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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여자들, 두 번째 : 딸들의 역사

강수현 외공저 저 | 빨간집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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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905668 / 130쪽 / 130g / 128 x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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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21년 6월 23일부터 8월 25일 두 달간 온라인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기록하는 여자들에 참여한 사람들의 동기와 목적은 모두 달랐다. 물론, 삶의 배경도 천차만별이다. 그럼에도 서로를 경청했고, 글이 완성되기까지 서로의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쉽지 않았다. 내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때로 벌거벗은 기분이기도 했고, 새들이 모여 있는 대나무 숲이기도 했다. 혈연도 아닌 우리지만 같은 시간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딸에 대하여』에서처럼 우리는 서로를 오롯이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서로를 위로하는데 주저함이 없었고, 할머니, 엄마, 딸이라는 각자의 역할로 불리는 이름에 한발 더 다가갔다. 역할은 때로 가족 안에서 우리를 반목하게 한다. 나도 많이 힘들었다고. 당신을 미워했다고. 어쩌면 우리 모두 사랑이 필요했을지 모른다고. 지금의 나를 비춰보게 한 나의 딸에게 무한히 감사하다고.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마음을 열고 기억을 더듬어 소리 내어 말했다. 침묵의 공백도 있었다. 그러나 함께였기에 공백에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완성된 기록이다. 여기 자신의 깊은 감정을 반추하고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9명의 딸들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서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강수현 외공저
저자 : 강수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와 갈 곳을 찾지 못해서 종이에 담았다. 글이 되고 그림이 되었다. 위로가 되었다. 지금은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대화로 담아 마음을 나누고 있다.

저자 : 이윤정
변화가 두렵지만, 아직 어리다는 핑계로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고 삽니다. 무엇을 하고 살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는 것 아닐까요?

저자 : 박새들
소설가 쥘 베른(Jules Verne)의 80일간의 세계여행 을 읽으며 나도 꼭 한번 세계여행을 떠나야지 생각했다. 지금 나는, 내 인생 동반자(남편, 딸)와 전 세계를 누비며 여행하기를 꿈꾼다.

저자 : 안은경
나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소방차를 시작으로 태지 오빠와 HOT를 거쳐 현실 오빠들을 좋아했다. 결국 남한산성같은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 현재, 지금, 누구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저자 : 연이
연이는 어린 시절 불렸던 이름입니다. 글을 쓰며 가족의 인연을 생각했습니다. 타로로 사람의 마음을 읽어 주고, 학교에서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절인연(時節因緣)의 특별함을 믿는 사람입니다.

저자 : 이자영
이렇게 자유로운 영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기를 희망합니다.

저자 : 임봉
어린시절, 말 안들을때마다 엄마는 “으이구, 꼭 니 같은 딸 낳아봐라”며 악담인지 뭔지 모를 말을 했다. 엄마가 씻겨준 내 다리를 긁으며 짜증내던 DNA가 내 아이에게 전해졌다. 이게 업보인가?

저자 : 정효진
장래 ‘꾸믄 한량인’, 게으름뱅이 몽상가 고양이 같은, 고양이 아닌, ‘깡치’ 개바라기 집사 좋아하는 연예인 덕질, 자학개그, 만화애니 오타쿠, 눈 내리는 겨울 따듯한 이불 속, 비 오는 날 음악 감상, 판타지영화, 홀로 여행, 귀여운 동물, 행복한 망상 등

저자 : 허실
우울과 싸우다 허무와 어깨동무 하는 법을 배운 아이는 타오르는 태양 같은 아이를 만나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다. 다정다감한 어린이와 함께 이제 구름 같은 삶이 아니라 나무 같은 삶을 이어가기로 한다.

목차

서문 _ 윤주
착한 엄마는 나를 지키지 못한다 _ 강수현
나의 역사 _ 이윤정
딸은 좋다 _ 박새들
딸의 딸에게 _ 안은경
인연 (因緣) _ 연이
아무도 모른다, 서핑은 배우지 않겠습니다 _ 이자영
순전한 엄마 _ 임봉
애증의 뫼비우스Ⅰ: 궁상병도 이 정도면 유전, 애증의 뫼비우스Ⅱ: 설거지가 뭐시라고 _ 정효진
딸에게로 가는 길 _ 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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