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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몸

박서련 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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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1717224 / 96쪽 / 100g / 100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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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몸’이라는 감옥 속에 단단히 갇혀버린 ‘마음’에 관한 이야기. 한겨레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 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서련 작가의 소설 《몸몸》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어릴 때부터 금붕어처럼 볼록한 뱃살 때문에 목욕탕에서, 수영장에서, 남자 앞에서 옷을 벗을 때마다 공연히 흡 하고 숨을 들이쉬어야 했던 ‘낌지’. 인터넷에 올라온 다이어트 후기를 보다가 충동적으로 지방흡입을 결심한다. 수술을 통해 낌지가 바꾸려는 건 겨우 볼록 나온 배 하나뿐이 아니라 인생 전체였다. “이제부터는 모든 게 달라질 거야.” 평생을 시달려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이 되고 말 것 같은 기분으로, 낌지는 수술대에 오른다.

 

 

출판사 리뷰

“나는 이렇게 엉망인데도 너는 나를 사랑하는구나.”
‘몸’이라는 감옥 속에 단단히 갇혀버린 ‘마음’에 관한 이야기

한겨레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 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서련 작가의 신작 소설 《몸몸》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전혀 다른 여성 서사”를 펼쳐온 박서련 작가는 이번 소설 《몸몸》을 통해 ‘몸’이라는 감옥 속에 단단히 갇혀버린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몸에 대한 불안과 긴장이 극에 달한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높은 밀도로 그려내어 캐릭터의 심리 상태와 감정의 강도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새 메시지 371개. ‘낌지’와 고등학생 때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친구들이 속한 메신저 채팅방이 갑자기 시끄럽다. 낌지가 메시지를 확인하자마자 순식간에 정적이 흐르는 채팅방. 대화 맥락을 파악하느라 스크롤을 올리던 손이 한곳에서 멈춘다. “낌지 지흡했다며?” 비밀을 폭로한 사람은 낌지가 절대로 말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했던 친구 ‘짱유’. “얘들아, 너무 웃지 마. 낌지 민망할 텐데.”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강도의 수치와 분노. 낌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장난스레 이모티콘까지 붙여가며 소문내지 말아달라고 말하지만, 대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낌지가 뱃살에 콤플렉스를 느끼기 시작한 건 유치원 때부터였다. 금붕어처럼 볼록한 뱃살 때문에 “옷을 벗을 때, 씻을 때, 함께 누울 때, 내 몸이 더는 숨겨지지 않는 ‘결정적 순간’에 노출될 때”마다 공연히 흡 하고 숨을 들이쉬어야 했다. 낌지는 인터넷에 올라온 다이어트 후기를 보다가 충동적으로 지방흡입을 결심한다. 수술을 통해 낌지가 바꾸려는 건 겨우 볼록 나온 배 하나뿐이 아니라 인생 전체였다. “이제부터는 모든 게 달라질 거야.” 평생을 시달려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이 되고 말 것 같은 기분으로, 낌지는 수술대에 오른다. 과연 수술 후 낌지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정말 모든 게 달라질까?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
위즈덤하우스는 2022년 11월부터 단편소설 연재 프로젝트 ‘위클리 픽션’을 통해 오늘 한국문학의 가장 다양한 모습,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편씩 소개하고 있다. 구병모 〈파쇄〉, 조예은 〈만조를 기다리며〉, 안담 〈소녀는 따로 자란다〉, 최진영 〈오로라〉 등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위픽 시리즈는 이렇게 연재를 마친 소설들을 순차적으로 출간하며, 이때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단 한 편’의 단편만으로 책을 구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 편 한 편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은 소재나 형식 등 그 어떤 기준과 구분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단 한 편의 이야기’라는 완결성에 주목한다. 소설가뿐만 아니라 논픽션 작가, 시인, 청소년문학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소설을 통해 장르와 경계를 허물며 이야기의 가능성과 재미를 확장한다.
시즌 1 50편에 이어 시즌 2는 더욱 새로운 작가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시즌 2에는 강화길, 임선우, 단요, 정보라, 김보영, 이미상, 김화진, 정이현, 임솔아, 황정은 작가 등이 함께한다. 또한 시즌 2에는 작가 인터뷰를 수록하여 작품 안팎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1년 50가지 이야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위픽 시리즈 소개
위픽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작은 조각이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새로운 한 조각이 되기를,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당신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한 조각의 문학이 되기를 꿈꿉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철원에서 태어났다. 201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호르몬이 그랬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나, 나, 마들렌》 《고백루프》,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프로젝트 브이》 《카카듀》 《폐월; 초선전》 《마법소녀 복직합니다》, 짧은 소설 《코믹 헤븐에 어서 오세요》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산문집 《오늘은 예쁜 걸 먹어야겠어요》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몸몸
작가의 말
박서련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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