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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12245 / 308쪽 / 400g / 12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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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의 삶 속 따스한 계절의 언어 정겨운 풍경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시 시집 『시월, 함께 걸어요』는 따스한 뙤약볕 아래 반짝이는 모래알을 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정겨운 풍경과도 같다. 시인은 2018년 봄부터 2019년 가을까지 일기와도 같은 시를 써 내려갔고 한데 묶어 책으로 엮었다. 제목과 같이 시를 하나하나 읽어 가다 보면 언어를 음미하며 고즈넉한 풍경을 함께 거니는 것만 같다. 자연 속에서 시상을 찾고 하늘과 땅, 계절마다 피는 꽃까지 모든 것이 시의 제재가 된다. 들에 핀 국화꽃 한 송이/ 길가 나그네 옷자락에 깃들면 여름 내내/ 굵은 땀으로 엮어 온/ 경주자들 지난 얘기에/ 가을밤은 깊어 가고, 성실로 마음 밭 가꿔온 날들/ 함께 걸어온 그대의 향취/ 옷깃에 더하는구나. - 시 「향취·野花今愛」 전문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땀 흘리며 살아온 지난 삶을 시를 통해 다시 가져온다. 그리고 사계절을 담은 거대한 자연의 순리 속에 그 개인개인의 삶과 감정을 녹여 내어 전한다. 시의 언어로 펼쳐지는 삶의 궤적 속으로 가뿐히 걸음을 내딛고 싶다면, 시집 『시월, 함께 걸어요』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
♧ 모래알에 싹트는 봄(2018. 3.~2018. 5.)
친구 안부(安否)
가신님
野花今愛 23
그때는 몰랐다
아버지
하늘 아버지
고독
사소한 것
언제나 학생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데
하늘과 땅 사이
작은 행복
함께 가자는데
신상(神像) 찾아
어머니의 하룻밤
하루의 걸음
한없이 좋겠어요
목자여!
나는 거지 대통령
장벽
미촌(美村)
찢어낸 향기
돌 틈 사이 핀 꽃
♧ 뙤약볕에 그을린 여름(2018. 6.~2018. 8.)
野花今愛 24
길에서 무얼 하나?
들꽃
낯선 여행
벗
수염, 왜 안 깎나?
지금, 이 순간
길가다
낙원의 향 반기리
자책
가는 세월
나팔꽃, 호박꽃
반기는 이
망중한(忙中閑)
깨어날 줄 몰라라 하네
野花今愛 25
들창 하나
野花今愛 26
野花今愛 27
돌베개
넌, 누구?
꽃길
♧ 가슴에 멍든 홍시 하나씩 나눠 갖는 가을(2018. 9.~2018. 11.)
좋구나, 좋다!
가야지, 가 봐야지
보름달 밝아 오면
그리워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상사화(相思花) 당신
분주한 내 발길
시월, 함께 걸어요
향취
세상에 보냄을 받은 아들
시월 맞이
野花今愛(어머니) 28
너라면
예수 서울에 오면
아침 이슬
가는 길 인생
野花今愛 29
시비(是非)
野花今愛 30
엄마
나중이란 없으니까
푸념
스승과 나
세상 살 만한가?
너, 조선(朝鮮, 1894년)
♧ 추억의 강가에 낚시하는 겨울(2018. 12.~2019. 2.)
마음 문
하산(下山)
함박눈
봄꽃 피면
산다는 게 뭐냐?
안전지대
밥값은 해야지
마무리
한번 고백
천 년을 하루같이
절망의 웅덩이에서
지나온 날
몸부림
한 번의 삶
새해 아침
무심한 세월
시인(詩人)의 정원
상고대
정(情)
살며 사랑하며
내 몸뚱아리
용기
어릴 땐 몰랐어요
아침 기도
사랑의 넓이, 길이, 높이와 깊이
빼앗긴 들에도
자유를
아침 안개 같아라
들꽃 하나
그래서 어쩌라고?
한번 베임을 위해
사라진 사람들
마지막 칼을 뽑아 들다(High Comedy)
길
사회초년생이 된 아들에게
봄바람 오는 길
♧ 봄: 다시 찾아온 희망(2019. 3.~2019. 5.)
경험
계단
갈망
육십 평생이라더니!
얼굴
그러면 됐지, 뭘 더 바라나?
결심
꽃이여!
조각배 저어가라
그대 향한 내 마음
사랑 강물처럼
벗을 수 없는 멍에
아들아, 바쁘냐?
어느 물류창고 가는 길
하얀 목련
비빌 언덕
난, 아직 미련이 남아 있어요
초대의 글
각자 제 길을
생이란? 몸부림
어떡하면 좋을까?
십자가 그늘 멀어져 갈 때
삶의 방식이란?
나는 어디에 있는가?
그대여, 내 품에
넘는 봄 고개
돌을 던지자
그럴 수도 있겠지
절규
삶의 꽃
등나무
오늘 나는
아바(abba), 아버지!
십자가
오월 찔레꽃
이웃
Jesus, 당신은 왜?
그래도 되는 겁니까?
세월
풀과 들꽃
잘 살아야겠다
벚나무의 미소
봄날은 간다
난, 널
♧ 여름: 설익은 마음 익히기(2019. 6.~2019. 8.)
시야(視野)
동네 한 바퀴
인생 항해
만민 앞에 부를 노래
골짜기에서 핀 꽃도 사랑인가?
실력
길 가면 언제나 푸른 숲
간밤에 비
하나님, 어디 있냐고?
꽁보리밥
속삭임
바램
나이 든다는 거
뜬 소문
충동
푸른 나무
벼랑에 핀 꽃
한 발자국
여름 한 철
할 수 있는 것
나는 믿지 않는다
잃어버린 눈물
태양의 일탈
기억하소서!
급히 떠나라
행복 나무
자기 중독(中毒)
백 리 향(香)
그리움
시대 정신
새벽 있는 한
처음 가는 길
아직 갈급한가?
애야, 걱정하지 마라
응원 한 마디
다 태우지 못한 여름날
포도 한 송이
♧ 가을: 하늘에 달린 열매 달콤해(2019. 9.~2019. 11.)
빈 마음 채우기
갈대
울어 볼 날 주소서
너희는 모른다
봉숭아
가을 타는 마음
님의 발자취
국화 옆에서
밤(栗)
왜, 홀로?
반겨 줄 사람 있다면
유단잔가? (아직 출렁이는 바다)
떨어진 감
시인의 삶
꿈
시험 앞에 서 있는 이들을 위해
아버지, 그 이름
산다는 거
바람 불어 좋은 날
밤새 그물 던져라
절망의 벽에 갇혔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