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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색[내色] 감정에 색을 입히다

이수진^고미진^박혜영^박선경^최병찬 저 | 아무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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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890666 / 184쪽 / 349g / 12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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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난 그애가 진짜 원했던 고요한 세상 속으로, 소리가 아닌 다른 차원의 의사소통과 함께하는 삶이 가능한 곳으로 나아가 보려고 해. 원래 나에게 주어졌을지도 모르는 또 다른 삶의 모습으로. - 27p. <검은 나비 소리> 이수진 새벽빛이 어둠을 뚫고 다가와 말없이 주위를 푸른색으로 채워나갔다. 초록빛이 나뭇잎에 퍼지며 숲이 푸르게 물들었다. 나는 그만하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벙어리처럼 울음만 삼킬 뿐이었다. - 62p. <푸른 새벽> 고미진 인스타그램에는 사연들이 넘쳐났다. '좋아요' 한번에 거기에 얽힌 사연은 간단히 해결되었다. 누군가의 죽음도, 누군가의 외로움도 마찬가지로. - 92p. <붉은 국화> 박혜영 통증이 다가오면 몸에만 집중한다는 점에서 고통은 몰입의 최절정이다. 느긋하고 묵직하게 보라를 누르는 통증은 순식간에 온 존재를 휘어잡는다. 고통에 발버둥을 친다. - 95p. <보라의 보라> 박선경 웃긴 게 무엇인지 아세요? 덕남 할아버지 도벽이 제 부끄러운 감정 일부를 날려버렸다는 거예요. 조상이 친일했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못해요. 그런데 같은 민족을 착취해서 얻은 재산이 없다는 점에서 저는 떳떳해요. 그래서인지 저는 부끄러움보다 껄끄러움을 크게 느꼈어요. - 130. <하와이안 레이> 최병찬 그가 나에게 가져간 것 중에서 가장 되돌려 받고 싶은 것은, 그가 어디다 처박아뒀는지 알 수 없는 내 팬티나 옷가지 또는 휴대폰 같은 것들이 아니라, 오로지 시간이다. - 167p. <등> 김별

저자 소개

  • 저자 : 이수진^고미진^박혜영^박선경^최병찬
저자 : 이수진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생에 가진 두 가지 꿈 중, 사회복지사 하나는 이루었다. 다른 꿈은 작가. 습작을 시작하며 마흔이 넘어가며 소설가가 너무 멋있었다. 한 문장의 글이 하나의 이야기가 어떻게 탄생되는 줄 아니까... 그래서 아직은 내 이야기가 너무너무 부끄럽다.

저자 : 고미진
제 11회 해양문학상 대상. 꿈은 세계적인 작가가 되는 것. 어둠 속에 존재하는 빛이 되어라 하지만 어둠을 저주하지 마라. 브런치 '글쓰는 요가 수행자'로 활동 중.

저자 : 박혜영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9년 중편 <수취인불명>으로 천강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수상. 회사에서 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무리해서 쓴다. 말하지 않은 것들을 쓴다. 쓰고 싶은 것들을 쓴다. 눈을 감으면 보이는 문장을 쓴다. 마감이 닥치면 억지로 쓴다. 쓰지 않을 때도 쓴다. 그리하여, 멈추지 않고 쓴다.

저자 : 박선경
어릴 적부터 잘 하고 싶은 것도 잘 하는 것도 (그나마) 글쓰기뿐이다. 학교에서 법과 언론을 전공했고 20년 넘게 직장을 다니며 틈틈이 글을 썼다. 무얼 써야 하는지, 왜 쓰고 싶은지 대답하기 위해 계속 쓴다. 2023년에는 오랫동안 씀, 사람들과 합평한 장편소설 <정명혜 문학관>을 출간했다.

저자 : 최병찬
써야 하는 사람은 써야 하기에, 저는 글을 계속 써나가고 있습니다.

저자 : 김별
자기 소개 한 문장 쓰려고 백스페이스를 수십 번씩 두들겨야 하는, 좀 그럴싸한 것이 없나 속을 뒤적여봐도 그닥 꺼내놓을 것이 없어 가난한, 그래서 묵묵히 쓰기로 한, 쓰는 사람 김별입니다.

목차

이수진 - 검은 나비 소리
고미진 - 푸른 새벽
박혜영 - 붉은 국화
박선경 - 보라의 보라
최병찬 - 하와이안 레이
김별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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