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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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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 외 2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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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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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 15,120
- 10,800
- 16,200
- 16,65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체험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창조해 낸 크나큰 비극 [잃어버린 세대]를 대변하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뜨거운 물음을 던진다 사람은 누구나 죽어. 죽는다고. 죽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죽어 가지. 결코 그 의미를 깨우칠 시간의 여유도 없이. 인간은 이 세상에 내던져진 다음, 세상의 규칙을 일방적으로 통지받는 거야. -- 본문 중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의 포화 속에서, 삶의 부조리에 스러지는 인간의 보편적 비극을 목격하는 젊은 미국인 장교 프레더릭 헨리. 전투와 부상과 도주를 겪으며 온통 환... 체험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창조해 낸 크나큰 비극 [잃어버린 세대]를 대변하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뜨거운 물음을 던진다 사람은 누구나 죽어. 죽는다고. 죽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죽어 가지. 결코 그 의미를 깨우칠 시간의 여유도 없이. 인간은 이 세상에 내던져진 다음, 세상의 규칙을 일방적으로 통지받는 거야. -- 본문 중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의 포화 속에서, 삶의 부조리에 스러지는 인간의 보편적 비극을 목격하는 젊은 미국인 장교 프레더릭 헨리. 전투와 부상과 도주를 겪으며 온통 환멸과 냉소로 가득했던 헨리의 마음에 들어온 영국인 간호사 캐서린 바클리. 그녀는 그의 마음을 바꾸는 단 하나의 유의미한 존재가 된다. 그리고 전쟁의 난폭함과 사랑의 기쁨을 오가던 헨리가 비극의 끝에서 그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하는 순간, 마침내 그의 마음은 허무에서 의지로, 환멸에서 긍정으로 돌아선다. ■ 『타임』지가 뽑은 〈20세기 100선〉 ■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피터 박스올 ■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 고전 200선〉 『무기여 잘 있거라』는 열린책들이 2009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시리즈의 199번째 책이다. 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서로 사랑하는 부부는 내 친구가 되지 못해.」 「어째서?」 「그들은 나를 싫어하니까.」 「왜?」 「나는 뱀이거든. 이성의 뱀.」 「착각하는군. 사과가 이성일세.」 「아니, 뱀이야.」 그는 쾌활해져 있었다. 「난 자네가 그런 심오한 생각을 내버릴 때가 더 좋아.」 내가 말했다. 「베이비, 난 자네를 좋아해. 내가 이탈리아의 위대한 사상가로 바뀌는 순간, 자네는 내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버린단 말이야. 하지만 난 입으로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알고 있지. 자네보다 아는 게 많다는 얘기야.」 「그래그래.」 「하지만 자네의 인생이 더 재미있긴 할 거야. 후회를 하면서도 자네는 더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될 거라고.」 「그렇게 생각 안 해.」 「아니, 내 말은 진실이야. 난 이제 일할 때만 행복해.」그는 다시 마룻바닥을 내려다보았다. (……) 「다른 것들도 얻게 될 걸세.」 「천만에. 우리는 결코 다른 가능성을 얻지 못해.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태어날 때 이미 가지고 태어나. 결코 그 이상을 배우지 못해. 새로운 것을 익히지 못하거든. 우리 모두는 완제품으로 출발하는 거지. 자네는 라틴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걸 고마워해야 돼.」 본문 226~227면 「이기고 있는 싸움을 그만두는 사람은 없어요.」 「나를 낙담시키는 말이군요.」 「내 생각을 그대로 말했을 뿐입니다.」 (……) 「당신은 나를 낙담시키는군요. 나는 뭔가 획기적인 일이 일어날 거라고 믿으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게 아주 가까이 왔다고 느껴요.」 「그런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죠.」 나는 대답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우리에게만 생길 거예요. 상대방도 우리처럼 느낀다면 좋겠지만, 그들은 이겼으니까 다른 생각일 겁니다. (……) 「나는 지금껏 무엇인가를 기대해 왔습니다.」 「패전을?」 「아니, 그 이상의 것을.」 「그 이상의 것은 없습니다. 승리 외에는. 어쩌면 그게 더 나쁜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본문 237~238면 아기는 아예 숨을 쉬지 않았어. 살아 있지 않았던 거야. 캐서린의 배 속에서는 숨을 쉬었지. 아기가 캐서린의 배를 툭툭 차는 건 내가 종종 만져 봤으니까. 하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은 그런 발길질이 없었어. 어쩌면 그동안 내내 질식한 채 죽어 있었는지도 몰라. 가엾은 것. 나도, 제기랄, 나도 그렇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지. 그렇게 죽으면 태어난 이후의 이런 죽음의 고통은 겪지 않아도 되겠지. 이제 캐서린은 죽을 것 같아. 사람은 누구나 죽어. 죽는다고. 죽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죽어 가지. 결코 그 의미를 깨우칠 시간의 여유도 없이. 인간은 이 세상에 내던져진 다음 세상의 규칙을 일방적으로 통지받는 거야. 그리고 그 규칙의 베이스에서 떨어지자마자 세상은 그 사람을 죽여 버리지. 아니면 아이모처럼 어이없게 죽여 버리거나. 또는 리날디처럼 매독에 걸리게 해서 천천히 죽이지. 결국 죽이는 것은 마찬가지야. 그건 확실해. 잠시 유예해 줄 뿐 결국에는 죽여 버리지. 본문 428면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역자 해설: 생물적 덫과 단독 평화 조약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