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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투명한 : 서울시인협회 청년시인상 수상 시집

권덕행 외공저 저 | 스타북스 | 202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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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957187 / 128쪽 / 166g / 135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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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아직은 투명한,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 서울시인협회가 공모한 청년시인상 수상 시집 청년시인상을 공모한 서울시인협회 민윤기 회장은 추천사에서 “‘청년시인상’에 당선된 시인들이 수상작 한 편과 그 후에 생산한 신작 예닐곱 편이 수록되어 있다. 당시 ‘청년시인상’을 공모했던 가장 큰 목적은 노쇠해가는 한국 시단 현실을 그저 두고 보며 걱정만 할 수 없는 절박감이 있어서였다. 시인들이 노쇠하면 시단 역시 활력을 잃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시작한 것이다. ‘청년 시인’ 하면 우리는, 윤동주 백석 이상 정지용 같은 시인들을 떠올리는데, 이 시인들이야말로 우리 한국시를 풍요하게 한 훌륭한 시인들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청년시인상’은 이런 훌륭한 시인이 될 만한 재능 있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려고 한 공모전이었다.”라고 했다. 또한, 청년 시인들은 “다 말하지 못한 말들을 들여 시를 썼다. 나는 시의 곁에서 나를 확장하기도 했고, 차마 떠오르는 모든 감각들을 안전하게 통과하기도 했다. 여전히 막막하고 희미하지만 모든 것이 선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바라본다. 분명하게 존재하지 않는 것들, 지워진 것들 말이다. 시는 그런 것들의 마음이다. 우리가 쓴 시가 되도록 많은 사람의 뇌리에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라고 했으며 심사를 맡은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조명제 교수는 “평상어를 시인의 사유를 통해 선명한 이미지로 치환하는 시어의 미학이 담긴 시집이라.”고 말했으며 김현숙 시인은 “세상에서 소외된 작고 여린 물체들을 만만치 않은 솜씨로 표현하는 기량들이 뛰어나다”라고 평했다. 간혹 우린 살아가는 건지 살아만 있는 건지 스스로 묻곤 하지만 지나간 날만큼 흐릿하고 남아 있는 미래만큼 아득하다. 어리지도 늙지도 않은 애매한 선상에 서 있는 청년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질문이다. 이 시집은 그런 그들에게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 과거를 입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와 부딪치는 데 있어서 좋은 무기와 방패가 될 것이다. 이들 역시 같은 시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고 그것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하고 고심한 것을 시로 풀어낸 시인들이기에.

저자 소개

  • 저자 : 권덕행 외공저
저자 : 권덕행
내가 움켜쥔 문장들은 그때의 기분이었다. 기분이 기억의 형태로 굳어지면 시가 된다. 내가 아직 말하지 못한 미지의 기분들은 알려지지 않은 나의 약력이 될 것이다. 쓰는 만큼 지워진다. 지워지면 투명해진다. 나는 그쪽으로 가고 있다.
서울시인협회가 발행하는 시 전문지 《월간시》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라지는 윤곽들』과 산문집 『몇 겹의 마음』 등을 썼다.

저자 : 김은유
92년 5월생.
서울시인협회가 발행하는 시 전문지 《월간시》로 등단했다.
개인 시집 출간까지 잠깐의 머뭇거림이라 여겼던 시간이 계속 늘어지고 있다.
한중 청년시인 웹진 《감동感動》에서 간간이 활동하며 본분을 잊지 않고자 노력 중이다.

저자 : 김준호
서울시인협회가 발행했던 시 전문지《월간 시》 청년시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공저 시집 『남이 되어가는, 우리』 동인지 『내 안에 하늘이 조금만 더 컸으면 해』수상 시집 『빈 방』이 있다. 한국문인 협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자 : 손진원
시 전문지 《월간시》 청년시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공저 시집 『어쩌다 디카시인』 동인지 『슬픔은 나의 힘』이 있다.

저자 : 이용환
유서를 남기기 위해 쓴 행시가 우연히 책으로 출판한 뒤로 죽지 않고 결혼도 하고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도 태어났다. 그 후 서울시인협회 《월간시》 청년시인상을 통해 등단.
지금까지 시집 『폐인의 작가 흉내』, 공저시집 『그렇게 세상에 닿다』 『남이 되어가는, 우리』를 출판했다.

저자 : 이호성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본캐’로 직장생활을 하며 ‘부캐’로 글을 쓴다.
무엇인가 떠오를 때 글을 쓰기도 하고, 떠오를 때까지 글을 쓰기도 한다.
서울시인협회에서 발행하는 시 전문지 《월간시》로 2020년 등단했다.

저자 : 최신애
경북 의성에 태어났고, 지금껏 대구에 뿌리를 내려 살고 있다. 서울시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시》 청년시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전공을 살려, 독서논술과 입시 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리드인새론독서국어학원에서 학생을 지도하면서, 시심의 실마리를 뒤적이고 있다. 일상을 무한한 시어로 가공하는 디딤돌을 찾으면서…. 일반 서적 『우리 아이 읽기독립』과 『아이는 학교 밖에서도 자란다』 등 여러 권을 썼다.

저자 : 최진영
1990년 홍제동에서 태어나 속초에서 자랐다. 서울시인협회가 발행했던 시 전문지 《월간시》 청년시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모든 삶은 PK로 이루어져 있지』 공저시집 『남이 되어가는, 우리』 동인지 『내 안에 하늘이 조금만 더 컸으면 해』 웹소설 『영혼이 보이기 시작했다』, 『등단은 회귀 전에 했습니다만』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권덕행
부음 | 계절의 문장들 | 풍, 핑 | 가난의 근거 | 물을 끓이며 | 길 위에서 | 담쟁이 | 치매 병동

김은유
바다의 꿈나무 | 자정의 꽃 | 별의 자리 | 잔 잔 | 일상 | 나는 투명을 믿지 않지만 | 알사탕 | 에펠 여행기

김준호
선인장 | 초승달 | 인생 | 삼각반지 | 꽃 | 고무장갑 | 여행 | 앙코르

손진원
시인이란 | 바닷가에서 | 여명 | 새벽별 | 도시의 밤 | 편지 | 가을 소식 | 안개

이용환
시인과 바다 | 담에 꼭 한잔하자 | 한송이위로 | 선풍기 | 가시 | 이 별의 이별 | 눈 | 추적추적

이호성
오래된 새 옷 | 잔을 채우며 | 정동진 | 장마 | 지워지지 않는 단어 | 어느 겨울, 까만 밤. | 가을이 오고 있어 | 엄마의 고양이

최신애
대화 | 박각시 나방 | 노이즈 캔슬링 | 메아리 메아리 | 지샌 달 | 환절기 | 계란 장 | 무한 반사 거울

최진영
연어 | 다마네기 | 스마트폰 공동묘지 | 홍제역에서 | 충청도 택시 | 조카의 차례상 | 소아중환자실 | 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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