가 마주친 사랑스러운 아이. 예뻐해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머리를 쓰다듬거나 볼을 만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잠깐, 아이의 동의는 구하셨나요? 이 책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상황에서 거절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닙니다. 함께 읽는 어른인 부모님께도 아이의 신체 경계를 존중해야 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많은 부모님이 잊어버리곤 합니다. 우리 아이가 나와 다른 고유한 타인임을, 하나의 인격체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그래서 아이가 원하지 않는 접촉을 억지로 요구하거나, 강제로 입을 맞추고 껴안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심코 한 어른들의 이런 행동은 아이에게 신체 접촉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누가, 언제 나를 만질 수 있을지는
오직 나만이 결정할 수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몸과 마음의 경계를 인식하고 설정하는 법에 대한 교육은 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정부와 교육기관이 주도하여 어릴 때부터 ‘내 몸은 나의 것(Mein Korper gehort mir)’이라는 신체 자율성 교육을 필수 과정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25년간 독일 부모와 교사들의 선택을 받아온 〈싫을 땐 싫다고 말해요〉는 이러한 경계 교육의 핵심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아낸 책입니다.

관계를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에서는 '경계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가족인데 뭐 어때', '선생님인데 뭐 어때', ‘친구인데 뭐 어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경계 교육을 소홀히 하는 것은 결국 아이가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울 기회를 빼앗는 일입니다. 신체적 심리적 자기결정권은 곧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의 원천이 됩니다. 또한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은 나’라고 인식하고 있는 아이는 타인의 경계 또한 존중할 줄 아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다정한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추천사

세상과 사람에 대한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시선을 갖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닌 것은 아니라고,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싫을 땐 싫다고 말해요〉는 이러한 중요한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전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이 소중하다는 것, 불편할 때는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어른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용기 있는 행동임을 배우게 됩니다. 세상을 향해서는 마음을 활짝 열고, 자신을 지켜야 할 순간에는 단단한 경계를 세울 수 있는 아이.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건강한 힘을 길러주는 좋은 시작이 되어줄 것입니다.
- 박소영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저자 소개

  • 저자 : 다그마 가이슬러
1958년 독일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많은 그림책과 어린이책의 삽화를 그렸으며, 최근에는 그림과 함께 글도 쓰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욕심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 거야》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양혜영
고교시절 영어 점수는 좋았으나 영어가 싫어 외국어를 전공으로 삼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프랑스어과에 입학한다. 읽을 줄도 말할 줄도 모르던 프랑스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고군분투하다 겨우 프랑스어로 말하며 숨 좀 돌릴만하니, 운명은 저자를 미국으로 보내버리고 만다. 원어민 학원 선생님의 낭랑한 교과서 발음은 어디로 가고 당최 알아듣지 못하겠는 현실판 영어에 또 다시 좌절! 통하지 않는 어려운 아카데미 영어를 버리고 생활과 비즈니스 영어로 말 습관을 바꿨다. 영어로 쉽고 가볍게 말 좀하고 살만하니 이제는 독일어다! 독일로 이주 후 1년 동안 영어만 쓰겠다고 고집하다 결국 언어의 운명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아기처럼 독일어를 배운다.
다국적 투자 회사의 글로벌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며 상업 부동산 및 국제 스포츠와 박람회 분야를 전문으로 했다. 현재는 프랑스, 영국, 미국, 독일의 생활을 마치고 서울에서 플라토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고 글쓰기와 강연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바로바로 독일어 독학 단어장》, 《일상생활 유럽 여행회화 37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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