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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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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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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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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 25,200
- 15,300
- 18,900
- 10,800
출판사 리뷰
“꽃씨 뿌리는 마음” 대부분 사람들의 고향은 하나입니다. 그러나 나에겐 고향이 3개나 있습니다. 태어난 북한 땅이 제 1 고향이고, 6.25 전쟁 때 월남해서 자라고 성장한 한국이 제 2 고향, 그리고 이민을 해서 현재 50년째 살고 있는 미국 시애틀이 제 3 고향입니다. 북한과 한국은 타의에 의해 떠난 고향이기에 언제나 잊지 않고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어난 고향 북한 함흥에는 50년 동안이나 헤어졌던 어머니와 가족들이 남아 있어 꿈에라도 다시 만나길 기도했습니다. 어려운 노력 끝에 4차례 북한을 방문했고 사랑하는 어머니도 2번이나 만나볼 수 있어서 그 소원도 이루었습니다. 올해로 만 82세가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면 나의 삶은 북한과 한국 그리고 미국 이민생활로 이어졌습니다. 마치 거센 풍랑 속에 ‘일엽편주’ 조그만 조각배가 되어 떠내려 왔습니다. 그러나 그냥 힘없이 떠내려 온 작은 조각배가 아니라 큰 시련과 위험의 거센 파도를 헤치고, 이겨내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감사가 넘칩니다. 인생길 80대에 접어든 요즈음, 50대에 들어선 두 딸들이 아빠의 뒤안길을 돌아보면서 흔적을 남겨달라고 부탁합니다. 해방과 6.25전쟁을 겪고 이산가족이 되어 나보다 더 피맺힌 사연을 가졌지만 고난을 이겨낸 훌륭한 분들을 많이 만나 보았기에 나의 이야기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 보니 각기 다른 사연들이 있고 특히 나에겐 다른 사람들이 겪지 못한 경험들이 있기에 두 딸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북한에서 어린 10살 때 보위부에 끌려가 끔찍한 전기 고문을 당했고 한국에서는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기억도 상실된 취조를 당했습니다. 언어와 문화 충격이 큰 미국 이민생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주님을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특히 시애틀 초기 이민자로서 50년 동안 많은 단체에 참여하고 지켜보았기에 시애틀 한인 이민사의 산 증인으로서 기록할 가치는 있다고 믿습니다. 어려운 이민생활에서도 “꽃씨 뿌리는 마음”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한인회, 생활상담소, 체육회, 한국학교 등에 봉사하고 한인 정치력 신장에도 함께 힘썼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1세뿐만 아니라 2세들 가운데에서도 자랑스러운 정치인들이 배출되고 미국 각계각층에서 전문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볼 때, 또 한인회와 생활 상담소를 통해 어려운 한인들을 돕고 한국학교를 통해 3세들이 한국의 뿌리 교육을 배우며 자라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대학 강사 시절의 제자들이 이제 훌륭한 인재들이 되어 사회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볼 때도 한국과 미국에서 내가 뿌린 작은 꽃씨들이 아름답게 피고 결실을 맺는 것을 보고 기뻐합니다. 비록 한 개인이 거대한 역사 속에 걸어온 작은 삶의 기록이지만 누군가 이 책 속에서 꿈과 희망과 용기의 꽃씨들을 발견하고 주위에 함께 뿌려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입니다.
⊙ 인사말 : 곽종세
⊙ 책 발간 축하합니다 : 이수잔
⊙ 책 발간 축하합니다 : 홍윤선
⊙ 책 발간 축하합니다 : 변종혜
1부: 태어난 제 1 고향 북한
01. 나의 고향 함흥
02. 10살에 고문 받고 함흥 학살 목격
03. 나 홀로 월남
04. 험난한 피난 바닷길
2부: 자라고 성장한 제 2고향 한국
05. 포항의 기적
06. 초등학교 시절 여수
07. 부산 생활과 아버지 재혼
08. 가출
09. 부산의 삼총사
10. 서울 고모집
11. 서울 문리 사범대학
12. 중앙대학과 군대 시절
13. 결혼과 약국
14. ‘K 주간지' 기자
15. 우석 대학교 전임강사
16.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17. 서울대 형제 간첩단 사건
18. 고려 대학 강사에서 퇴출당해
19. 미국 피신과 비자
3부: 뿌리 내린 제 3 고향 미국
20. 시애틀 도착
21. 미국 공무원 10년
22. 신호범과 비즈니스
23. 시애틀 한인회장 봉사
24. 워싱턴주 체육회장 봉사
25. 한인 정치력 신장 후원
26. 한인생활상담소 이사장 봉사
27. 시애틀 벨뷰 통합 한국학교 이사
28. 사회 봉사상 수상
4부: 다시 가본 북한 땅
29. 45년 만에 다시 가본 북한
30. 꿈에 그리던 어머니 만나
31. 약속 지킨 3번째 북한 방문
32. 어머니 산소 찾은 4차 북한 방문
5부: 삶의 기쁨과 슬픔
33. 큰 후유증의 교통사고
34. 심장마비에서의 기적
35. 자랑스러운 두 딸들
36. 사랑하는 아내
37. 어머니를 추모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