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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262597 / 316쪽 / 411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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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원치 않는 감정 소모에 삶이 지쳐갈 때
그냥 버티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이제는 그 감정을 이해하고 내 삶을 더
단단하게 세우는 철학의 해답을 만날 차례
인문 베스트셀러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는 삶의 안내서>를 잇는
매일 감정에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위태로운 감정을 다스리는 15가지 철학적 해법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어떨 때는 괜히 우울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미친 듯이 기쁘기도 하다. 그러면서 우리는 삶에 대해 배우고, 또 우리의 감정을 사용하는 방법을 조금씩 배우게 된다. 하지만 감정의 소용돌이가 점점 더 커질수록, 감정을 통제하기 어렵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일 버텨내듯 살아가게 되며 때로는 감정에 휘말려 원치 않는 선택이나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철학이라는 관점에서 우리를 움직이는 감정을 들여다본다. 젊은 철학자가 대학에서 일반교양 수업으로 강의한 내용을 15편의 이야기로 묶어 정리한 책이기도 하다. 철학 초보자들, 철학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도 감정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서술했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매일매일 느끼며 살지만, 실체는 늘 궁금했던 감정에 얽힌 의문에 답하는 철학적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철학으로 감정을 읽는다는 건 무슨 뜻일까? 철학은 흔히 이성과 논리,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는데, 보통 그 반대편에 있다고 여기지는 감정을 철학이라는 돋보기로 보게 되면, 감정의 새로운 본질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감정의 본질에 대해 알게 되면, 원치 않는 감정 소모도 줄어들 것이고 다시금 감정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만한 감정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나간다. 감정은 이성과 대립하는 것일까? 감정은 어디까지 맞고 어디까지 틀릴까? 살아온 문화가 다르면 감정을 느끼는 방식도 다를까? 로봇에게도 감정이 있을까? 무서울 걸 알면서도 왜 공포 영화를 보는 걸까? 들여다볼수록 흥미롭고 오묘한 감정의 세계에 대해 저자는 각종 이론과 그 결점을 두루 짚어보고 심리학자들의 다양한 실험과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철학뿐만 아니라 심리학, 신경과학, 문화인류학, 생물학의 연구 성과도 여럿 제시하여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출판사 리뷰
감정이 나를 집어삼키기 전에,
철학이 건네는 단단한 조언
“이제는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할 때”
15번의 수업으로 만나는
위태로운 감정을 다스리는 삶의 지혜
인간은 감정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다. 하지만 대부분 감정의 존재를 잘 알지 못해서 어느 순간 감정에 압도되거나 휘둘리곤 한다. 이 책은 그 감정을 철학으로 다시 읽는 시도이기도 하다. 젊은 철학자가 감정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철학 초보자들도 거뜬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서술했다.
흔히 감정이라고 하면 ‘감정적이다’, ‘감정에 치우친다’ 같은 표현으로도 자주 쓰여 뭔가 불안정하고 비합리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에 반해 철학은 추상적인 주제를 다루지만 이성적 사고를 바탕으로 논리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이론적이고 합리적인 느낌을 준다. 저자는 이처럼 대비되는 감정과 철학을 조합한 이야기를 15번의 수업으로 우리에게 전한다. 그동안 우리가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감정의 입체적인 면면들을 알아가며, 위태로운 감정들을 다스리는 삶의 지혜를 얻을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철학이란 실생활과 거리가 멀고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것 같지만, 당연하게만 여기던 것을 낯설게 보게 하여 새로운 통찰로 이끄는 힘이 있다. 이 책 또한 감정이라는 매우 당연하고 친숙한 소재를 철학이라는 시선을 빌려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철학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특정 철학자의 생각을 해설하는 책은 아니다. 유명 철학자의 생각을 다루는 대신 ‘논의를 만드는’ 철학의 관점에서 감정을 고찰한다. 사실 저자는 옛 철학자들의 의견보다 심리학이나 신경과학 등 현대 과학의 마음 연구를 더 많이 참고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15번의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철학뿐 아니라 심리학, 신경과학, 문화인류학, 진화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어떤 것이 유일한 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서로 대립하는 이론들을 골고루 알려주고, 어떤 이론이 옳은지에 대해 아직 합의되지 않은 이야기도 소개하여 우리가 스스로 생각의 길을 찾도록 안내한다.
“슬퍼서 우는 것이다” vs “울어서 슬픈 것이다”
충돌하는 감정 이론들의 흥미로운 이야기
저자는 신체 반응을 중시하는 감정 이론과 인간의 판단과 사고를 중시하는 감정 이론을 함께 설명하며 감정의 철학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한 예로 슬픔이 눈물을 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눈물이라는 신체 반응이 먼저 일어나 그 반응을 인식하는 것이 슬픔이라고 주장하는 제임스―랑게 이론을 소개한다. 하지만 이론의 내용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이론이 지닌 결점, 이 이론을 둘러싼 의문점도 함께 짚어보며 사고의 지평을 넓힌다. 이 이론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감정 이론 역시 소개하며 알면 알수록 알쏭달쏭한 감정의 세계를 다각적으로 풀어낸다. 이외에 감정에 관한 사고실험, 다양한 심리학적 연구 결과들이 사례로 등장해 감정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런 식으로 슬픔 외에 분노와 공포 같은 우리의 기본 감정에 대해서도 다시 성찰하게 하는 계기를 선사한다.
감정은 어디까지 맞고 어디까지 틀릴까?
감정에 얽힌 의문에 답하는 감정 철학 입문서
감정은 이성과 대립하는 것일까? 감정은 어디까지 맞고 어디까지 틀릴까? 살아온 문화가 다르면 감정을 느끼는 방식도 다를까? 로봇에게도 감정이 있을까? 무서울 걸 알면서도 왜 공포 영화를 보는 걸까? 철학의 관점으로 보면 쉬워 보이던 문제도 금방 복잡해져버린다. 하지만 저자는 얽힌 실타래를 술술 풀어내듯 감정에 얽힌 여러 의문에 친절하게 답한다.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이성적으로 행동해”,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해” 같은 말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감정은 이성보다 뒤떨어지거나 이성과 대립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감정이 없으면 이성적일 수도 없다는 신경과학의 사례를 소개하며 둘의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설명한다.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감정도 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무의식적인 감정을 경험한 적 있는가? 인식하지 못했지만 사실 공포를 느꼈다든가 하는 것 말이다. 이외에 로봇은 감정이 있는지, 무의식적 감정이라면 있을 것 같다는 식으로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도덕적 판단에 감정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하는 이야기도 눈에 띈다. 유명한 도덕적 딜레마인 트롤리 딜레마를 예로 들며, 사람이 판단을 할 때 감정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말한다.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해도 되는가’라는 문제를 둘러싼 공리주의와 의무론의 첨예한 갈등은 많은 사회 문제를 돌아볼 때도 적용될 수 있다.
이처럼 철학을 잘 모르더라도 사람의 감정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 특별한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철학 입문서다.

프롤로그
1강 감정의 철학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모든 순간에 감정을 느낀다
철학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감정’이라는 단어에 대해
2강 감정의 본질이란?
본질을 찾아내는 법
감정의 본질로 여겨지는 몇 가지
위험을 모르면 공포도 없다
3강 신체 반응을 중시하는 감정 이론
제임스―랑게 이론: 몸의 반응이 먼저다
사고실험으로 이론을 뒷받침하기
정말 신체 반응이 감정의 전부일까?
4강 인간의 사고를 중시하는 감정 이론
마음을 특징짓는 ‘지향성’
감정이란 신체 반응과 사고가 조합된 것
언어를 알아야 사고할 수 있을까?
감정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보자
5강 감정은 어디까지 맞고 어디까지 틀릴까?
감정은 객관적인 가치에 반응한다
옳은 감정과 틀린 감정
학습하지 않아도 느끼는 기본 감정
어떤 대상이 지닌 심리적인 힘
6강 감정이 복잡해지는 패턴 세 가지
기본 감정들이 섞여 새로운 감정으로
사고 수준이 높을수록 감정은 복잡해진다
감정에 영향을 주는 문화 이야기
7강 무의식적 감정과 로봇의 감정
느껴지는 감각과 느껴지지 않는 무의식
감정은 무의식중에도 역할을 다한다
로봇에게도 감정이 있을까?
의식의 어려운 문제
8강 타인의 감정을 보는 일
타인의 마음에 관한 회의론, 타아문제
타인의 감정을 착각할 때
표정은 감정의 표상일까?
표정은 감정의 일부
9강 감정과 기분, 감정과 고통에 대해
감정과 기분을 나누는 기준
왜 우울해질까?
고통의 감정적 측면
10강 감정과 이성은 대립하는 걸까?
감정은 합리적이지 않다?
뇌의 ‘이곳’이 손상되면 인격이 바뀐다
두 개의 마음 시스템
11강 감정과 도덕의 관계
도덕적 판단에 따른 행동에 대해
트롤리 딜레마의 두 가지 시나리오
공리주의와 의무론 사이에서
도덕적 판단에 감정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12강 공포를 일부러 추구하는 모순된 감정
부적 감정의 역설
소거법: 사실은 무섭지 않다
보상설: 공포와 기쁨을 동시에 느낀다
왜 일부러 공포 영화를 보는 걸까?
13강 허구를 느끼는 감정
허구의 역설
착각설: 허구와 현실을 혼동한다
역할놀이설: 무서운 척할 뿐이다
사고설: 떠올리면 무서워진다
두 가지 역설을 함께 생각해보기
14강 유머가 만드는 감정
유쾌한 감정에 대해
웃음과 커뮤니케이션
유머를 설명하는 몇 가지 주장
불일치를 더 들여다보기
15강 마지막 강의
감정을 다스리는 일
도움이 될 만한 읽을거리
에필로그
참고 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