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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숨쉬는미디어교육자몽 외공저 저 | 빈빈책방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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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105590 / 216쪽 / 281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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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정신장애 당사자가 직접 말하는 정신장애인의 삶 《어느 날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는 정신장애 당사자 6명을 인터뷰하여 기록한 책이다. 이들은 아시아 최초로 정신장애 당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라디오 방송 ‘마인드라디오’에서 활동했다. 마인드라디오를 기획한 숨쉬는미디어교육자몽은 정신장애 당사자들을 만나고, 함께 라디오 방송을 만들면서 세상의 편견과는 사뭇 다른 그들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 미디어에서 그려내는 정신장애인의 모습은 사회의 편견을 강화하고 정신장애 당사자들을 더욱 고립시킨다. 정신장애 당사자가 직접 자기 이야기를 할 창구는 너무나 부족하다. 정신장애 당사자가 직접 자기 입으로 자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나의 이야기를 내가 직접 한다.” 지극히 당연하고 간단한 명제이건만 주어에 정신장애 당사자를 넣으면 이루어지기 어려운 현실이 된다. 《어느 날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는 정신장애 당사자가 직접 자기 삶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나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마이크 앞에 선 사람들 “저는 000입니다.” 담담한 자기소개와 함께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 시절의 기억, 성장기의 아픔, 발병 후 달라진 세상 등. 이들의 이야기 속에 절망과 고통밖에 없으리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당사자 활동에 나서고, 다른 당사자들과 연대하기도 하며 자신의 삶을 일으켜 세우려 노력한다. 그 과정이 절대 쉽지는 않지만 각자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정신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 나간다. 정신장애 당사자는 세상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잘 알고 있다. 그만큼 세상에 자기를 드러내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다. 어렵게 용기 내어 털어놓은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기를 바란다. 천천히 이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정신장애 당사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차츰 무너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추천사 책을 읽는 동안 당사자들을 만나는 의사로서 반성도 하게 된다. 당사자들의 얘기 속에 드러난 치료 과정의 부작용, CR, 우리의 치료는 치유로서 기능하고 있을까? 진료실에서는 생물정신의학의 미명 아래 당사자의 서사가 점점 지워져 가고 있다. 하지만 지우개로 지워도 흔적은 남는다. 이 책의 작업은 그 흔적에 촛불을 밝히고 이야기를 복구하는 과정이다. ― 장창현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걸어온 길, 지나온 삶에 관심을 갖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무언가를 이겨내는 힘은 언제나 누군가로부터 나옵니다. 용기 내어 먼저 내민 손을 이제는 당신이 잡을 차례입니다. 바로 이 책을 읽으면서 시작될 것입니다. ― 팔호광장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툰 작가 용기 내서 이야기를 나눠주신 정신장애 당사자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을 가진 분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신질환이 발병하는 사회적 환경을 파악하고, 발병을 유발하는 환경을 개선해 나가길 바라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정신질환을 알아가고, 정신장애 당사자들을 이해하는 발걸음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홍수민 · 정신장애 당사자 회복 시민 모임 ‘설악어우러기’ 대표

저자 소개

  • 저자 : 숨쉬는미디어교육자몽 외공저
저자 : 숨쉬는미디어교육자몽
2010년 미디어교육 강사들이 만든 문화예술교육단체다.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미디어교육이 뭐예요?’다. 여전히 이 질문의 답을 찾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을, 학교, 기관에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많은 사람의 꿈을 표현하고 그 꿈들을 세상과 공유하고 있다. 2010년부터 정신장애인 라디오 교육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정신장애인이 만드는 라디오방송 '마인드라디오'를 개국했다.

목차

마인드라디오를 응원해 주신 분들
추천사
들어가는 말

정아, 나에게만 조명이 비췄을 때 너무나 짜릿했어요
기록자의 말 -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와 긍정의 삶으로

바람, 인생을 돌보는 사람
기록자의 말 - 한 그루의 나무를 심듯이

초야나비, 나도 언젠간 저렇게 출근하겠죠?
기록자의 말 - 단단해진 마음으로

조명수, 비정상적인 사람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까요?
기록자의 말 - 여전히 투쟁하며 세상과 호흡하는 사람

서양이, 이제는 완전히 일어난 사람이에요
기록자의 말 - 귀를 열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당근조림, 소소하게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기록자의 말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다독이며

나가는 말
기록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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