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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간 그림책

최은희 저 | 상상의힘(반품불가)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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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381289 / 340쪽 / 476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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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학교로, 교실로 간 그림책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그림책의 전편이 가감 없이 실리기도 하고, 그림책에 관한 번역서나 개괄적인 서평을 담고 있는 책들이 우후죽순 쏟아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러저러한 그림책을 소개할 뿐, 이 그림책들을 읽는 방법, 나아가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 어떤 책들도 입을 닫고 있다. 그림책을 안다고 하더라도 교실을 모르고, 아이들을 모르고서는 한 마디도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 한 권의 그림책에 관한 책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그런데 쌓이는 책들 가운데 한 권이 결코 아니다. 교실 속에 들어가, 어린이들과 만나는 길을 열어주는 책이다. 그러자면 먼저 그림책을 읽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좋은 그림책을 가려보는 눈이 있고, 그 그림책의 어떤 점이 좋은지를 가늠하는 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또 그 그림책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강약을 조절하고, 글과 그림의 관계를 북돋고, 독자인 어린이들과 호흡을 맞추어야 한다. 그에 덧붙여 그림책을 읽는 중에 또 읽고 난 다음 아이들의 다양한 반응들을 왕성하게 이끌어내야 하며, 그 반응에 적합한 질문, 반응에 적합한 또 다른 반응 역시 마련되어야 한다. 적어도 이 책은 이들 세 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이 책에는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아이들을 만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충만한 한 세계가 담겨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최은희
지은이 : 최은희
초등학교 때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충북 청풍에서 동화책 대신 엄마의 옛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내 문학의 젖줄은 엄마가 들려준 옛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다. 1990년 오월문학상을 받고 시인으로 살아가겠노라 마음먹었지만, 시집(詩集)도 못 낸 채 시집만 갔다.
큰아들 덕분에 우연히 만난 그림책에 홀려 이십 년이 넘도록 그림책 동네를 기웃거리며 살다 보니,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우리교육),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림책』(낮은산), 『학교로 간 그림책』(상상의힘)을 썼다. 공주와 춘천교대대학원에서 ‘초등국어교육’과 ‘아동문학교육’을 공부하였다. 현재는 공주·춘천교대대학원에서 ‘그림책론’을 가르치며, 에듀니티 행복한연수원에서 ‘학급에서 활용하는 그림책 이야기’ 직무연수 동영상 강의를 하고 있다.
나이 마흔 즈음에 ‘공부’하는 재미를 알아 스승을 모시고 십 년 넘게 ‘천안느림어린이문학’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다가 ‘신화와 꿈 아카데미’로 놀이터를 옮겼다. 인생의 오후, 삶의 나침반을 오로지 놀이에 맞추고 사는 철부지 중년, 초등학교 교사이다.  

목차

머리말 008

1장. 학교는 오늘도 안녕한가?

1. 공평과 허용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018
2. 낱말이 모여모여 이야기를 만들 듯 024
3. 나 대신 엄마가 다니면 좋겠어요? 031
4. 왜, 어른들은 우리 말을 끝까지 안 들어줘요? 038
5. 아, 선생님이 릴리 마음을 알아줬구나! 045
6. 어린 목숨을 위협하는 자, 누구? 052
7. 오늘 하루가 최고의 잔칫날이다 058

2장. 누가 내 말 좀 들어줘
1. 하지 말라고 하면, 그 말 듣자마자 하고 싶어요068
2. ‘ 나랑 친구하자!’ 그 말이 그렇게 어렵니? 076
3. 지금은 안 하면서 자꾸 나중에 나중에 그러네?083
4. 내 안의 아름다운 힘을 찾아 떠나는 여행 090
5. 고물자전거의 아프리카 여행기 096
6. 뚱뚱해야 코끼리지 104
7. ‘ 누구 나랑 얘기 좀 하자’ 부르짖는 절규 112
8. 아, 그러니까 쟤가 외로웠던 거구나! 118

3장. 그림책 안에서 살며 깨달으며
1. 살아있다는 것은 실수하는 거라나? 128
2. 우리 아이들 비밀의 방에는 누가 있을까? 134
3. 간절히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눈부시다 141
4. 오빠가 동생한테 속았네요, 바-보! 147
5. 야만의 시대에 신이 보낸 선물 154
6.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존재, 형제 161
7. 우리들 기억의 끈에는 무엇이 꿰어져 있나? 168
8. 한바탕 실컷 웃을 수 있는 즐거움 175

4장. 우리 그림책은 어때?
1. 차라리 들켜 버렸을 때 그 후련함이라니! 184
2. 생산과 연대의 자리에 함께 있는 이름, 어머니 190
3. 뻐꾸기 엄마 198
4. 장대비 속 신나는 대동놀이 한 판 206
5. 이제 자기 삶의 주인이 되었나 봐 211
6. 말은 안 통해도 마음 기댈 수 있는 한 식구 219
7. 딱 하루만 동생이 없으면 좋겠어! 227
8. 마음의 문을 열면 고향에 갈 수 있잖아요 234
9. 죽음 체험을 겪게 하는 『혼자 가야 해』 242

5장. 옛이야기 그림책도 썩 괜찮아
1. 냉정한 가르침과 전폭적인 신뢰로 배워라? 252
2. 문고리가 풀리고 방문이 열리듯 258
3. 징그러운 겉모습에 감춰진 내면을 볼 줄 아는 눈264
4. 도깨비는 누구를 찾아다니나? 269
5. 어머니 되는 길,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네 274
6. 곳간은 텅 비었어도 마음은 부자네요 280
7. 사람 사는 마을로 길을 내는 마음 287

6장. 이야기 그림책만 그림책인가?
1. 빛과 색의 세계로 떠나는 황홀한 소풍 296
2. 생명을 얻는 말, 시어 302
3. 뼈가 없어도, 오징어는 오징어라서 귀하다 308
4.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은 과연 볼 수 있을까? 316
5. 만물의 숨소리, 음악의 탄생 323
6. 글과 그림이 만든 놀이 한 판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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