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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 15

움베르토에코 저 | 열린책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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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08885 / 444쪽 / 547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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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를 위한 전 세계 최초의 기획 저작집. 소설, 동화책을 제외한 대부분의 저술 담아! 움베르토 에코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전 세계 최초의 출판 기획물, 움베르토 에코 저작집(현재 총 25권)이 열린책들에서 5년 동안의 편집 작업을 마치고 출간되었다. 이 저작집에는『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등 에코의 소설과 동화책을 제외한 철학, 기호학, 문학 이론, 문화 비평, 칼럼 등 다방면에 걸쳐 에코가 50여 년 동안 출간한 대부분의 저서가 담겨 있다. 열린책들은 이 저작집을 위해 이탈리아와 미국 곳곳에 흩어진 에코의 저서를 끈질기게 추적해 번역 출판 계약을 맺었고, 이탈리아 현지 출판사에서도 절판되어 세계 어느 서점에서도 구할 수 없는 저서를 되살려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 저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움베르토 에코는 사실 소설가 이전에 기호학자이자 철학자, 문화 비평가로,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학자로 정평이 나 있다. 24세 때부터 시작한 그의 저술 작업은 문학 이론, 미학, 철학, 기호학, 비평 에세이, 정치 비판 등 그야말로 전 방위적으로 펼쳐졌고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저술한 탓에 그의 책 한 권을 제대로 이해하고 번역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특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동원해 지식의 파편을 자신의 저서 곳곳에 마치 거미줄처럼 연결해 놓아서 그의 저서 한 권을 제대로 읽었다고 해도 에코라는 바다의 깊이와 너비를 가늠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역부족이다. 열린책들에서 수년간의 공을 들여 에코의 저서를 컬렉션 형태로 담아낸 이유가 거기에 있다. 때론 일상생활마저 기호학으로 분석하는 예리함을 보이기도 하고, 또 때론 포르노 영화와 일반 영화를 구분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등의 엉뚱한 발상을 표출하는가 하면, 소설 속 주인공이 이곳에서 저곳으로 걸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철저히 계산해 대화 분량을 결정하는 치밀함을 보이는 변화무쌍한 움베르토 에코의 지적 세계를 이 저작집을 통해 흥미롭게 탐사할 수 있을 것이다. 13명의 번역자, 총 30여 명의 편집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5년간의 대장정! 수치로 본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은 상상 그 이상이다. 에코 저작집이 처음 기획된 것은 2004년. 기획에서 출간까지 5년 이상이 걸렸다. 총 원고 매수 3만 6천여 매. 번역자 포함해서 에코에 매달린 인원만 40여 명. 총 제작비 약 4억 원. 국내 인문 출판 시장을 고려하면 완벽한 적자 기획인 셈이다. 이 기획이 백지화되지 않고 5년간 꾸준히 진행될 수 있었던 저력은 열린책들의 작가주의, 전작주의에 대한 고집이다.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프로이트 전집, 카잔차키스 전집에 이은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은, 잘 알려진 작가이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작가들의 모든 작품을 오늘날 독자에 맞게 재편집하고 새롭게 디자인하자는 열린책들의 출판 철학이 빚어 낸 또 하나의 역저이다. 이번 컬렉션의 출간 과정은 그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저서는 물론 논문, 칼럼, 강연문, 잡지 기고문, 심포지엄 발제문 등 에코의 글쓰기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모든 글을 수집해 중복된 것을 배제하고 저작권자를 찾아 정식 출판 계약을 맺는 데만 1년이 걸렸고, 이를 컬렉션 형태로 재구성하는 데에도 1년이 소요되었다. 출간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에코 저서의 출판권을 대다수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 봄피아니 출판사에서 출판 계약 만료 통보가 날아오기 일쑤였다. 그럴 때마다 이 저작집의 현재 진행 과정과 출간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장문의 편지를 원 출판사에 보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출간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에코의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를 번역할 수 있는 번역자의 수가 한정되어 있을뿐더러 에코가 책에서 거론하는 인물, 사건, 개념, 서적 등의 정보가 상상을 초월해 이를 모두 확인, 번역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특유의 에코식 글쓰기를 우리말로 오롯이 전달하는 일도 결코 간단치 않은 작업이었다. 기존에 번역 출간된 에코 저서(19종)의 경우 편집자들이 원서를 대조하고 번역자들이 번역을 재검토하는 과정에만도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고, 1960~1970년대에 출간된 학술서의 경우 원서의 편집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이를 새롭게 수정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출간에 임박해서는 출판사의 전 편집자와 디자이너 들이 총동원되어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했다.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편집 과정이 가제본된 책자에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그런 식으로 만들어 본 가제본만 75권이다. 수치로 본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 - 구성: 2009년 10월 현재 25권(2010년 상반기 3권, 하반기 1권 출간 예정) - 분량: 원고지 3만 6천여 매(책으로 9,300여 페이지) - 번역자: 13명 - 제작 기간: 5년 - 총 제작비: 4억여 원 매일 백과사전을 다시 쓰는 살아 있는 도서관, 움베르토 에코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움베르토 에코는 24세 때부터 저술 작업을 시작해 77세인 현재까지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열정적인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부가량 판매되었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와 미국의 브라운 대학교를 비롯해 전 세계 30여 개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대학교와 캐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강연을 하는 등 학계에서도 인정받는 학자이다. 움베르토 에코와 열린책들이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1986년에 『장미의 이름』을 번역 출간하면서부터이다. 당시만 해도 에코라는 이름은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터라 출간 직후에는 큰 반향을 얻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217쇄를 찍은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대 도서관 대출 순위 1위를 지킬 만큼 명저가 되었다. 이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바우돌리노』,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등을 꾸준히 출간하면서 소설가로서 에코의 진면모를 알렸고, 전 세계적으로 기호학에 대한 관심이 불었을 때에는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저서를 국내에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재치와 풍자, 패러디를 즐겨하는 에코식 글쓰기가 회자되면서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과 같은 문화 비평 에세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움베르토 에코의 활동 분야를 살펴보면, 그를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단어를 찾아낼 수 없다.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의 한 사람. 저명한 기호학자인 동시에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아퀴나스의 철학에서부터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그의 지적 촉수가 닿지 않는 분야는 없다. 이 지독한 는 이기도 하다. 모국어인 이탈리어는 물론 영어, 프랑스어에 능통하고,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라틴어, 러시아어까지 해독한다. 1932년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볼로냐 대학 교수이다. - 24세부터 저술 작업 시작, 77세인 현재에도 신간 출간 - 저술서: 알려진 것만 약 70종 - 대표작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어로 번역.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부 이상 판매 - 명예 박사 학위: 전 세계 대학에서 30여 개 에코는 지금도 글쓰기 중!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은 계속 업데이트된다 최근 움베르토 에코는 프랑스 문학 비평가 장 클로드 카리

저자 소개

  • 저자 : 움베르토에코
저자 :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움베르토 에코(1932∼2016) 이탈리아 서북부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미학자, 소설가이다. 볼로냐 대학에서 재직하면서 현대 기호학의 기린아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추리 소설 『장미의 이름』을 발표하여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이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바우돌리노』,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프라하의 묘지』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철학과 미학, 기호학과 컴퓨터 언어, 역사와 정치 등 인문 과학 전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방대한 영역을 포괄하는 그의 저서들에서 공통점을 뽑자면, 그것은 기지와 해학이었다. 독선과 광신을 경계하고 언제나 명석함과 유머를 잃지 않았던 그는 촘스키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2위로 지목되기도 했다

역자 : 이세욱
1962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신』(1~4권),『인간』,『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뇌』?(전2권),『타나토노트』(전2권),『개미』(전5권),『아버지들의 아버지』(전2권), 『천사들의 제국』(전2권),『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여행의 책』, 움베르토 에코의『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전2권),『세상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공저), 장클로드 카리에르의『바야돌리드 논쟁』, 미셸 우엘벡의『소립자』, 미셸 투르니에의『황금구슬』, 카롤린 봉그랑의『밑줄 긋는 남자』, 브램 스토커의『드라큘라』, 장 자끄 상뻬의『속 깊은 이성 친구』등이 있다.

목차

이탈리아어판 서문
프랑스어판 서문

1. 실용 처세법
여행하기
바퀴 달린 여행용 가방을 쓰러지게 하는 방법
기내식을 먹는 방법
호텔이나 침대차의 그 고약한 커피포트를 사용하는 방법
택시 운전사를 이용하는 방법
세관을 통과하는 방법
미국 기차로 여행하는 방법
미래의 카이만 제도를 구경하는 방법
신안 상품을 구입하는 방법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서로를 이해하기
도둑맞은 운전 면허증을 재발급받는 방법
재산 목록을 작성하는 방법
사용 설명서를 따르는 방법
진실을,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는 방법
수입이 많은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
반박을 반박하는 방법
<맞습니다>라는 말로 대답하지 않는 방법
말줄임표를 사용하는 방법
서문을 쓰는 방법
미술 전시회의 도록에 서문을 쓰는 방법
축구 이야기를 하지 않는 방법

스펙터클 사회에 살기
TV 사회자가 되는 방법
텔레비전에서 동네의 바보를 알아보는 방법
텔레비전에서 교수형 생중계를 보는 방법
셰틀랜드의 가마우지를 가지고 특종 기사를 만드는 방법
유명인을 만났을 때 반응하는 방법
포르노 영화를 식별하는 방법
연극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끝나는지를 아는 방법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대처하기
어떤 소프트웨어의 종교를 알아보는 방법
인터넷에서 섹스를 찾는 방법
가벼운 커뮤니케이션의 승리에 대비하는 방법
전보를 휴지통에 버리는 방법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
팩스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
시간을 알지 못하는 방법

정치적으로 반듯한 사람이 되기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
시가를 피우면서 모종의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
<빨간 모자>라는 동화를 다시 쓰는 방법
서부 영화의 인디언 역을 연기하는 방법
동물에 관해 말하는 방법
아이스크림을 먹는 방법

책과 원고를 활용하기
과부를 경계하는 방법
서재에 장서가 많은 것을 정당화하는 방법
공공 도서관의 체계를 세우는 방법

전통을 이해하기
지적인 휴가를 보내는 방법
몰타 기사단의 기사가 되는 방법
게농의 미발표 저작에 관한 비평을 쓰는 방법

미래에 대처하기
미래로 되돌아가는 방법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
죽음에 담담하게 대비하는 방법
속편을 쓰는 방법
<어떻게 지내십니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

2. 성조기
3. 카코페디아 발췌 항목
카코페디아에 대하여
제국의 현척 지도를 만드는 것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아놉티콘
무입력 기계와 무출력 기계
브라샤무탄다의 사상
헤라클레이토스의 주장에 반박하는 방법
8백 가지 색깔의 정리
비교 잡학 대학교 설립안
양자 비평의 기본 원리
4. 내 고향 알레산드리아
미개인들
옮긴이의 말
움베르토 에코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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