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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그대에게 : 길 위에서 읽는 마음 이야기

덕조 저 | 김영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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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61819 / 328쪽 / 430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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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아름다운 하늘에서 꽃비가 내립니다. 봄바람에 산산이 흩날리는 꽃잎이 가슴에 안기고 싱그런 하늘 속에 꽃향기가 그윽합니다. 누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구나)’이라 했나요? 우리는 아름다운 꽃처럼 피었다 질 줄 알아야 합니다. 꽃이 피는 시절은 바로 지금입니다. 오늘이 지나면 어제의 꽃은 오늘의 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즉시현금卽是現今 갱무시절更無時節입니다. 우리가 사는 것도 오늘이지 내일을 살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이지 다시 호시절好時節은 없습니다. 그래서 살 때는 철저히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온전하게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꽃처럼 아름답게 피고 질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의 봄날은 언제일까요? 아름다운 봄날처럼 하루하루를 아름답게 살 줄 알아야 합니다. _22쪽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닙니다. 점 하나 찍어서 길게 연결하면 당신이 있습니다. 점이 선이 되고 선이 관계가 됩니다. 당신이 없으면 나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의 한 부분입니다. 한 점을 없애면 당신도 점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상대를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_52쪽_ 마음먹기에 따라 중에서 자신의 삶에 변화를 원한다면 충분히 아파해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뀌지 않듯이 삶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은 끝없이 인내해야 합니다. 가장 향기로운 향수의 원액은 발칸산맥에서 피어나는 장미에서 추출된다고 합니다. 장미는 가장 춥고 어두운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따는데 한밤중에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기 때문이랍니다. 인생의 향기도 가장 극심한 고통 중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인내하십시오. 지금 주어진 고통은 나의 시험대이고 이 시간이 지나면 진한 향수 같은 선물이 돌아올 것입니다. _64~65쪽_ 이 또한 지나가리라 중에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수많은 삶의 돌을 만납니다. 그 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온 걸림돌을 오늘부터는 디딤돌로 삼으면 편안하고 행복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_107~108쪽_ 걸림돌 디딤돌 중에서 우리는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관계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또 하나의 미지의 세계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또 다른 세상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십시오. 내 세계와 다른 사람을 만나면, 왜? 하고 생각하기보다 다른 세계가 있구나, 하고 느끼십시오. 여행은 인생의 큰 스승입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니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_184쪽_ 사람을 만난다는 것 중에서 우리는 더불어 살지만 삶은 각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상대에게 의지하고 살려고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의존심을 끊어야 마음이 편안합니다. 의존하다 보면 상대에게 실망과 상처를 받습니다.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보다 미워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려면 의지하는 마음을 없애고 홀로 서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더불어 살지만 홀로입니다. 195쪽_ 홀로 또 더불어 중에서 오롯이 간절함으로 기도를 해 보셨나요? 삶은 그냥 살아질 수도 있지만 간절함과 정성이 없으면 향기가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려면 절실함이 가득해야 이룰 수 있습니다. 간절함은 나에게 주어진 장벽을 극복하게 합니다. 그 벽을 넘어서지 않으면 한 걸음 더 나갈 수 없습니다. 그 벽은 자신이 만들었기 때문에 그 벽을 깨는 무기는 간절함입니다. _255~256쪽_ 간절히 기도하라 중에서 길은 안에 있습니다. 바깥 대상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습니다. 내가 갈구하는 것, 내가 거부하는 것이 밖에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구하고 그것을 쫓는 길은 내 안에 있습니다. 구하고 싶거든 안으로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없애고 싶거든 지금까지 밖으로 향하던 눈길을 지금부터라도 안으로 돌려야 합니다. 운명의 문을 여는 열쇠는 내 안에 있습니다. _309~310쪽_ 운명을 여는 열쇠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덕조
저자 : 덕조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살며 수행하고 있다. 1983년 송광사로 출가한 후 법정 스님을 시봉하며 송광사 강원을 졸업하였다. 이후 대만에서 유학하며 5년 동안 계율학을 공부했고, 귀국하여 송광사, 백양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다. 1997년 서울 성북동에 길상사가 창건된 뒤 12년 동안 법정 스님의 뜻에 따라 길상사 주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로 일하였다. 2009년 길상사의 모든 소임을 내려놓고 송광사로 돌아와, 선원에서 정진하며 지내다 2014년부터 조계총림 송광사 승가대학 학장을 맡아 후학을 지도하였다. 2019년 다시 산문 밖으로 나와 2020년부터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으로 일하며 대중과 더불어 수행, 정진하고 있다.
솔바람, 새소리, 다람쥐와 꽃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하루하루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여, 매일 아침 BBS 불교방송 문자서비스 ‘아침을 여는 덕조 스님의 향기 소리’를 통해 그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받은 은혜를 글과 사진에 담아, 첫 에세이집 《마음꽃을 줍다》를 펴냈다. 30년 전 법정 스님으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은 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2005년 제1회 ‘템플스테이 사진전’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07년 ‘티베트 사진전’을 열었으며, 2016년 인도 남부의 수행 공동체 오로빌(Auroville)의 초청으로 ‘송광사의 사계’ 한국 사진전을 열었다.

목차

추천의 글 - 004
책 머리에 - 008

● 강둑 따라 매화향 가득하고
1. 당신, 그대로가 꽃입니다
행복의 샘 | 행복은 지금 여기에 | 내 인생에 초대하고 싶은 것들 | 기적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 고난과 근심 | 가불하지 말아요 | 세상을 가슴으로 안으면 | 나로 살아가는 용기 | 마음먹기에 따라 | 지금 행복하여라 | 행복의 분량 | 다 쓰고 죽어라 | 헐렁한 행복 | 이 또한 지나가리라

2. 시간의 산책자
멈추면 세상이 보인다 | 인생 여행법 | 재방송이 없는 인생 | 여행의 때 |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으로 | 시간의 걸음걸이 | 깨어 있는 마음으로 나를 만들라 | 지금 이 순간 | 습관이 나를 만든다 | 하루를 선물처럼 | 삶의 향기 | 시간 사용법 | 언제나 진행형 | 걸림돌 디딤돌 | 옷걸이 인생 |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이다 | 빈손 연습 | 내일에 속지 말라

●● 푸르른 차밭 사잇길 걸으며
3. 오롯이 나로 산다는 것
마음의 자[尺]를 버리면 | 비워야 새것이 들어가고 메아리가 울린다 | 화합의 길 | 나를 내려놓는 일 | 두 손에 물건을 쥐고도 | 거리두기 | 단순하게 살기 | 완벽주의로부터의 자유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 휘어질수록 멀리 날아가는 화살처럼 | 문단속 | 스스로 새장을 찾는 사람들 | 버려야 할 것들 | 틀린 것과 다른 것 | 얻으려 하지 않으면 | 크게 버리면 크게 얻는다 | 무소유

4. 통하는 기쁨
인연법 | 용서는 과거에 묶여 있는 것 |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는가 | 열어야 통한다 | 풀어주어야 자유로워진다 | 사람을 만난다는 것 | 영원한 관계는 없다 | 공존의 의미 | 베풂 | 홀로 또 더불어 | 아름다운 인연 | 사랑의 길

●●● 하늘 높은 바람, 구름을 따르고
5. 주인공, 다만 깨어 있어라
마음 밖에서 나를 바라보라 | 마음 챙기기 | 풍경 소리 | 깨어 있는 삶 | 누가 주인공인가 | 시간을 버리면 | 숲속 명상 | 열린 눈, 깨어 있는 마음으로 | 가장 소중한 만남 | 큰 틀에서 바라보기

6. 충만한 비움
날마다 죽고 날마다 태어나는 사람 |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 비우는 기도, 고요로 충만해지는 기도 | 간절히 기도하라 | 해바라기 기도 | 아침 기도문 | 마음이 가난한 자의 기도

●●●● 후박나무 가지에 그리움 쌓이네
7. 사랑은 쉼표에서
청산은 흰 구름을 보고 | 사랑의 크기만큼 | 마음의 장난으로부터의 자유 | 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당신 | 묻고 또 물으면 | 가슴으로 사는 사람 | 생각의 요리사가 되라 | 나만의 길을 가라 | 차별하지 않는 거울처럼 | 생각 줄이기 | 운명을 여는 열쇠

8. 말과 침묵
살리는 말, 죽이는 말 | 말과 침묵 | 침묵의 소통 | 경청의 지혜 | 궁극의 기도 | 침묵의 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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