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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된 근대소설 : 일제강점기 문학 거장들의 근대 단편소설 8선

김유정,김동인,이효석 저 | 북랩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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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304365 / 204쪽 / 500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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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김유정의 문단 데뷔작이자 식민지 시대 유랑농민의 삶과 애환을 다룬 「소낙비」는 1958년 이경식 감독의 시도에 이어 1995년 새로이 최기풍 감독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최기풍 감독의 <소낙비>는 국내 영화계에서는 처음으로 순수영화 제작을 표방한 동인제 형식의 프로덕션 「동인 아트무비」의 첫 작품이기도 하며, 이는 감독을 비롯한 전 스태프진이 공동투자·분배하는 책임제작제를 도입하고 작품성을 위주로 영화제작에 참여8)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도였다. 이런 도전적인 시도에는 90년대 초 개방화 열풍이 몰아치며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적 배경이 작용했다. 1993년 <서편제>가 120만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국산 영화에 대중의 기대와 관심을 드높인 것 역시 시대의 흐름을 탔다고 볼 수 있다. - 30쪽, <영화로 보는 「소낙비」> 中 국내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영화 정보에는 이규환(李圭煥, 1904~1982) 감독의 작품으로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에는 이영우(李英雨, 1939~) 감독의 작품으로 되어 있으며 영화 포스터에도 ‘李英雨監督作品(이영우감독작품)’으로 명시되어 있다. 1974년 7월 13일 자 동아일보 기사를 통해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다. “비정 영화계에 온정의 물결 ― 은퇴하는 노감독에 마지막 제작 기회를 주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면, ‘70년 당시 육십칠 세였던 이 감독은 김동인의 「배따라기」를 영화화하다가 좌절된 일이 있었다 …(중략)… 흥행성이 없다는 제작자의 권유에 굽혀 제명(題名)까지 바꿨고 그나마 끝내 제작비가 달려 중단하고 말았다’라는 내용이 있다. 즉, 이규환 감독의 <배따라기>는 제작된 바가 없으며, 이후에 이영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를 완성한 것이다. - 103쪽, <영화로 보는 「배따라기」> 中 흔히 한국 모더니즘 영화의 대표작인 <장군의 수염>(1968년 작)으로부터 이성구 감독을 떠올리기 쉽다. 제5회 백상예술대상감독상을 해당 영화로 수상했으며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한 명작이니만큼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전에, 이성구 감독의 전성기였던 1960년대에 돋보인 문예영화에서의 내공도 무시해선 안 될 것이다. 1965년도부터는 우수영화 보상정책으로 문예영화들이 활발하게 제작되었다. 이 시기 이성구 감독은 1967년 황순원의 「일월」과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영화화한 문예영화를 두 편이나 선보인 바 있다. 젊은 시절의 이순재, 박노식과 김희갑의 연기도 백미이나 감독은 원작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 보여주는 특유의 서정성, 공간과 인물을 오가는 공감각적 전환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주요 인물 둘의 방랑을 유달리 길게 묘사해 두 사람의 엇갈림과 비극적 플롯을 극적으로 연출한다. - 201쪽, <영화로 보는 「메밀꽃 필 무렵」> 中

저자 소개

  • 저자 : 김유정,김동인,이효석
저자 : 김유정金裕貞 / 1908~1937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소낙비」로 1등 당선,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노다지」로 가작 입선하였다. 이후 소설 30편, 수필 12편, 편지·일기 6편, 번역소설 2편을 발표하였다. 문학 친목단체인 구인회九人會 후기 동인으로 참여하였다. 1937년 지병인 폐결핵이 심해져 경기도 광주로 옮겨와 요양하였으나 3월 29일 숨을 거두었다. 1938년 삼문사三文社에서 단편집 『동백꽃』이 최초 발간되었다. 일제강점기 당시 피폐했던 우리 민족의 삶을 해학과 아이러니를 통해 그려낸 해학문학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저자 : 김동인金東仁 / 1900~1951
1919년 동인지 『창조』를 발간하고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창간호에 발표하였다. 이후 단편 및 중편 80여 편, 장편 17여 편을 발표하였다. 「젊은 그들」, 「운현궁의 봄」 등 역사소설을
신문에 연재하기도 하였다. 태양신문에 「을지문덕」을 연재 중이던 1948년, 뇌막염으로 반신불수가 되었다가 1951년 6·25 전쟁 중 지병으로 숨을 거두었다. 순수문학운동을 통해 근대 문학의 확립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저자 : 이효석李孝石 / 1907∼1942
1928년 「도시와 유령」을 통해 정식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고「오리온과 능금」, 「돈豚」, 「수탉」 등 자신만의 색채를 지닌 순수문학 작품들을 여럿 내놓았다. 1934년 평양에 있던 숭실전문학교로 전임하게 되고 1936~1940년 무렵 해마다 10여 편의 단편과 많은 산문을 내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다. 1940년 상처喪妻를 하고 1942년 뇌막염으로 입원, 20여 일 후 36세에 요절하게 된다.

목차


들어가는 말

김유정
소낙비
봄봄
땡볕

김동인
배따라기
감자
발가락이 닮았다
광화사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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