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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를 떠나는 마지막 보트

헬렌 지아 저 | 박민정 역 | 마르코폴로 | 202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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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667850 / 608쪽 / 790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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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헬렌 지아는 1937년 일본의 중국 침략과 점령, 그리고 내전과 1949년 공산당의 집권으로 삶의 파도를 겪은 사람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사회적 배경이 다른 네 명의 아이를 선택했다. 가난한 사람(Annuo), 부유한 사람(Benny), 입양아(Bing), 우등생(Ho). 그리하여 여러 관점에서 이들을 통해 중국의 현대사를 수놓은 역사적 순간들을 따라간다. 이 네 사람은 상황이 각자 다르지만 모두 한 도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쩌면 20세기 중반 상하이에서 방황하던 수천 명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수백 명의 사람을 인터뷰했고 1937∼1949년 전쟁 중 상하이 사람들이 겪은 고통과 시련을 네 사람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동양의 진주’ 상하이의 복잡다단한 상황을 설명한다. 부유한 영국인과 시크교 교통경찰, 무국적 유대인과 조국을 탈출한 러시아인, 가난한 절대다수의 중국인과 영어를 구사하는 소수의 중산층 중국인 그리고 극소수의 부유한 중국인 등.

헬렌 지아의 이야기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이야기이다. 네 명 중 한 명은 그녀의 어머니였다.

 

 

출판사 리뷰

역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
<상하이를 떠나는 마지막 보트>

1949년 봄 공산당이 상하이를 함락하기 직전 자본가와 중산층은 이 도시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약 1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은 공산주의 통치하에서 모든 것을 잃을까봐 두려워 했다.

상하이 주민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탈출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자료는 없다. 다만 이 정치적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쪽의 기록은 남아 있다. 난민들이 선호하는 또 다른 목적지인 홍콩의 인구는 이 시기에 두 배로 증가했다. 수많은 중국인 난민들이 동남아시아, 북미, 라틴 아메리카에도 나타났다. 마치 볼셰비키 혁명을 피해 달아난 백러시아인, 히틀러의 베를린에서 탈출한 유대인, 사이공의 몰락을 떠올리게 한다.
이 엑소더스의 인명 피해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기록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미진하다. 그런 의미에서 헬렌 지아의 <상하이를 떠나는 마지막 보트>는 그 광란의 탈출을 시도하는 네 명의 삶을 통해서 기억의 공백을 메우려한다.
헬렌 지아의 책은 이 도시를 탈출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네 명의 평범한 중국인이 겪은 특별한 시련이 감동적인 연대기이다.

상하이를 떠날 당시 빙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젊은 여성이었다. 세인트 존스 대학을 졸업한 베니는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전쟁 범죄자로 체포되면서 하룻밤 사이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안누는 국민당 간부의 딸로 자랐지만 이제 길 위의 거친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근 도시의 중산층 가정 출신인 호는 불확실한 미래를 떨쳐버리기 위해 상하이를 떠났다.
일본이 상하이를 침공한 1937년부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1950년대까지 연대순으로 움직이는 이 네 사람의 삶의 궤적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중국의 뒤틀린 시공간 속에서 서로 평행하게 달린다. 마작의 사방처럼 또는 테이블이나 브리지 게임처럼, 그들은 서로 상호 작용하고, 그들의 단어가 얽히고 공명하며, 한 이야기의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감정이 스며든다.

헬렌 지아는 1937년 일본의 중국 침략과 점령, 그리고 내전과 1949년 공산당의 집권으로 삶의 파도를 겪은 사람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사회적 배경이 다른 네 명의 아이를 선택했다. 가난한 사람(Annuo), 부유한 사람(Benny), 입양아(Bing), 우등생(Ho). 그리하여 여러 관점에서 이들을 통해 중국의 현대사를 수놓은 역사적 순간들을 따라간다. 이 네 사람은 상황이 각자 다르지만 모두 한 도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쩌면 20세기 중반 상하이에서 방황하던 수천 명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수백 명의 사람을 인터뷰했고 1937∼1949년 전쟁 중 상하이 사람들이 겪은 고통과 시련을 네 사람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동양의 진주’ 상하이의 복잡다단한 상황을 설명한다. 부유한 영국인과 시크교 교통경찰, 무국적 유대인과 조국을 탈출한 러시아인, 가난한 절대다수의 중국인과 영어를 구사하는 소수의 중산층 중국인 그리고 극소수의 부유한 중국인 등.

헬렌 지아의 이야기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이야기이다. 네 명 중 한 명은 그녀의 어머니였다.

 

저자 소개

  • 저자 : 헬렌 지아
중국계 미국인 여성 작가, 저널리스트로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왔다. 1952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서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했다. 터프츠 대학의 의대에 진학했으나 2년 만에 그만두고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2008년 6월, 지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파트너인 시게무라 리아와 결혼함으로써 캘리포니아 주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한 최초의 동성 커플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녀의 부모님은 1949년 상하이를 떠나는 마지막 배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 책의 스토리는 이렇게 작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민정
대학에서 영어교육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부산영화제와 그림책 원화전에서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기업에서 사보를 만들었다. 현재 번역서로 윌리엄 고드윈의 <질문하는 법>과 샐리 쿨타드의 <꽃말의 탄생>이 있다. 걷기와 책 읽기를 좋아하는 밀롱게라.

목차


프롤로그 008

PART ONE 전쟁의 북소리 031
1장 베니, 9세
2장 호, 13세
3장 빙, 8세
4장 안누오, 2세

PART TWO 포위 공격 131
5장 베니, 11세
6장 빙, 10세
7장 안누오, 6세
8장 베니, 14세
9장 빙, 13세
10장 안누오, 8세
11장 베니, 16세
12장 호, 21세
13장 빙, 16세
14장 호, 24세

PART THREE 탈출 291
15장 베니, 20세
16장 안누오, 13세
17장 빙, 19세
18장 호, 23세
19장 베니, 21세

PART FOUR 전쟁의 긴 그림자 397
20장 호, 25세
21장 안누오, 14세
22장 빙, 20세
23장 도린과 베니, 19세, 21세
24장 안누오, 15세
25장 호, 26세
26장 빙, 21세
27장 베니, 23세
28장 도린, 20세
29장 애나벨 안누오, 22세
30장 베니, 29세

에필로그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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