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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2641589 / 504쪽 / 756g / 175 x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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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세계철학사에 가장 빛나는 문헌, <주역 계사전>!
이것이 동아시아철학의 진수이다!
《주역》이란 쉼 없이 생성하고 변화하는 우주만물의 운행원리를 음양론에 따라 64개의 괘상과 384개의 효사로 쉽고 간략하게 상징화하여, 그것으로 천지간에 서있는 인간 삶의 복잡다단한 이치를 밝혀낸다. 이러한 주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설하고 설명하는 심오한 문헌이 <주역 계사전>이다. 공자의 저술이라고 하나 공문孔門의 제자들에 의해서 <계사전>은 완성되었다고 본다.
계사繫辭란 말씀辭을 매단다는 뜻이고, 《주역》에 말을 매달았다고 <주역 계사전>이다. 여기에는 주역이 만들어진 제작의도와 제작원리를 인류문명사의 실제와 연결시켜 설명하여 인간세에 발휘되는 주역의 공능과 효용을 밝혀준다. 또 언행言行과 우환憂患으로 대표되는 인간내면의 덕성을 함양시키고, 인간의 공적행위에 해당하는 정치사상과 사회의식까지를 고도의 철학적인 언어로 종합시키고 있다.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이 <주역 계사전>의 원문을 심혈을 기울여 우리말로 옮기고, 위대한 계사의 철학을 장쾌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청년시절에 <주역 계사전>을 접하고 얻은 당시의 큰 깨달음을 지속적으로 숙성시켜 비로소 《도올 주역 계사전》이라는 이 역작을 완성하였다. 54년이 걸렸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누구든지 한문으로 된 고전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각고의 노력을 선도하여 온 도올의 학문여정의 그 피땀 어린 정성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도올 주역 계사전》은 20세기부터 우리민족이 힘써온 학문적 노력의 결실이다.
출판사 리뷰
<계사전>의 사유와 언어,
동아시아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주술적인 역점에서 인문정신으로의 혁명적 회전!
우리의 삶의 한가운데서 멀리 느껴질 수 없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22세의 어린 나이에 <주역 계사전>을 통하여 득도하였고, 그 깨달음을 54년 동안 삶의 수레바퀴 속에서 온양시켜 여기 내놓은 《도올 주역 계사전》은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책이다.
<계사전>이라는 것은 본시 《주역》의 일부로서 경經을 해설한 10개의 전傳 중 2개를 차지하는 《역경》해설서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 해설방식이 한줄 한줄 주석을 다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를 개괄하여 논구하는 총론적 논문이래서 경문經文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 논리, 주제, 의미, 문화사적 의의 등이 망라되어 있다. 그러니까 《주역》을 일종의 점서로 이해하는 방식에 철퇴를 가하는 거대한 우주론(Cosmology)이라 말할 수 있다.
유학은 이 <계사전>이 없이는 “학”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할 길이 없다. 유교(Confucianism)가 그 자체로 철학으로 인정되고 동방철학사의 주류를 차지하게 된 것은 <계사전> 덕분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동방철학사의 거의 모든 기초개념이 <계사전>에서 유래되었다. 태극太極, 양의兩儀, 형이상자形而上者, 형이하자形而下者, 사업事業, 신무방神无方, 역무체易无體, 부유富有, 일신日新, 생생生生, 이간易簡, 적연부동寂然不動, 감이수통感而遂通, 사辭-변變-상象-점占, 궁窮-변變-통通-구久, 우환憂患, 유변소적唯變所適 등등 수없는 철학개념들이 ?계사전?에서 정립되어 그 개념들의 해석을 중심으로 동방철학사의 다양한 학파를 형성하였다.
태극기의 어원이 <계사전>에 있다!
동방문명의 인문주의는 계사철학에 연원한다!
민족문화사의 위대한 성과, 《도올 주역 계사전》!!
계사를 이해하는 것은 동방철학사 전체를 이해하는 것과도 같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계사전>은 오늘날 우리가 대하는 현행본과 거의 같은 텍스트가 BC 400년경에는 확실하게 성립되었다는 사실이다(그 성립연대는 BC 400년 상·하로 조정 가능하다). 2천 수백 년 전의 묵적墨跡을 원모습 그대로 접하면서 그 내용이 주술적이고, 신화적이고, 초월적인 내음새가 전무하다는 사실로부터 우리는 동방문명의 인문주의적 깊이(humanistic depth)를 절감한다. 그리고 그것이 중국이라는 민족적 테두리에 갇힐 수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다. 고조선의 사람들이 <계사전> 저술그룹에 참여했다는 것은 상상이 아닌 사실적 추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계사전>의 논리에 드러나는 사유체계가 우리 조선인에게는 너무도 피부로 느껴지는 생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도올 주역 계사전》은 무엇보다도 20세기 우리민족의 학문적 노력의 정화를 반영한다. 한문으로 된 고전을 우리말화 하는 데 기울인 노력이 도올 학문여정의 기본이고 기반이었다. 제대로 된 우리말 번역의 중요성을 주창하면서 도올은 80년대부터 우리 사회에 동양학선풍을 주도하여왔다. 이 책 《도올 주역 계사전》에는 계사철학에 대한 해설 외로도 《역경》 전체가 <계사전>과 함께 소화된 우리말로 번역되어 부록으로 따로 실려 있다. 재미난 단편소설집을 읽듯이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들쳐보는 사람은 누구든지 저자의 학문적 깊이와 독자를 위한 정성어린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우리 민족문화사의 위대한 성과이다.
<계사전>은 모든 실체론과 결정론을 배격한다!
오로지 변화와 생성의 철학이다!
계사와 유사한 서양철학은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이다!
<주역 계사전>은 20세기 후반에나 와서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Process Philosophy)과 많이 비교되었다. 즉 서양철학사의 종결에 해당되는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이 동방철학의 시발점인 계사철학과 비교된 것이다. 그러나 막상 <계사전> 그 자체의 필로로기적인 분석은 충분히 시도되지 않았다. 도올의 《계사전》은 계사 그 자체의 언어학적·철학적 분석에 있어서 여태까지의 주석학적 역사의 어떠한 사례에도 비교될 수 없는 걸출한 작업이며, 이에 동원된 다이아그램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화이트헤드는 실체를 거부한다. 그리고 실체는 이벤트들의 계기로써 연속되는 과정임을 말한다. <계사전> 역시 화이트헤드보다 2천 4·5백 년 전에 실체를 거부하고 변화만이 유일한 실상임을 말한다. 불교처럼 변화를 수용하고 적정寂靜의 세계로 초탈하는 것을 말하지 않고, 계사의 저자는 변화 즉 역易 그 자체가 궁극적으로 긍정의 주제임을 말한다. 변화 속에서 우리는 모든 인문학적 과제상황, 그리고 인간학적 주제상황, 인생론적 목표상황을 찾아야만 한다.
인류철학사는 계사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도올 주역 계사전》으로 새 시대를 개벽하자!
<계사전>의 철학은 인류역사에 본질적으로 이해된 적이 없다. 도올의 《계사전》은 철학서로서의 계사의 깊이를 논구하는 최초의 서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야스퍼스가 말하는 추축시대의 철학이 지난 2천 년 동안의 철학흐름을 지배해 왔다고 말한다면, 이 서물은 앞으로 다가올 2천 년의 인류철학사를 지배하고도 남을 눈부신 사유의 결정체라는 사실을 《도올 주역 계사전》의 첫 페이지에 눈을 옮기는 순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전언前言 13
계사전상편繫辭傳上篇
[제1장] 1-1 天尊地卑, 乾坤定矣. 47
1-2 是故剛柔相摩, 八卦相. 65
1-3 乾知大始, 坤作成物. 68
[제2장] 2-1 聖人設卦觀象, 繫辭焉而明吉凶, 73
2-2 是故君子所居而安者, 易之序也; 78
[제3장] 3-1 彖者, 言乎象者也. 85
3-2 是故列貴賤者, 存乎位; 89
[제4장] 4-1 易與天地準, 93
4-2 與天地相似, 故不違. 101
4-3 範圍天地之化而不過, 106
[제5장] 5-1 一陰一陽之謂道. 115
5-2 顯諸仁, 藏諸用. 124
[제6장] 6-1 夫易廣矣! 大矣! 130
[제7장] 7-1 子曰: _易其至矣乎!_ 136
[제8장] 8-1 聖人有以見天下之, 140
8-2 _鳴鶴在陰, 其子和之. 143
8-3 _同人, 先號而後笑_ 146
8-4 _初六, 藉用白茅, 无咎_ 149
8-5 _勞謙君子, 有終, 吉_ 151
8-6 _亢龍有悔_ 154
8-7 _不出戶庭, 无咎_ 155
8-8 子曰: _作易者其知盜乎? 159
[제9장] 9-1 天一, 地二, 天三地四, 163
9-2 大衍之數五十, 其用四十有九. 170
9-3 乾之策, 二百一十有六; 176
9-4 顯道神德行, 是故可與酬酢, 184
[제10장] 10-1 易有聖人之道四焉; 187
10-2 是以君子將有爲也, 191
10-3 參伍以變, 錯綜其數, 193
10-4 易无思也, 无爲也, 寂然不動, 195
10-5 夫易, 聖人之所以極深而幾也. 203
[제11장] 11-1 子曰: “夫易, 何爲者也? 206
11-2 是以明於天之道, 215
11-3 是故闔戶謂之坤, 闢戶謂之乾, 217
11-4 是故易有太極, 是生兩儀, 220
11-5 是故天生神物, 聖人則之 233
[제12장] 12-1 易曰: “自天祐之, 吉无不利” 240
12-2 子曰: “書不盡言, 言不盡意. 243
12-3 乾坤其易之縕邪? 248
12-4 是故夫象, 聖人有以見天下之, 264
계사전하편繫辭傳下篇
[제1장] 1-1 八卦成列, 象在其中矣. 273
1-2 吉凶者, 貞勝者也. 277
1-3 夫乾, 確然示人易矣. 281
1-4 天地之大德曰生, 283
[제2장] 2-1 古者包犧氏之王天下也, 287
2-2 作結繩而爲罔, 以佃以漁, 288
2-3 包犧氏沒, 神農氏作, 291
2-4 神農氏沒, 黃帝堯舜氏作. 295
2-5 木爲舟, 剡木爲楫, 297
2-6 重門擊柝, 以待暴客, 299
2-7 上古穴居而野處, 303
[제3장] 3-1 是故易者, 象也 ; 象也者, 像也. 309
[제4장] 4-1 陽卦多陰, 陰卦多陽, 其故何也? 311
[제5장] 5-1 易曰:“憧憧往來, 朋從爾思” 315
5-2 易曰: “困于石, 據于藜. 320
5-3 易曰: “公用射于高墉之上, 322
5-4 子曰: “小人不恥不仁, 325
5-5 善不積, 不足以成名; 327
5-6 子曰: “危者, 安其位者也; 330
5-7 子曰:“德薄而位尊, 知小而謀大, 333
5-8 子曰: “知幾其神乎? 337
5-9 子曰: “氏之子, 其殆庶幾乎! 341
5-10 天地絪縕, 萬物化醇; 344
5-11 子曰: “君子安其身而後動, 348
[제6장] 6-1 子曰: “乾坤, 其易之門邪?” 353
6-2 夫易, 彰往而察來, 而微顯闡幽. 356
[제7장] 7-1 易之興也, 其於中古乎! 359
7-2 是故履, 德之基也; 360
7-3 履, 和而至; 謙, 尊而光; 363
7-4 履以和行, 謙以制禮, 365
[제8장] 8-1 易之爲書也, 不可遠. 368
[제9장] 9-1 易之爲書也, 原始要終, 373
9-2 二與四同功而異位, 其善不同, 376
[제10장] 10-1 易之爲書也, 廣大悉備, 379
[제11장] 11-1 易之興也, 其當殷之末世, 382
[제12장] 12-1 夫乾, 天下之至健也, 385
12-2 八卦以象告, 爻彖以情言, 389
12-3 將叛者其辭慙, 中心疑者其辭枝, 392
후언後言 395
우리말 역경 397
우리말 계사전 4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