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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260832 / 116쪽 / 151g / 150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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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동화집의 백미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문제를 넌지시 드러내고, 그 해결책 또한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찾는다는 데 있다. 「함께 아리랑」은 합창 행사에 나간 어린이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처음에는 자기 자신이 돋보이지 못하는 것에 속상해하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고 존중하며 마음을 합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표제작인 「두 이름을 가진 아이」는 탈북민 어린이의 일상과 꿈을 담고 있다. 주인공인 장영문은 ‘장재수’라는 북한에서 쓰던 이름을 숨기고 학교에 다닌다. 어머니와 동생을 북한에 남겨 두고 아버지와 둘이서만 남한으로 올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어린 인물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현실이다. 그 속에서도 영문은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무럭무럭 키워나가며 하루하루를 힘차게 지낸다. 『두 이름을 가진 아이』 속 어린이들은 모두 제각기 ‘비밀’을 가지고 있다. 이름이 두 개이거나, 친구를 시기하고, 남들은 모를 사정에 끙끙 앓는다. 하지만 이들은 비밀로 인해 위축되거나 엇나가지 않고, 건강하고 밝은 마음을 되찾는 회복력 또한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어린이들이 자신을 둘러싼 제약과 한계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깃들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여섯 편의 동화를 읽으며 자신이 가진 무거운 비밀들을 빛나는 비밀들로 바꿔 나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 속의 주인공들이 모두 행복하게 되고 여러분이 가진 꿈이 힘차게 날아오르기를 기대합니다. 압록강 강변에서 멱을 감던 북한 어린이들과 ‘나라 사랑 축제’에 출연했던 어린이 합창단이 손잡고 함께 노래하는 무대를 상상해 봅니다. 여러분이 살아갈 미래 세상은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중에서 책 속에서 신나는 모험, 재미있는 판타지를 기대한 독자일지라도 이 책을 정독하며 책 속의 주인공들을 만나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과 같이 기뻐해 주고 함께 슬퍼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주변의 낮은 곳을 돌아보고 작은 일에 같이 공감할 때 세상이 더 따뜻해질 것입니다. 8쪽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 꿈은 빨리 품을수록 좋은 거다. 노력할 시간이 그만큼 늘어나니까.” 14쪽 ‘엘센 타사르하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아난드의 일과도 바빠집니다. 모래폭풍이 아주 심한 날을 제외하고는 종일 낙타를 끌어야 합니다. 낙타를 끄는 것은 아난드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낙타가 숨 쉬는 것을 느껴 가며 호흡을 맞추어 가며 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마을 형들의 바쁜 일손을 잠시 돕기 위해 시작했는데 이제는 아난드에게 중요하고 보람 있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33쪽 이 찻집을 즐겨 찾았다던 할아버지의 이야기, 잠시 그 상상의 세계에 다녀온 것이 나쁘지 않다. 너무 빨리 빠져나온 것이 아쉽고 서운하다. 52쪽 “준이가 오늘의 심이라고요.” 76쪽 “자기 목소리를 자랑하려고 하면 조화가 깨어져요. 먼저 달려갈 필요도 없겠죠? 함께 가는 거예요.” 84쪽 ‘이윤지, 너도 이름이 두 개였구나!’ 이렇게 말하려고 하는데 윤지는 벌써 교문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윤지의 머리카락 위에 쏟아지는 아침의 환한 빛이 무지개처럼 아름다웠다. 그 찬란한 빛 가운데 의사가 되어 북한으로 가는 윤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축구선수가 되어 태극 마크를 달고 뛰는 나의 꿈도 못 이룰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113쪽 추천사 동화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고 읽어야 하는 동심의 문학입니다. 김영호 선생님의 동화는 어른들에게는 때 묻지 않은 마음을,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워나가는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동화에는 나쁜 사람들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설령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그 끝은 항상 착한 사람들로 돌아옵니다. 표제작인 「두 이름을 가진 아이」 역시 바로 그런 두 마음을 아우르게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집에 실린 여섯 편의 동화는 분명 어린이 여러분들의 꿈을 더 크게 영글게 하고, 그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동화 작가 김영호 선생님은 가슴속에 ‘동심’이라는 마법의 지팡이를 품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김문홍(동화 작가)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걸어가는 장승
낙타 소년 아난드
할아버지의 에덴
심봤다!
함께 아리랑
두 이름을 가진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