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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121507 / 232쪽 / 302g /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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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어려서 자고 일어나면 두런두런 부엌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나는 생각했다. 누가 어젯밤에 또 싸웠구나. 부엌에서 들리는 소리 중 어머니 목소리는 항상 딱 세 단어였다. 아~ 그랬구나, 속상허갠네, 그래도 참아야지…. 누가 와서 이야기를 해도 이 세 단어 외에는 더 이상 말씀을 하지 않으신다. 나는 궁금해서 여쭈어 봤다. “아니 이야기를 하러왔는데 엄마는 왜 맨날 똑같은 말만 해서 보내세요?” “그들도 다 알아. 알면서도 답답하니까 이야기 하러 온 것뿐인데 다른 말이 왜 필요해. 그냥 들어만 주면 되는 거지. 그들이 이야기 하다보면 답이 나오거든. 그래서 답을 얻어가는 거여.” - 본문 77p <딱 세 단어> 中에서 그런 시시한 내 동생들을 나는 사랑한다. 그리고 나는 병든 남편을 선택하여 결혼을 할 것이고 살아있는 나날을 후회하지 않게 살아낼 것이다. 그 사람을 선택한 대가로 주어진 아이 둘을 챙길 것이며 그 아이들한테 나를 엄마로 선택 해줘서 고맙다고 매일 매일 말하면서 사랑할 것이며 다시 재혼하겠지. 재혼하여 미국에 들어와 하느님과 가까이 있음을 확인하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지혜롭게 살아내다 마지막 내 삶을 위하여 자유를 선택할 것이다. 지난 세월 어느 것 하나도, 때로는 죄 중이었을 때도 나는 그 삶을 버릴 수 없는 내 것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 본문 194~195p <다시 태어나면 어떤 선택을 할까> 中에서
1부 _ 8
2부 _ 58
3부 _ 82
4부 _ 1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