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달 도둑 - 아침마중 동시 36

오순택 저 | 아침마중(아동문예) | 2023년 06월

북트리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86867693 / 155쪽 / 275g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000
  • 18,900
  • 19,800
  • 24,3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오순택 시인은 1966년 등단이래,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총 19권의 동시집을 상재하였다. 『오순택 동시선집』(2015)은 50년 동안의 발표작 중 선별된 동시를 수록하였고, 지난 2016년도에는 등단 50주년 기념 동시집 『꽃 발걸음 소리』를 발간, 신작 100편을 발표하였으며, 올해(2022) 6쇄를 기록한바 있다. 이후 『목기러기 날다』(2018)와 『풀꽃과 악기』(2020)를 망라해 그의 시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 인간 본연의 미를 추구한다. 오순택 시인의 시력에서 가장 많이 다룬 소재는 꽃과 새, 바람, 나무 등이며, 이들 소재에는 향기와 소리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 상당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시에는 후각적 심상과 청각적 심상이 유난히 두드러진다. 그의 눈에 시각화된 현상이 소리 내지 향기 이미지로 재생되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그는 눈을 감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와 소리에 더욱 집중하는 시인이다. 향기와 소리는 공기를 통해 전달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슐라르에 따르면, 후각과 청각적 심상은 “공기적 이미지들의 삶을 추적”하는 것과 같으며, “공기적 상상력 속에서만 그 생명을 누리는 정신적 이미지”이다. 오순택 시인은 바로 무형의 언어인 공기적 상상력의 시적 공간으로 독자를 초대하며, 독자는 그의 공기적 순수함에 매혹된다. 환언하면, 공기가 바탕 된 다양한 대상, 냄새(향기)와 소리가 혼재되어 나타나는 그의 시편을 통해 공기적 삶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오순택 시편에 표출된 후각과 청각 이미지는 시인 의식을 대변하는 구조로써 형상화된다 하겠다. 오순택 시인이 동시에서 지향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심성인 아름다움이며 맑고 밝음이다. 그 아름다움과 맑고 밝음의 바탕에 향기와 소리가 있다. 그는 후각과 청각 이미지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것을 꿈꾸게 할뿐만 아니라, 참신한 몽상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통로를 열어준다. 신선한 공기적 형상화가 독자에게 활기를 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인의 작품에는 재미와 더불어 삶의 철학이 담겨 있다. 잊고 있던 진실을 일깨워주며,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소재들에서 가벼워졌을 때의 자유를 보여준다. 이것은 “온 세상 모든 소리가 아기의 첫 울음”처럼 맑기를 소망하는 「종소리」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소리는 무게가 없다. 많은 것을 내려놓으니, 오히려 깨끗한 소리가 난다. 이 얼마나 울림을 주는 시인가. 오순택 시인의 시를 읽으면 귀가 맑아진다. 눈으로 읽기보다 귀를 기울여보면 세상의 맑고 밝은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또한, 향기로 사랑을 표현한 그의 시집은 꽃과 풀, 나무의 향기가 가득 배어있어 독자의 후각을 깨운다. 소리는 가장 길게, 향기는 가장 오래간다고 했던가. 인간정서 일반의 보편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그의 동시는 때로는 소리처럼, 때로는 향기처럼 우리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터이다. - 신정아(시인. 아동문학가) 책 속에서 1- 봄 아이 아이가 개나리꽃만 한 노란 신발을 신고 깨금질로 오고 있다. 꼭 쥔 주먹손에서 금방 알을 깨고 나온 새 소리가 난다. 2- 징검돌 꽃은 나비가 딛고 다니는 예쁜 징검돌. 3- 3월엔 보슬비도 쬐끔 햇볕도 쬐끔 바람도 쬐끔 쬐끔씩 다녀간다. 꽃씨 마음 다칠까 봐. 4- 봄이 오는 길 우리나라의 봄은 버선발로 온다. 복사꽃 신발 벗어들고 새색시처럼 살포시 온다. 5- 하나뿐이어도 가진 것이 없다고 괴로워하지 마라. 촛불은 하나뿐인 심지를 태워 세상을 밝히잖니. 6- 멧새의 봄 산 너머 과수원엔 복사꽃 망울지고 도랑물 조잘조잘 징검다리 적시겠다. 멧새는 봄 햇살을 물고 온 마을을 돌겠다. 7- 숨바꼭질 벌레가 배춧잎에 뽕뽕뽕 예쁜 창문을 내고 있다. 병아리가 뿅뿅뿅 어미 닭을 부른다. 벌레가 얼른 배춧잎 뒤에 숨는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오순택
저자 : 오순택
1966년 전봉건全鳳健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동시집 『풀벌레소리 바구니에 담다』 『까치야 까치야』 『종달새 방울소리』 『부리 고운 동박새』 『꼬마시인』 『초록빛 마을』 『작은별의 소원』 『아름다운 느낌표』 『산은 초록 삼각형이다』 『꽃과 새』 『1학년 EQ동시집』 『채연이랑 현서랑』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 『공룡이 뚜벅뚜벅』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다』 『꽃 발걸음 소리』 『목기러기 날다』 『풀꽃과 악기』
기행 사진동시집 『그곳에 가면 느낌표가 있다』
육아 이야기책 『시인 할아버지의 사진 이야기』
시집 『바람 꽃 다듬다』 『그 겨울 이후』 『탱자꽃 필 무렵』 『남도사』 『드뷔시를 듣다』
교과서에 동시 <소나기> 등이 실림

그림 : 양채은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달꽃을 품은 엄마≫ ≪총소리≫ ≪하늘이 된 연못≫ ≪끙끙 탐정의 신기한 우주선≫ ≪저 여기 있어요, 여기 여기요≫ ≪나의 분홍 삼순이≫ ≪촛불이 파도를 타면≫ ≪아, 명량대첩!≫ ≪페인트 칠하는 담쟁이≫ ≪중학 교과서 소설≫ 등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다.

목차

1부-꽃은 나비가 딛고 다니는 징검돌
봄 아이14 징검돌16 3월엔17 봄이 오는 길18
하나뿐이어도19 멧새의 봄20 숨바꼭질23
꽃 이름 부르기24 나비 잠 깨우기26 무지개29
머루 세수30

2부- 까치, 아침을 깨우다
분홍에 대하여34 나비의 신발 가게37 살구꽃도 바쁘다38
나의 하루41 비의 발자국42 그렇구나44
바람은 어디서 잠자나?45 어른들이 모르는 것46
까치 소리48 새에게 물어 봐49 토끼야, 달나라에 가자50

3부- 햇볕 고운 날의 가을 동화
자전거 바퀴54 자동차 바퀴57 여름에 오는 비58
아이들의 여름60 반가사유상62 밑줄 긋기63
학65 포도 한 알66 뻐꾸기 시계68
조약돌69 가을의 동화70

4부- 우주를 품은 꽃
달빛벌레74 바람을 파는 가게75 나비의 승천76
만유인력78 봉숭아 씨 익으면80 저울82
코스모스 피는 까닭83 5촉84 똥, 예찬85
염소 뿔에 앉은 노랑턱멧새86 가을, 앙감질로 오다88

5부- 고운 말만 듣는 귀
엄마의 도마92 엄마의 그릇94 갈색 도토리95
눈이 커다란 소96 뭉게구름98 옥수수를 먹으며100
마음이 깨끗해지는 세탁기101 비운다는 것102
지우개104 첫눈106 눈사람의 소원107

6부- 마음으로 다는 사랑의 무게
사랑의 무게110 떨잎112 휴전선 지우기113
달 도둑114 팽이116 별엔 누가 살고있는가119
새가 떠나가고 있대요120 마음을 담는 그릇122
쑥갓 냄새 나는 손124 할아버지의 과일126 12월127

향기와 소리의 시인*오순택론_신정아12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