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케네스 그레이엄 (Kenneth Grahame)
영국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영국의 대표 작가로 1859년 3월 8일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잃고 템스강변의 아름다운 마을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일찍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옥스퍼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879년 잉글랜드 은행에 취업을 했고, 1890년 무렵부터는 은행을 다니며 글도 함께 쓰기 시작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황금시대> <꿈의 나날>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어린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시작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1908년 세상에 나왔고, 그의 대표작인 동시에 전 세계적인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졌다. 아들이 스무 살 생일을 앞두고 기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글쓰기를 그만두었고, 템스강이 보이는 버크셔 지방의 어느 마을에서 1932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림 :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Ernest Howard Shepard)
도저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곰돌이 푸’를 그려낸 삽화가로, 1879년 런던 출생이다. 어머니의 그림에 대한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으로 어니스트는 삽화가가 될 수 있었다. 쉐퍼드는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많은 책에 삽화를 그렸는데, 대표작으로는 밀른의 『위니 더 푸』, 케니스 그레이엄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 있다.
옮긴이 : 신수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한 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보다 꽃과 나무가 많은 동네가 좋아 지금은 제주도에 살고 있어요. 어린이책을 편집·번역하고, 방송에서 좋은 책도 소개하며, 그림책 창작 교육과 전시 기획 일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 《원피스를 입은 모리스》, 《안녕, 울적아》,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 《늑대를 잡으러 간 빨간 모자》, 《13층 나무 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