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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란, 권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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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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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 15,120
- 19,800
- 15,120
- 25,200
출판사 리뷰
이성률의 시는 오늘날 도시 사회에서 ‘사람’이 어떻게 왜소해지는지를 우리에게 증언한다. 자본과 탐욕과 스노비즘이 과잉되다 못해 터져 넘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은 병들고 슬프고 고독하다. 땅끝 해남서 나고 자라 국제 무역 도시 인천에 정착해 시를 쓰고 있는 이성률은 자기 생애 전체를 통해 자연으로부터의 분리 및 도시 사회로의 강제적 순치를 겪어 냈다. 이번 시집에서 그는 시종일관 삭막한 각자도생各自圖生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거기서 밀려 나온 아브젝트abject들인 사회적 약자들의 살려는 몸부림을 핍진하게 기록하는데, 이는 그 자신 삶의 생생한 고백이자 스스로를 불꽃으로 삼아 캄캄한 소외의 그늘을 밝히는 거룩한 희생이기도 하다. 그는 언어 주체로서의 자기 존재를 불태워 금속성 세계에 온기를 일으키려 한다. 사람과 사람의 체온이 어우러져 사랑을 부화시키는 상생을 꿈꾼다. ―해설 중에서
시인의 말
제1부
삼십 년 근속\t13
두 발 나무\t14
사랑은 청설모나 하라지\t16
새 출발\t17
달콤한 경청\t18
구면\t19
다섯 평 과수원 노인\t20
내일을 뒤적이다\t22
겨 묻은 개의 힘\t23
조각상\t24
안녕, 기린 씨\t25
관계\t26
제2부
긴 꼬리 연애\t31
묘비명\t32
풍경\t33
일편단심\t34
너에겐 냄새가 없어 좋다\t35
사소한 것들\t36
누구이든\t37
네가 얼마나 소중한지는\t38
돈 돈 돈\t39
막노동 사람들\t40
개성\t41
평화를 위하여\t42
제3부
오산\t45
인천대공원 가는 길\t46
일 촌\t47
오렌지들이\t48
그곳\t49
2016. 어느 봄날\t50
인맥 쌓기\t51
바야흐로\t52
차이\t53
웃음의 항로\t54
실은\t55
서로 사과할 일 없다\t56
제4부
코로나 19로 마스크 벗은\t59
장례식장을 나서며\t60
그대의 순결 지수는\t61
아집\t62
집단 따돌림\t63
말 배우기\t64
4월\t65
홍어 거시기\t66
목욕탕에서\t67
그\t68
과식\t69
친구\t70
수위 조절\t71
문패 없는 마을\t72
108호\t74
제5부
이별 답장\t77
아라뱃길에서\t78
뒤늦게 안녕\t79
고삐를 더\t80
보통 사람\t81
이별\t82
소망\t83
참새들의 합창\t84
한평생\t85
곁\t86
내일\t87
마니산 자락에서\t88
인천에서\t89
해설
이병철 가슴을 기울이는 뜨거운 사랑의 시인\t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