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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486116 / 248쪽 / 471g / 174 x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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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 모두의 가슴속 한켠을 차지하는 그 이름 어머니를 노래하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나고, 어머니의 돌봄으로 자라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 만큼 오래전부터 많은 시와 노래, 이야기들이 어머니를 주제로 삼아 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들이 어머니를 주제로 삼아 왔기에, 시에서 어머니를 노래하는 것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못한 일로 여겨져 신세대 시인들의 관심에서 어느 정도 멀어진 것도 사실이다. 최근의 유행어로 이야기하자면 ‘더 이상 힙하지 않다’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라는 세 글자에서 다른 그 무엇에서도 느낄 수 없는 울림을 느끼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100여 수가 넘는 시 속에 일관적이면서도 다양하게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녹여낸 태화 이혜숙 시인의 시집 『그 이름 어머니』는 독자들의 마음속 백인백색의 ‘어머니’에 대한 감정을 되살려내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을 전달할 것이다. 태화 이혜숙 시인은 시인이자 보건학 박사로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술연구교수로 활동 중이며 2022년 <신문예>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하여 국적, 성별, 나이, 계층을 가리지 않는 키워드, ‘어머니’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섬세하게 어루만진다. 또한 삽화를 담당한 효림 진태결 화백은 대한민국 통일명인 미술대전, 한글사랑 서예대전 등 유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예술인으로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시켜 주는 듯한 부드러운 수채화풍의 삽화로 시의 매력을 더욱 돋군다. 시집 『그 이름 어머니』는 모두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 ‘추억의 시간’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그 시절 자신에게 온 세계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던 어머니의 모습을 묘사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반추한다. 제2장 ‘그리움의 시간’과 제3장 ‘사랑의 시간’은 어른이 되어 직업을 갖고, 결혼을 하고, 고향집을 떠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어린시절과는 다른 시각에서 어머니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마지막으로 제4장 ‘기도의 시간’은 초기 인지장애(치매) 판정을 받으신 어머니를 모시는 고된 기도와 슬픔의 시간 속에서 역설적으로 더욱 크게 자라난 사랑과 그리움의 고백을 담은 파트다. <추천사> 이혜숙 시인의 시를 읽고 있으면 왜 우리 어머니가 생각날까? 시를 읽으면서 울컥하기도 했고, 눈물을 흘리다가 결국 행복해서 웃음이 나왔다. 그렇다. 시를 읽는 독자가 주인공이 되게 만드는 이혜숙 시인의 시는 성공했고, 나처럼 시집 속의 시를 읽으면서 행복해할 독자를 생각하면 시집 역시 성공이다. 이혜숙 시인은 어머니에 대한 시를 이어 적었고, 그 적은 시를 어머니께 먼저 읽어 드렸다고 했다. 딸이 읽어주는 시를 들으며 그 시 속의 주인공 어머니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어머니는 누구에게나 계신다. 그러기에 시를 읽는 독자의 어머니를 대신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래서일까? 시집 속에 어머니에 대한 시는 한두 편 넣은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혜숙 시인은 어머니에 대한 시로 시집을 발간했다. 이혜숙 시인은 이 시집 발간으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어머니 시인’이 되었다. 시 속의 어머니는 시인의 어머니이자 시를 읽는 독자의 어머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어머니다. 어머니에 대한 시를 이처럼 훌륭하게 적은 시인의 다음 시집이 벌써 기다려진다. 그 기다리는 마음에 이혜숙 시인이 우리나라 최고의 감성시인이 될 수 있게 힘이 되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시인 윤보영
추천의 글·8
시집을 펴내며·10
제1장 추억의 시간
식지 않는 기억·14
어머니 흰머리·16
배움의 한(恨)·18
고구마 캐는 날·20
계란의 추억·22
가을 운동회·25
하얀 고무신·26
어머니를 찾습니다·28
행복한 날·30
행복한 맛·32
꿀잠·34
슬픈 눈·37
검정 고무신·38
운동화의 추억·40
외로움과 그리움·42
기다림·44
콩나물과 나·46
하모니카·48
한 가지 소원·50
우리 집·52
모든 게 가능했던 이유·54
제2장 그리움의 시간
청보리 사이로·58
모정의 세월·61
살아가는 방법·62
여기까지 왔습니다·64
슬픈 기억·66
커피를 마시며·69
어머니 말씀·70
살다 보면·72
모든 게 한때·74
향수·76
고향·78
흔들리지 않는 나무·80
우산·82
어머니 생각·85
뒤늦게 알게 된 것 1·86
어머니와 딸·88
마늘종·90
어머니의 무게·92
집 떠나보고 알게 된 것·94
뒤늦게 알게 된 것 2·96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은·98
요술 방망이는 없다·100
괜찮은 이유·102
돌이켜보면·104
그 위대함에 대하여·106
보리밭을 걸으며·108
인생은 미완성·110
어머니의 존재·112
한라산과 어머니·114
내생에 봄·117
무릉곶자왈을 걸으며·118
제3장 사랑의 시간
인생·122
어머니의 손·124
부모 마음·126
장수시대·128
손톱 깎는 날·131
염색하는 날·132
짐이 이김이여·134
어머니의 보람·136
화장의 힘·139
영원한 것·141
어머니에 대한 것들·142
넷째 딸·144
어머니의 조건·146
커피와 사랑·149
봉숭아 꽃물들인 날·150
배웅·152
사랑의 종류·154
어머니의 끝 사랑·156
따뜻함의 차이·158
효도의 지름길·159
행복한 소리와 슬픈 소리·160
함박눈 내리는 날·162
참 좋은 말·164
밥과 어머니·166
솜이불·168
다시 태어난다면·170
오직 사랑이었습니다·172
통화·174
출산의 의미·176
제4장 기도의 시간
치매 진단 받은 날·180
어머니 발을 씻으며·182
틀니를 닦으며·185
초승달과 별·186
낙엽처럼·188
한라산을 품고·190
위로·192
언제나 당신을 찾았듯·194
병원에 입원한 날·197
기도밖에·198
함박눈 오는 날·200
어머니 밥상·203
사랑한다는 그 말·204
질문과 대답·206
나는 소망한다·208
기도의 시간·210
병원 풍경·212
감사하며 살기·214
오래된 사진·216
자식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218
회상의 시간·220
설날·222
부부의 정·224
그게 삶이더라·226
비자림에서·228
빈 젖가슴·230
모든 게 때가 있듯이·232
어느 봄날 꿈속에서·234
밀알이 되어·236
비자림을 걸으며·238
바르게 읽기·240
그 이름, 어머니·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