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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인사 - 백조 시인선 3

전윤호 저 | 백조 | 2021년 11월

늦은 인사 - 백조 시인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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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948004 / 144쪽 / 101g / 110 x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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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원산지에선 벌써 사라져버린 ‘부조리시不條理詩’가 새 것으로 유행하는 지금, 자신의 삶을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일에 시의 전부를 건 전윤호의 시는 오히려 신선하다. ‘초현실주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50년간 세계의 시에선 모든 ‘주의主義’가 사그라졌다. 남은 것은 시인의 삶이고, 그 삶을 지탱해주거나 무너트리려 드는 현실이다. 이 둘 사이의 관계가 전윤호의 시에서처럼 지나친 과장이나 분노 없이, 지나친 자괴심 없이, 살아 있는 예를 달리 찾기 힘들 것이다. 그는 자신의 고향 정선의 혼을 ‘도원桃源’이라고 부르지만 이상향으로 그리지 않고, ‘오지奧地’만으로 그리지도 않는다. 일찍 이별한 어머니, 혹은 어머니의 상징 꽃인 별로 화려하지 않은 물봉숭아 정도로 그리워한다. 정선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 한밤중/ 정선역까지 밀려왔다면/ 강릉여인숙으로 가자/ 연탄재 부서진 마당엔/ 세상의 배꼽 같은 수도꼭지가 반짝이고/ 빙 둘러선 방들이/ 묶인 배처럼 흔들리는 곳”(「강릉여인숙 1」), 그런 곳이다. 그러면서도 그의 삶의 중심(세상의 배꼽)을 이룬다. 그런 삶이 시를 만드는 고통과 기쁨을 이 시집은 줄 것이다. 황동규 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전윤호
저자 : 전윤호
1964년 강원도 정선 출생.
1991년 『현대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이제 아내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순수의 시대』, 『슬픔도 깊으면 힘이 세진다』 등을 출간했다. 한국시협 젊은시인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시인의 말 \t3 \t

1부

메기 낚시 \t11
기초 입문 \t12
얼음배 \t14
수면사睡眠寺 \t16
전당사典當寺 1 \t18
전당사典當寺 2\t20
중산충中産? \t22
내가 고향이다 \t24
봄 \t26
낮달\t28
하프타임 \t29
아들의 나비 \t32
조각보 \t34
동해에서 폭설을 만나다 \t36
첫차\t38
2부

유래由來\t43
해제解題 \t44
물거울 \t46
하늘 닭\t48
나무 돼지\t50
편지 고양이\t51
아이 마당 \t52
술샘\t54
여자 성인식\t56
남자 성인식 \t57
일하는 솥\t58
소들의 월동지\t59
사는 법\t60
푸른 집의 흔적\t62
물속에서\t63
강가의 소나무 몇 그루\t64
아라리 한 소절 1\t66
아라리 한 소절 2\t68
그곳\t70
유호\t73
고개 들어보면\t76
입구에서\t78
\t


3부

도서관에서\t83
숟가락 거울 \t84
사장 \t86
부동산 천국 \t88
대관식\t90
내 안의 발전소\t92
노란 발전소\t94
내 안의 야만 시대\t95
사소한 시인\t96
골키퍼\t98
천안함에게\t100
설거지\t102
천오백 몇 십 미터짜리의 그리움\t104
수몰 지구\t106
봄눈 내리는 아침\t108
전산옥\t110
실연\t112
겨울 저녁\t114
강릉여인숙 1\t116
강릉여인숙 2\t118
작은 감자\t120
삼월의 망명\t122
섬 주막\t124
늦은 인사\t125
| 해설 |\t\t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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