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34942290 / 52쪽 / 308g / 172 x 241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16,920
- 19,800
- 15,120
- 16,200
출판사 리뷰
세계 최초 무라카미 하루키 만화화 프로젝트
프랑스 예술가들이 선사하는 기꺼운 충격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은 그 명성에 비해 영화, 연극 등으로 각색된 수가 많지 않다. 특유의 환상적 서사를 이미지로 연출하기 어려운 탓인지, 각색하더라도 거의 새 작품으로 탈바꿈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만화선』은 기념비적 프로젝트다. 프랑스 만화가 PMGL과 아트 디렉터 Jc 드브니는 독창적 이미지 연출을 선보이면서도 원작 소설의 스토리와 인물, 대사 등을 왜곡 없이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본래 작품 각색에 방어적인 무라카미 하루키도 이들의 작업은 흔쾌히 허가해, 초기작부터 근작까지 아홉 편의 단편소설이 만화화되어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만화선』이 탄생했다. 일본에서 최초 출간 후 프랑스와 미국을 거쳐 이제는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프랑스어권 국가의 만화책은 ‘방드 데시네(Bande Dessinee, 줄여서 BD)’라 불리며 여타 국가의 만화와 다른 독자적 스타일을 자랑한다. 풍부한 대사와 내레이션, 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정교한 그림으로 대중적 이야기뿐 아니라 문학과 역사와 철학처럼 심도 있는 주제까지 폭넓게 다루는 예술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만화선』에서도 그 특징은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원작의 문장들을 손실 없이 담아내 하루키 소설 특유의 글맛을 보존하는 한편, 창의적인 컷 분할, 디테일한 그림에는 애독자만이 알아볼 수 있는 의미와 장치를 가득 채웠다. 권마다 그림체를 다르게 해 단편소설 각각의 분위기를 살렸다. 작품마다 달라지는 연출법과 색감은 ‘하루키 월드’의 다채로움을 느끼게 한다.
‘믿고 읽는’ 하루키 번역가들의 총집합
번역가 5인이 오롯이 살려낸 문장의 맛
하루키 소설은 늘 베테랑 번역가의 손을 거쳐 국내에 소개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만화선』은 하루키 소설을 국내에 소개해온 여성 번역가 다섯 명이 작업했다. 번역가로서의 공력과 ‘하루키 월드’에 깊이 머무른 경험으로 원작 소설 그 이상의 읽는 재미를 살렸다.
줄거리
“자야겠다. 아무튼 자야겠다.
그리고 꿈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의사인 사쓰키는 갑상샘 학회에 참석하고자 방콕의 호텔로 향한다. 미국에서 몇 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을 끝장내고 오는 길, 이참에 태국에서 휴양하기로 한다. 운전기사 니밋은 휴양하기 좋은 곳으로 사쓰키를 안내하고, 두 사람은 달리는 차에서 각자의 삶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태어나지 못한 아이와 30년을 미워한 남자에 대한 기억. 사쓰키는 마음속에 있는 돌덩이를 마주하며 삶을 새로이 돌아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