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어둠 속의 추적자들 - 에이콘 해킹과 보안 시리즈

Greenberg, Andy 저 | 에이콘 | 2023년 07월

북트리

정가
$56.00
판매가
$40.82 (27%↓) 최저가 보상
적립금
$0.8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1757704 / 472쪽 / 614g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24,300
  • 18,900
  • 31,5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익명성을 보장한다고 믿었던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비밀을 깬 전혀 새로운 차원의 수사관들이 다크웹의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이야기. 베스트셀러 『샌드웜』(에이콘, 2021)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민완 언론인 앤디 그린버그(Andy Greenberg)는 이 책에서, 한때 익명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돈, 마약 그리고 폭력의 세계를 밝은 빛 속으로 이끌어낸다. 지난 10년간 디지털의 암시장에 막대한 연료를 주입한 단 하나의 기술 혁신은 가상화폐, 혹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였다. 인터넷의 무법 지대에서 암약하던 디지털 범죄왕들은 아날로그 환경의 범죄자들이 꿈꾸었던 어떤 수준보다도 더 자유롭게 - 그것이 마약 거래든 돈세탁이든 혹은 인신매매든 - 범죄 행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 암시장의 밀매자들은 기존의 달러화나 파운드화 대신 정부의 감독도 받지 않고 은행도 거치지 않는 익명의 원장 (元帳)만 생산하는 신통화로 거래함으로써 집행 기관들이 그 동안 불법 금융 활동을 단속하는 데 사용한, '돈의 흐름을 쫓아가는' 수사 기법을 무용지물로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이 지하 경제의 핵심 요소에 남들은 미처 몰랐던, 치명적 결함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이들이 믿었던 새로운 화폐가 생각만큼 비밀스러운 게 아니라면? 기술적 전문성, 재무 포렌식, 그리고 끈기와 사명감을 적절히 배합해 접근하는 수사관이라면 익명의 철옹성처럼 여겨지는 디지털 암시장의 범죄도 뚫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 『어둠 속의 추적자들』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범죄와 그런 범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베테랑 사이버 보안 기자인 앤디 그린버그는 비트코인 범죄 수사에 관여한 연방 수사 요원들과 관련업계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취재한 결과를 바탕으로 거대한 범죄 제국들의 흥망사를 자못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통념과 현상 유지를 참지 못하고 비트코인의 신세계에 뛰어든 국세청(IRS)의 범죄 수사 요원, 비트코인의 흐름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네덜란드의 벤처 기업가, 그리고 암호화폐의 암시장 깊숙이 침투하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연방 수사관들. 이들이 서로 공조하며 펼치는 작전은 부패한 경찰, 마약 시장, 인신매매 조직 등이 뒤얽히는 국제 규모의 스릴러를 방불케 하며, 인터넷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온라인 마약 시장을 폐쇄하는 개가로 이어진다. 『어둠 속의 추적자들』은 ‘디지털’로 집약되는 우리 시대의 드라마이자, 기술적으로 한 발 앞선 쪽이 잡거나 빠져나가는 고양이와 쥐의 끊임없는 추격전이다. 약삭빠른 술수와 충격적인 반전이 이어지는 디지털 암시장의 숨가쁜 전쟁은 다음과 같은 도발적인 질문의 답도 제시한다. 악명 높은 범죄자들이 만약 결코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옮긴이의 말 “네가 무슨 짓을 하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고, 그래서 처벌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어떤 일을 하겠니?”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한두 번쯤 주고받았을 법한 질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상상이라도 해봤음직한 가정이다. 흔히 '비트코인'으로 통칭하는 암호화폐 또는 가상화폐의 신세계는 그런 질문이나 가정을 실제 상황으로 옮긴 것처럼 보였다. 비트코인은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해 그것을 거래의 지불 수단으로 삼는 한 거래 당사자의 신원이 공개되거나 범행의 꼬리가 잡힐 염려가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앤디 그린버그가 이 책에서 상세하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사건과 사고는 그런 믿음이 얼마나 허황한 것인지 잘 보여준다. 「와이어드」의 베테랑 기자이자 『샌드웜』 같은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그린버그는 사이버 보안, 해킹, 온라인 감시, 암호화폐 같은 분야의 잘 드러나지 않은, 하지만 국제정치학 차원에서 심대한 의미가 있는 신기술의 범죄적 사안에 천착해 왔다. 이 책은 사이버 공간을 무대로 온갖 음험하고 부도덕한 범죄 행각을 저지르는 악당들의 거래 및 축재 수단에 주목한다. 바로 비트코인, 더 넓게는 암호화폐다. 그린버그는 몇 년에 걸친 심층 취재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까지 큰 파장과 물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대표적 범죄 행위들을 소개한다. 온라인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사이트로 악명을 떨친 실크로드를 비롯해 그보다 더 큰 규모로 이른바 '다크웹' 시장을 주도했던 알파베이(AlphaBay)부터 몇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잃어버리면서 돌연 파산한 수수께끼의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Mt. Gox), 범죄자들의 비트코인 현금화를 주도한 또 다른 거래소 BTC-e, 네덜란드 경찰이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로 가장해 함정 수사를 펼친 한사(Hansa), 악명 높은 아동 성 학대물 매매사이트인 웰컴투비디오(Welcome to Video)에 이르기까지 그린버그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끔찍한 범죄 행각과 그를 수사해 철퇴를 내린 담당 수사관들의 활약상을 꼼꼼하고 생생하게 그려 보인다. 이런 수사 내용을 묘사하는 가운데 그린버그가 되풀이해서 강조하는 메시지가 있다.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추적되지 않는 통화(通貨)이기에 완전한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믿음은 그릇된 신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크로드와 알파베이의 킹핀들은 그런 신화에 기대어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고, 그래서 처벌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어떤 일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지 보여준다. 그들이 제시하는 풍경은 전혀 아름답지 않다. 이 책은 암호화폐, 토르(Tor) 같은 신기술의 은폐 기능을 범죄에 악용하는 악당,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창의력과 끈질긴 추적으로 사법적 정의를 구현하려는 수사관의 쫓고 쫓기는 ‘고양이와 쥐’의 형세를 잘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수사관들이 누구나 정의로운 것은 아니며 수사 과정에서 얻은 기밀 정보로 변절해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일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사이버 공간의 범죄와 수사 기법은 새롭고 놀라울지 몰라도, 결국 사람들끼리 지지고 볶는 범죄 드라마는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을 깨닫는 순간이다. -2023년 6월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Greenberg, Andy
저자 : 앤디 그린버그 (Andy Greenberg)
디지털 기술과 문화, 사건과 사고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월간지 「와이어드(Wired)」의 선임 작가이다. 『내부 고발자들, 위험한 폭로: 위키리크스와 사이퍼펑크, 해킹과 암호화 기술로 세상의 정보를 가로챈 이들』(에이콘, 2015), 『샌드웜: 사이버 세계를 벗어난 러시아 해커들』(에이콘, 2021)을 집필했다. 특히 『샌드웜』과 그 발췌본은 제럴드 로브 국제보도상(Gerald Loeb Award for International Reporting), 전문언론인협회(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의 시그마 델타 카이 상(Sigma Delta Chi Award), 뉴욕전문언론인협회(New York 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의 데드라인 클럽 상(Deadline Club Award), 그리고 해외언론클럽(Overseas Press Club)이 주는 코닐리어스 라이언 최우수 표창장(Cornelius Ryan Citation for Excellence)을 수상했다. 그는 아내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말리카 주할리-워럴(Malika Zouhali-Worrall)와 함께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역자 : 김상현
캐나다에서 정보공개 및 프라이버시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토론토 대학교, 앨버타 대학교, 요크 대학교에서 개인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을 공부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와 앨버타 주 정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의 의료서비스 기관, 밴쿠버 아일랜드의 수도권청(Capital Regional District) 등을 거쳐 지금은 캘리언 그룹(Calian Group)의 프라이버시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디지털의 흔적을 찾아서』(방송통신위원회, 2020),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법, GDPR』(커뮤니케이션북스, 2018), 『디지털 프라이버시』(커뮤니케이션북스, 2018), 『인터넷의 거품을 걷어라』(미래 M&B, 2000)가 있고, 번역서로는 에이콘출판사에서 출간한 『공익을 위한 데이터』(2023), 『인류의 종말은 사이버로부터 온다』(2022), 『프라이버시 중심 디자인은 어떻게 하는가』(2021), 『마크 저커버그의 배신』(2020), 『에브리데이 크립토그래피 2/e』(2019), 『보이지 않게, 아무도 몰래, 흔적도 없이』(2017), 『보안의 미학 Beautiful Security』(2015), 『똑똑한 정보 밥상 Information Diet』(2012), 『불편한 인터넷』(2012), 『디지털 휴머니즘』(2011)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개념 증명

1부. 이름 없는 남자들
1장 엘라디오 구즈만 푸엔테스
2장 노브
3장 감사관
4장 크립토아나키(Cryptoanarchy)
5장 실크로드
6장 드레드 파이어럿
7장 퍼즐
8장 익명의 인물들
9장 사이버 나크(Cyber Narc)
10장 글렌 파크
11장 이중 첩자
12장 영수증
13장 프렌치메이드, 데스프롬어바브
14장 재판

2부. 청부 추적자
15장 몰락
16장 더러운 돈
17장 소음
18장 두 번째 요원
19장 금고 속의 구멍
20장 BTC-e
21장 WME
22장 비니크(Vinnik)
23장 아차상

3부. 알파베이(Alphabay)
24장 알파02(Alpha02)
25장 제보
26장 카제스(Cazes)
27장 태국
28장 튜나피시(Tunafish)
29장 로미오(Rawmeo)
30장 한사(Hansa)
31장 장악
32장 고등 분석
33장 아테네 호텔(The Athenee)
34장 급습
35장 억류
36장 부검
37장 덫
38장 여파
39장 수완나품 공항(Suvarnabhumi Airport)

4부. 웰컴투비디오
40장 다섯 개의 부호
41장 \"서라치 비디오(Serach Videos)\"
42장 낙지
43장 시험 케이스들
44장 서울
45장 넷(The Net)
46장 파급 효과

5부. 다음 라운드
47장 사냥철
48장 한계
49장 회색 지대
50장 럼커(Rumker)

에필로그
취재 노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