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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끝 보림 창립 50주년 기념 그림책

조원희 저 | 보림 | 202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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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3318536 / 60쪽 / 365g / 180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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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숨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간다

지친 하루의 끝, 치열한 하루를 보낸 뒤 집으로 돌아오면 무거워진 팔과 다리, 머리는 마치 내 것이 아닌 것만 같다. 하지만 ‘나’를 돌보는 것은 스스로 해야 할 일.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면 나를 괴롭히던 온갖 복잡한 생각들, 걱정과 미련들도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눈을 뜬 내 앞에 펼쳐지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오늘’이다. 간결하지만 힘 있는 그림과 군더더기 없는, 시적인 글은 지친 현대 사회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모든 이들을 조용히 어루만져 준다.

 

 

출판사 리뷰

무채색의 세상에서 색으로 건너가는 하루의 끝

왠지 모르게 지쳐 보이는, 무채색의 나는 머리를 덜어 내듯 비워 내며 깊게 숨을 들이마신다. 떨어져 나간 머리, 가슴의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초록의 ‘마음’이 등장한다.
시작부터 이어지던 먹 일색의 화면 속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초록. 작가는 안정적이고 단단한 이 색을 ‘마음’으로 형상화한다. ‘마음’은 머리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머릿속 세계로 들어간다. 그 순간, 색이 살아나고 어지러운 인간의 삶이 펼쳐진다.
파도 위에 둥둥 떠 있는 붉은 머리들. 작가는 불안의 기운을 머금은 빨강을 ‘생각’으로 규정한다. ‘마음’은 흩어진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그 치열한 과정이 곧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임을 깨닫게 한다.
절제된 먹선과 색으로 우리의 무거운 삶과 그것을 견뎌 내는 시간을 담아낸 《하루의 끝》은 오늘의 나에게 그저 조용한 위로가 된다.

저자의 말

하루의 끝에 짧은 명상을 합니다.
그때 되뇌는 말을<하루의 끝>에 담았습니다.
애쓰는 마음과 곧은 시선,
하루하루 쌓이는 시간의 힘을 믿습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조원희
하루의 끝에 짧은 명상을 합니다. 흩어진 몸과 마음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다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얼음 소년 , 이빨 사냥꾼, 미움, 들개, 호두와 사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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