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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1170455 / 16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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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밀림 이야기]에서의 자연은 생명을 가진 실체로서 환상적 이야기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인간을 먹이사슬의 가장 높은 단계에 있는 만물의 영장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동물들과 모두 한데 어우러져 갈등을 빚고 대립하고 끝내는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자연이라는 무대의 동등한 등장인물들로 이야기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과 진행, 의의의 결론에 당혹스러워할 독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실적인 표현이 눈에 띄고 갈등의 과정을 이해하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밀림 이야기]에서의 자연은 생명을 가진 실체로서 환상적 이야기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인간을 먹이사슬의 가장 높은 단계에 있는 만물의 영장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동물들과 모두 한데 어우러져 갈등을 빚고 대립하고 끝내는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자연이라는 무대의 동등한 등장인물들로 이야기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과 진행, 의의의 결론에 당혹스러워할 독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실적인 표현이 눈에 띄고 갈등의 과정을 이해하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결론들이 나기 때문이다. 이솝우화의 인과응보, 해피엔딩식 결론을 기대한다면 넌센스다. 옛 이야기의 결론은 이러저러 해야한다는 식의 선입견을 버리고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지극히 현실적인 결론들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자연의 질서와 섭리를 알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은 모두 등장한다. 앵무새, 거북이, 가오리, 호랑이, 뱀, 플라밍고…… 이들은 사람처럼 인격을 가지고 사고하고 행동한다. 더구나 멀리 라틴 아메리카의 밀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사뭇 이국적이고 환상적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원색의 그림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키기에 충분할 만큼 특이하며 재미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그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번역자가 후기에서 말했듯이, 인간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에 저절로 공감이 간다는 사실이다. 인간에 의해 자연과 인간의 유대가 난폭하게 단절될 때의 끔찍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제 자연을 정복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보기 시작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에 대해 생각게 할 훌륭한 밀림 속 이야기. [밀림 이야기]는 80여 년 전에 출간되어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이미 고전이 된 책이다. 재미있고 단순한 이야기 속에 80여 년이 지난 현재에도 재해석이 가능한 깊은 뜻을 담을 수 있었던 남미의 위대한 작가의 작품으로 새로운 세기를 맞아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꼭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은혜 갚은 거북이 9
플라밍고의 스타킹 19
꿀벌의 하룻밤 29
눈먼 아기 사슴 43
밀크 티를 좋아한 앵무새 55
악어들의 전쟁 67
코요테 가족과 두 아이 83
야베비리 강의 가오리들 95
아나콘다 113
옮기고 나서 162
작가에 대하여 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