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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579856 / 312쪽 / 406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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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려운 사람을 그냥 못 지나치던 아이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도에서 태어난 김세미가는 얌전하고 조용하지만, 속 깊은 아이였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통지표에 ‘아동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음’이라고 쓸 정도로 철이 일찍 든 막내 같지 않은 막내였다. 할머니의 신경통 앓는 다리를 새벽마다 일어나서 주물러드리고, 소풍날에는 김밥을 못 싸는 다른 친구들의 몫도 대신 싸 가는 아이. 길가에 죽어 있는 새들을 보면 꼭 풀과 예쁜 꽃들을 따다가 곱게 묻어주고, 뱀에 잡아 먹힐 위기의 개구리를 보면 열심히 돌을 던져서 구해주던 아이. 그렇게 누군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 그렇게 했던 아이였다. 그러한 성정 때문에,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을 만들어, 디지털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누구 한 명도 문명의 이기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말이다. 교육에 진심 학창 시절 대학 진학은 공대로 결정했지만, 교육에 관해서는 늘 진심이었다. 대학 시절 광주학당에서 야학을, 동림동 애육원에서 학습 봉사 멘토 활동을 했다. 광주 서방시장의 야학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영어 공부였다. 외국어와 외래어가 범람하면서 간판이 온통 영어로 바뀌자, 그것을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 실용영어 수업이었다. 그리고 과외와 학원 강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누군가와 함께 공부하려 애썼다. 교육은 오롯이 교육자의 몫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기에 세미가는 늘 준교육자였다. 훗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이유도 이러한 관심의 연장이었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평생 교육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두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실천하는 시민에서 국회 보좌진으로 20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에서 활동은 사회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 초창기 노사모 멤버로 활동하며, 열정적으로 신입회원을 맞이하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챙기며, 노사모 1주년 기념행사 때 첫 공로패를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2002년 대통령 광주 경선 때도 성실한 노력으로, 노무현 후보의 대역전 현장에서 함께했다. 그리고 이광재 전 국회의원(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거기서도 예의 그 성실함과 열정으로 이 의원 당선에 공헌했다. 이때부터 강원도와 인연을 맺은 세미가는 강원도 사람들의 따뜻함, 강원도가 받는 푸대접, 강원도민들의 소망 등을 현장에서 느꼈다. 그 인연으로 평범한 대학원생이 아닌 국회 보좌진이라는 새로운 삶으로 뛰어들었다. 2004년 5월부터 국회에서 정책 비서관으로 활동하였다. 다양한 상임위의 정책 질의를 준비하며 국가 전반에 대해 파악했고, 이때 정책보고서를 전문기관에 맡기지 않고 직접 작성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국가 예산, 에너지, 교육, 보육, 관광, 체육, 감사원 중립성, 법원 판결 보장, 북한 에너지 개발, 지방 재정 건전화 등 다양한 정책보고서를 만들어 정부에 제안했고, 일부는 현실화했다. 국회에서 일하며, 정책·홍보, 지역 균형 발전, 남북 교류, 정치 교류,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제는 현장에서 빛나는 동행을 할 때 10년여의 국회 보좌진 생활을 끝내고, 민간 기업으로 옮겼다. 자리를 옮기고서도 사회와 소통·공감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고, 동행하는 일을 계속하였다. 삼양식품(주)에서 기념사업과 사회공헌, 조직문화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법무부와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 홀로 사시는 어르신, 다문화 가족, 탈북민 지원사업과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캐릭터 사업 등을 통해 관광과 캐릭터 제품과 웹툰 제작, 도서 출판, 전시 등 사업 기획을 총괄하여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현재는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훈민정음 교육과 세대 공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을 위한 여러 일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회의원의 일 가운데 하나가 모범적인 지역 모델을 만들어 국가 모델로 확장하는 것이다.” 세미가의 이 말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국민과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이 계속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노사모의 닉네임 ‘처음처럼’의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분명 가능할 것이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빛나는 동행 희망도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는 이 정치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국민을 보는 정치, 원칙과 상식의 정치, 국민과 시민을 위한 다른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정치가 달라지면 국민의 삶이 달라집니다. 정치인은 국민을 위로하는 자리이고, 국민이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합니다. (…) 기본이 지켜지는 세상,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빛나는 동행을 꿈꿉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1부 공간, 시간, 사람
1장 완도 - 섬마을 소녀
숨값으로 태어난 아이
육성회장 아버지
아름다운 섬, 신지도
꼬꼬마 시절
할머니의 신경통
든든한 언니 오빠들
아버지와 생일 케이크
소풍날의 김밥 당번
아버지와 김대중 대통령
이은민 선생님
육지에서 온 소녀
<목련이 진들>. 5·18이 알고 싶어요
반공 글짓기
보리베기와 학생 인권
2장 사회에 눈을 뜨다 전남대와 노사모
광주와 첫 인연 - 오빠와 자취 생활
소녀가 된 할머니
사범대 아닌 공대를 선택하다
기계공학과 예삐와 꽃분이
‘글이모여’와 망월묘역
누나 눈빛이 슬퍼 보여
광주학당 야학과 애육원 교육 멘토
노사모의 ‘처음처럼’
감격 그 자체였던 광주 경선
대통령 이취임식
3장 강원도와 여의도
다 필요 없네. 잘살게만 해주게! - 안녕, 강원도
발전소와 리조트 둘 다 하면 안 되나요?
국회 보좌진 생활
초등학교 졸업 50대 아주머니도 이해하도록…
정책보고서 쓰는 법
소주 원샷과 해 뜨고 세 잔 - 강원도의 따뜻함
남과 북 그리고 연탄과 나무
단종제 -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2007년 수해와 여름휴가
북한 수력발전소 개선 사업과 지하자원 개발
중국 공청단과 스타크래프트
악몽 그 자체였던 2009년
선거혁명 - 2010년 강원도지사 선거
강원도지사 인수위 - 교육복지팀
김장나눔
청년비례대표 출마와 6g짜리 배지의 무게
4장 평범한 회사원 생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1년
삼양식품
기업인의 덕목
자존감을 높이는 장학금
맛있는 수다와 문화가 있는 날
‘라면의 정수’ - 웹툰, 책, 동영상
5장 디지털 시대 공감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워야 하는 시대
디지털 시대 공감, 왜 필요할까?
디지털 시대 공감, 생각할 것들
《할머니와 디지털 훈민정음》
쓰라린 첫 선거 패배
조카의 임용고시
2부 다시 빛고을로
1장 광주 출마를 결심하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
광주 북구를 선택한 이유
한국 정치와 민주당
다짐
광주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세미가당, 광주시당, 국회의원
빛나는 광주를 위해
2장 광주 탐방
전남대학교 ‘정의의 길’
망월동 묘역
4·3, 그 아픔
잊지 않겠습니다
박승희 열사
은사님과의 만남
중외공원, 예술과 역사의 공간
김대중 재단 그리고 아버지
‘별별 정치 축제’와 청년의 목소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되었던 5·18
들불열사 합동추모식과 들불상 시상식
전남대학교 개교 71주년 그리고 《아버지의 해방일지》
다시 그리는 민주주의
6월 25일. 운암성당
해태, 기아, 광주의 야구 꿈나무
한새봉, 도심 속의 자연
효사랑 한마음잔치
솔잎쉼터봉사회와 건강한 밥상
북구를 거닐다
예술로 가는 느린 걸음
3부 세미가의 JOB想
언어의 품격
지방소멸에 대한 고민
색깔 있는 관광산업 육성
광주의 색깔을 드러내는 이미지
문화도시 중심 북구
북구의 학교들
5·18과 세·미·가
노무현 대통령과 김용갑 의원
자존감은 어떻게 생성될까?
소통하는 방법
평생 교육이 필요한 시대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