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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이은봉 저 | 천년의시작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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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216402 / 320쪽 / 416g / 12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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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거개가 신문이나 잡지 등 여러 매체에 이미 발표되었던 것들이다. 하지만 각각의 글들이 발표된 시간은 모두 다르다. 아주 긴 시간 동안 쓴 글들을 이 책에 모아 놓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1984년부터 2021년까지 쓴 글들이 무작위로 실려 있다. 처음에 쓴 글과 마지막에 쓴 글 사이에 무려 36년이나 시간적 거리가 있다는 뜻이다. 이때의 거리는 내가 시인으로 등단하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긴 시간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는 내 문학 인생 전체가 무르녹아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주 긴 시간적 거리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책의 글들은 서로 주장이 어긋나거나 논리가 모순된 예가 거의 없다. 세상을 바라보는 필자 나름의 관점이 일관되게 드러나 있다는 얘기이다. 독자들이 시종일관 온유하고 돈후敦厚한 자세로 사람살이와 사물살이를 깊이 있게 끌어안으려는 필자의 마음을 정성껏 읽어 주었으면 좋겠다. ―저자 서문 「책머리에-글을 쓰는 고통과 즐거움」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이은봉
저자 : 이은봉
1953년 세종시(구, 공주) 출생.
보문고, 숭전대, 숭실대 등에서 수학. 문학박사.
『삶의문학』 제5호에 「시와 상실의식 혹은 근대화」(1983)를 발표하며 평론가로, 『창작과비평』 신작시집 『마침내 시인이여』(1984)에 「좋은 세상」 외 6편을 발표하며 시인으로 등단.
시집 『봄바람, 은여우』 『생활』 『걸어 다니는 별』 등 12권, 평론집 『시와 깨달음의 형식』 『시의 깊이, 정신의 깊이』 등 5권, 시선집 『초식동물의 피』 『초록잎새들』 등 4권, 시론집 『화두 또는 호기심』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등이 있음. 기타 공저 및 편저 다수.
(사)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부이사장, 충남시인협회 회장 등 역임. 문예지 『삶의문학』 『문학과비평』 『시와상상』 『시와사람』 『불교문예』 『시와인식』 『시와시』 『시와표현』 등의 발간에 앞장서 왔음.
현재,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대전문학관 관장, 국립한국문학관 이사, 세종마루시낭독회 회장 등으로 일하고 있음.

목차

책머리에
;글을 쓰는 고통과 즐거움

제1부

14 누구를 위한 아름다움인가
18 사랑은 어디까지 비극적인가
22 공부는 왜 하는가
28 둥지를 틀 때와 허물 때?
32 아프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39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날들
46 쓸쓸한 날에는 더욱 쓸쓸한 섬으로 가자
52 탁발 스님과 어머니의 정성
55 극기克己와 수신修身
59 『삶의문학』과 대성다방
66 저희 맘대로 깔고 뭉개는 내 고향 마을

제2부

76 할아버지와 덕인 스님
83 기억의 통로와 술
91 봄꽃들; 사랑과 공공의 정신
96 도시 혹은 자본주의적 근대의 명암
99 삶의 개혁과 문학의 혁신을 위하여
102 슬플 ‘노’에서 서러울 ‘노’로
104 더러운 피와 달콤한 피
107 빛의 도시, 예藝의 도시, 의義의 도시
110 어떤 때 가장 행복해?
114 고향 산조散調
117 모든 성공은 자신감에서 나온다

제3부

122 마른 나뭇가지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126 낙타의 마음을 배우며
130 개나리꽃과 개미로부터 배우는 것들
134 할아버지와 밥상머리 교육
140 길 위의 삶
147 ? 공부
149 에너지 자립 마을 ‘으름실공동체’를 찾아서
161 갈재에서 곡두재까지
164 대통다리에서 우체국다리 사이
169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173 사람과 자연이 잘 어울려 살 수 있는 곳으로

제4부

178 열대야 견디기
181 포항제철을 찾아서
184 동짓달마다 찾아오는 귀신들
188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와 서정시의 역할
192 수집하고 기증하는 삶의 아름다움
197 ‘나’와 내 ‘마음’에 대한 몇 가지 상념
207 자비선사慈悲禪寺 템플스테이를 다녀와서
219 사랑하기와 미워하기
225 대학 교육과 자본주의적 가치
230 창공을 생각하는 시간
240 백두산, 그리고 간도 기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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