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36441937 / 158쪽 / 221g /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코지마 아오, 장혜영
-
유시민
-
칼 세이건
-
앨런 레비
- 11,700
- 17,010
- 19,800
- 18,900
출판사 리뷰
『도토리나무..』에서는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의 고단한 삶이 시의 소재로 많이 다루어졌다. 꿈속에서만은 '공부'에서 떠나고 싶은 마음, 교통사고를 당한 낯모르는 아이에 대한 연민, 삭막한 아파트 풍경 등을 다룬 시들은 '동시' 하면 흔히 연상하는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세계를 예쁜 언어로 그려낸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삶이라고 해서 어찌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겠는가. 권오삼 시인은 바로 이런 아이들의 '고통'을 잘 들여다볼 줄 아는 시인이다. 그런가 하면 도토리나무의 울부짖음(「도토리나무가 부르는 슬픈 노래」1, 2)이나 길가에 핀 달개비꽃(「길을 가다가」)을 노래한 시들에서는 어린이만이 듣고 볼 수 있는 자연의 목소리를 빌려 슬픔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분단이나 한일 어업협정 문제 등에 대해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의 시선을 놓지 않은 작품들도 많다. 특히「수수께끼」라는 작품은 비무장지대 곳곳에 묻혀 있는 지뢰를 소재로 한 동시로, 어린이다운 발상과 전개법을 통해 분단의 상처를 아프게 꼬집고 있다. 『도토리나무..』에 수록된 70여 편의 동시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시부터 무언가 깊은 생각거리를 남기는 시까지 다양한 빛깔을 지니고 있어, 한마디로 그 특징을 꼬집어 말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시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작품집은 권오삼 시인 자신에게는 물론 2001년의 동시 시단에서도 의미있는 작업으로 기록될 것이다. 저자 소개권오삼시인은 1943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였다. 지금은 교사직을 그만두고 좋은 동시를 쓰는 데 힘을 쏟으며 글쪽지 '아동문학사랑방'을 달마다 내고 있으며 후배를 가르치는 일에도 열심이다. 작품집으로는 『강아지풀』『가시철조망』『물도 꿈을 꾼다』『고양이가 내 뱃속에서』등의 동시집이 있다. 『가시철조망』『물도 꿈을 꾼다』 같은 전작 시집에서 권오삼 시인은 특유의 카랑카랑한 어조로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비판을 많이 담아냈지만, 최근 펴낸 저학년용 동시집 『고양이가 내 뱃속에서』와 고학년용 시집인『도토리나무가 부르는 슬픈 노래』에서는 좀더 발랄한 상상력과 깔끔하게 다듬어진 시어들을 통해 깊고 풍부해진 동시 세계를 펼쳐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