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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의 저주

김정금 저 | 도서출판 델피노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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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459296 / 351쪽 / 456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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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전래동화에서 착안한 기발한 발상,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텔링! 최고의 몰입을 선사한다. 소설 『고잉홈』의 작가 김정금의 신작, 『은하수의 저주』. 2021년의 20대 남녀 주인공이 1930년대로 돌아가 독립운동을 펼치는 이야기, 『고잉홈』을 통해 이미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선보인 바 있는 김정금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전래동화를 이용하여 더욱더 강력해진 판타지 요소로 무장한 채 돌아왔다. 환자의 과거를 볼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 강해수의 사연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견우와 직녀』, 『선녀와 나무꾼』 모티프를 결합하고, ‘이무기’, ‘저승’과 같은 판타지적 요소까지 보태어 한층 흥미진진한 재미를 더했다. 모두가 어릴 적부터 익숙하게 들어온 옛날이야기에서 작가가 끌어내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결말이 잠시도 독자가 『은하수의 저주』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강력한 판타지 요소와 우리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 결합 소설 『은하수의 저주』에는 아름다운 제목에서 환기되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단순히 전래동화의 해피엔딩이나 판타지를 차용한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독자들이 주인공 ‘해수’와 ‘연화’의 달콤한 사랑에 정신없이 빠져들 즈음 난데없이 19년 전 ‘인생호 화재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이 사건은 독자들에게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아있는 우리 사회의 어떤 사건을 떠올리게 하며, 두 사건은 데칼코마니처럼 교묘하고도 완벽하게 오버랩된다. 작가는 등장인물들 각각의 시선에서 그날의 트라우마를 낱낱이 꺼내 보여주며 사건의 비밀스러운 부분까지 깊숙이 독자를 데려간다. 독자의 마음이 심연에 닿아 먹먹해질 때까지. 운명을 대하는 인간의 마음과 의지 “그 아이의 운명은 바로 그 아이의 선택에 달린 거지요.” 어린 시절을 기억에서 덮은 채 ‘인간다움’을 포기하고 살아왔던 해수의 지난날들이야말로 그에게는 운명이자 온전히 저주였던 셈이다. ‘인간의 생사는 인간의 의지대로 결정할 수 없는 법. 반면에 사는 동안만큼은 인간의 의지대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하는 소설의 마지막 장면처럼, 작가는 소설 『은하수의 저주』를 통해 독자에게 뻔하지만 심오한 메시지를 전한다. 가혹한 운명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삶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치열하게 살아간다면, 모두 건널 수 없다고 믿었던 ‘은하수’가 ‘강’으로 변하는 기적을 당신도 맛보게 될 수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명(命)을 받아, 주어진 운(運)대로 살아가오. 하지만 똑같은 운명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는 건, 자신의 운명을 대하는 인간의 마음과 의지가 다르기 때문이오.” 소설 『은하수의 저주』는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전래동화, 멜로 드라마와 추리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작가의 엄청난 스토리텔링을 따라오던 독자들은 소설의 종착지에 다다를 즈음, 쉽게 잊히지 않을 묵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물론 옥황상제와 선녀까지 등장하는 종횡무진 스펙타클 판타지로 얻어지는 재미는 덤!

저자 소개

  • 저자 : 김정금
저자 : 김정금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꿈 많던 시절, 글을 잘 쓴다는 국어 선생님의 칭찬을 흘려들었는데 그로부터 몇 년 후, 작가가 되리란 걸 은연중에 깨달았다. 그 후로 평범한 이십 대를 지나며 언젠가는 작가가 될 거라고 다짐했고, 그 꿈을 소설<고잉홈> 출간으로 이뤘다. 이제는 다음 꿈으로 도약하기 위해 ‘쓰는 삶’을 이어나갈 것이다.

목차

0. 프롤로그
1. 저주의 시작
2. 기억의 저편
3. 칠석의 밤
4. 은하수를 건너서
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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