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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 저 | 북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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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499108 / 362쪽 / 500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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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똑. 똑. 똑. 똑. 남자의 젖은 우비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대저택 바닥의 카펫을 적시고, 아무도 없는 공허한 어둠은 남자를 더욱더 긴장되게 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인 듯한 서늘한 한기가 온몸을 맴돌고 비 내리는 한여름 밤의 축축한 습기는 숨이 턱 막혀 왔다. ---「프롤로그」중에서 아름다운 꽃에도 사연은 있는 법이라는 그녀의 그 말이 왠지 그의 심장을 파고드는 듯했다. 그는 고개를 돌려 왕 집사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고 보니 뭔가 깊은 사연이 있어 보이기도 했다. 왕 집사라는 이분도, 아까 그 소리치던 ‘아가씨’라는 여자도, 이 대저택도. --- p.59 “남 부럽지 않게 자라 남 부럽지 않게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남 부럽지 않게 먹고 살 걱정 안 하는 제가, 다른 사람들은 부럽다고도 하고 복에 겹다고 하기도 했지만, 남들에게 보이는 행복이 저의 전부는 아니었으니까요.” --- p.110 중년 남성은 한참이나 말없이 자신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환하게 미소 짓는 그를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이내 환히 웃으며 꽃다발을 받아 든 채 꾸벅 인사를 하고는 꽃집 안을 나섰다. --- p.174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은 어둠밖에 못 본다면서요. 자신의 어둠이 너무 깊고 슬퍼서 자기 어둠 밖에 안 보인다면서요. 그럼, 빛을 볼 수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의 곁에 있어 주면 되는 거잖아요. 절망뿐인 사람은 기다리고 있는 것도 절망이라면… 희망이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의 곁으로 가면 되는 거잖아요.” --- p.233 안나의 옆에 앉아 있던 혜령은 대저택 직원들을 바라보며 씩 웃어 보였다. 혜령은 대저택 식구들의 얼굴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보며 지난 7년 동안의 시간들을 되짚어 보았다. --- p.299

저자 소개

  • 저자 : 마음
저자 : 마음
2021년 11월 19일, 소설 『내일의 꿈』으로 데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 ‘마음’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대저택의 마녀

오룡산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
빨간 장미꽃
경궁지조(驚弓之鳥)
선물
다시 일어설 준비
재회
아픔 뒤에 또 다른 아픔이 올지라도

에필로그 선인장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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