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변명 - 글나무시선 3

고종목 저 | 글나무 | 2023년 08월

북트리

정가
$20.00
판매가
$11.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87716822 / 120쪽 / 120g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시인의 말> 내가 저문다 시 이삭을 주웠다 결국 내가 나를 쓰고 쓰여진 변명 ------------------------------------ [시] 지느러미 조각 조각에 지느러미를 단다 지느러미는 조각의 고독한 그리움이다 날개를 달고 마음껏 헤엄쳐 먼 하늘을 가르고 나아가 지느러미의 시원에 닿고 싶은 꿈을 낚는 것 조각 그 꿈을 조각보에 꼭꼭 싸 감추고 싶지만 숨소리까지 숨길 수 없어 파도와 싸운다 그 두려움을 노래해도 고독을 지울 수가 없다 섬 조각은 기다림에 지치고 젖어 철썩 - 처어얼썩 ― 지느러미가 빈 섬을 노래한다 --------------------------------------- 변명 아닌 변명 새로 만든 조각보를 펼쳐 놓고 본다 미운 조각 하나 없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몇 놈 오리 새끼 보인다 시 한 편을 쓰고 한숨이 절로 터졌다 가슴에 변명 이름표 달고 이마에 변명 딱지 붙이고 뒤통수에 변명 꼬리 달고 옆구리에 낀 채 입가에 번지는 뻔뻔스러운 미소 억누른다 발소리 숨소리 죽이고 다가간다 삶과 시 바느질 조각놀이로 즐겼는데 이것 장난 아니네 내가 나에게 변명 아닌 변명의 도전장을 내밀다니 ---------------------------------------------- 리셋한다 처음 만든 조각보를 펼쳐 놓고 시 한 편을 쓰고 한숨이 터졌다 고개를 끄덕끄덕하다가 아기처럼 도리질을 한다 후회하는가? 아니 아니 그렇다면 변명하는 것인가? 아니아니 비비비 非非非 변명 아닌 변명이라고 자위한다 가로, 세로, 곡선 찢기고 끊긴 선과 선의 만남에 색동 마음을 입혔다 후회도 변명도 아닌 비비비 斐斐斐 조각 세상을 리셋한다 *非 : 아닐 비 *斐 : 오락가락 비

저자 소개

  • 저자 : 고종목
저자 : 고종목
강원도 평창 출생(1937)
평창초등학교 34회 졸업(1950)
시집 『성마령의 바람둥지』(1996), 『곤드레 아라리』(1998), 『바늘과 실 그리고 나』(2000), 『바늘 구멍』(2005), 『바늘의 언어』(2010), 『조각놀이』(2016), 『시, 後』(2019), 『조각보 아리랑』(2019), 『긴급 수배자 조각보 몽타주』(2021), 『변명』(2023)
작품집 『조각놀이 이야기」(2016)
산문집 『감사 바이러스』(2019)
현대 조각보 개인전(2007, 송파문화원)
초대전(2007, 고척도서관)
〈조각놀이 이야기전〉(2016, 송파문화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기념 <조각놀이이야기초대전> (2018, 평창문화예술회관)
신한국인 대통령 표창(1995)
보건복지부장관상(2007)
정인욱 복지재단상(2015)

목차

시인의 말 ― 5
해설 | 그리움을 깁다 / 황정산 ― 106

제1부

지느러미 조각 ― 13
‘詩’ 그대는 안녕하신가? ― 14
DNA ― 15
달빛이 그린 누드 ― 16
가을 남자 ― 17
얼굴 ― 18
고종목 식, 조각보 식 ― 19
아름다운 가시로 그대를 ― 20
낙과 & 낙관 ― 21
시 강의 ― 22
한 번쯤 바꿔 봐 ― 23
시인은? ― 24

제2부

잡동사니 ― 27
그 나라가 그 나라 ― 28
낙엽이 전하는 말 ― 29
변명 아닌 변명 ― 30
바늘꽃 ― 31
바늘이 길을 연다 ― 32
오징어 게임 ― 33
한 조각 이루었다 ― 34
찰칵, 그 느낌을 ― 35
내가 흐르네 ― 36
죄의 손 ― 37
… 인 양 ― 38
고삐 없는 시 ― 39
섬 꽃 ― 40

제3부

리셋한다 ― 43
소리 ― 44
쌈지 속의 바늘 친구 ― 45
바로 저것 ― 46
너도 그도 저도 나도 ― 47
영원한 불꽃 ― 48
고추가 싱글벙글 ― 49
코스모스 ― 50
길은 끝나지 않는다 ― 51
땅끝 마을로 가는 길 ― 52
약속 ― 53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 ― 54
산나물 타령 ― 56
마침표를 찍다 ― 57
Clothes Without Pockets ― 58
주머니 없는 옷 ― 59

제4부
아라리 바람개비 ― 63

제5부 산문
해체와 통합 ― 73
옷은 제2의 피부 ― 76

제6부 편지글
편지(便紙) ― 7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