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62144596 / 232쪽 / 302g / 136 x 197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폴 칼라니티
-
윤선해
-
김정아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17,820
- 16,830
- 25,200
- 16,200
-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출판사 리뷰
이 글은 당신에게 짧은 외출을 권하며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성가신 노크와 같다
불쑥 어딘가로 발걸음 하고 싶은 당신에게
아늑한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 줄 나침반 같은 도서
여행을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낯선 타지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낭만적이기도, 또 새롭기도 하다. 그곳에서 뜻하지 않게 타인과 인연을 만들 수도 있고 나만의 맛집을 찾을 수도 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가슴속에 응어리진 묵은 감정을 전부 토해내어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끔도 한다. 이렇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은 어쩌면 여행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일까, 멀리 떠났던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시간조차 낼 수 없어 여행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러 이유로 일상을 떠나지 못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작지만 확실한 휴식을 가져다줄 것이다. 매일 쌓이는 피로는 풀어야 병이 되지 않는다. 그 안에서 자신만의 여유까지 잃지 않아야 하기에, 당신이 이 도서를 읽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소소할 수 있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그곳에 가 본 기분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테니까. 읽으면 읽을수록 자연스레 느껴지는 시원한 공기와 바다 냄새, 피톤치드 향, 고소한 음식 냄새.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공감과 위로의 언어. 이토록 순한 감정선의 여행 후일담이 당신의 마음 한편을 어루만져 다시금 내일로 향하는 에너지를 채워 주면 좋겠다.
『내향적이지만 집순이는 아닙니다』는 현재를 잠시 놓아두고 당신만의 여유를 찾아 그 안에서 새로운 설렘을 느끼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는 책이다. 당장 눈앞에 놓인 일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도 중요하다. 그러니 어느 때든 무리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쉬어야 할 때를 알고 지금 힘들어하는 당신을 돌아봤으면 좋겠다. 그렇게 쉬기로 마음먹었을 때만큼은 당신이 이 세상 전부인 듯이 아껴주기를 바란다. 여태 바쁘게 달리기만 했을 당신이 찾아온 편안함을 당연하게 느꼈으면 한다.
여행은 어쩌면 다음을 살아갈 또 다른 원동력을 제공해 준다. 아름다운 경치와 맛 좋은 음식, 그리고 거기서 만나는 여러 사람의 따스한 말과 인심.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다채로운 풍경이 나오는 영화를 봐도 좋고, 현실적인 묘사와 더불어 지친 가슴을 도닥여 주는 글을 읽어도 좋다. 어떤 방식으로라도 당신이 지금에서 잠시 벗어나 쉬었으면 한다. 그렇게 얻은 풍족한 기분을 가지고 일상으로 복귀한 당신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되어 있지 않을까.
당신이 원하는 일상 속의 여유가 눈앞에 찾아오기를. 꼭 어딘가를 다녀와야만 여행이고 쉬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집에서 쉬면 어떤가. 그곳에는 당신이 좋아하는 모든 게 즐비해 있으니까. 안락한 당신만의 공간에서 무거운 어깨를 쓸어내려 줄 손안의 작은 휴식, 『내향적이지만 집순이는 아닙니다』.
2 내향적이지만 집순이는 아닙니다
PART 1.
낯선 곳에서 마음을 주고받는 일
15 춘천: 쓸모없는 것들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
24 춘천: 춘천, 달의 도시
28 강릉: 안녕, 강릉
34 강릉: 낭만적인 동해, 정동진의 바다 서점
40 강릉: 저기요, 괜찮으면 친구가 되어 줄래요?
45 공주: 때로는 삶이 더 문학 같을 때가 있어
55 대전: 침묵의 여행을 택하는 이유
60 대전: 책과 빵과 책의 도시 1
71 대전: 책과 빵과 책의 도시 2
77 전주: 이제 막 영업을 시작한 심야 식당에 초대합니다
88 고백하건대 난 낭만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PART 2.
누구나 지우지 못하는 그리움이 있다
99 경주: 경주에 가 보고 싶은 걸 보면 나도 어른이 된 것 같아
106 경주: 좋은 것들을 같이 나누고 싶은 당신에게
114 청도: 몽글몽글한 그리움
120 청도: 사람에게 받은 감동은 오래 지나도 잊히지 않지
131 진주: 그곳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맛이 있다
136 부산: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과 감사는 언제든 필요하니까
141 남해: 친구가 아니더라도 잠시의 동행이면 충분히 따뜻한
148 남해: 내가 만약 고양이가 될 수 있다면
153 새벽의 산책에서 추억을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여행이 아니겠어요
PART 3.
떠나야만 비로소 보이는 세계
163 구례: 당신은 지키고 싶은 고향이 있습니까
170 순천: 내가 우린 차가 유독 씁쓸했던 이유는
179 목포: 멈춰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도시
185 목포: 온 마음을 다해 그리워지는 토마토 스튜
194 여수: 그때 그 계란 샌드위치의 첫입
201 강진: 차 한잔 마실래요.라는 안부 인사
210 제주도: 그 계절 제주
217 제주도: 다시 제주
222 여행 후 더 좋아질 나의 집 그리고 일상
228 어디든 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