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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살아볼까 : 감정은 소화할 만큼만 주고받을래요

편채원 저 | 자화상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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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200621 / 220쪽 / 154g / 113 x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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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맛있어서 행복하고 또 행복하니 맛있더라 음식 이야기에 감정을 버무려보다 시작은 ‘먹는 행위에 어떤 감정이 더해지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 않았나?’라는 의문이었다. 기획 초반, 《입맛대로 살아볼까》 속 음식은 ‘야식’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음식 이야기에 감정을 녹여내려면 왠지 ‘밤에 술 한잔하는 환경’이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어떤 음식을 누구와 언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리 기억되었다. 실제로 맛있었을 수도 있지만 더 맛있게 미화(?)되기도 했다. 음식과 감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이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으로 이야기 소재를 넓혀 좀 더 친근하고 생생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소화할 만큼만 음식을 주문하고, 소화할 만큼만 감정을 주고받으면 좋을 텐데 뭐든 ‘적당히’는 어렵다 이 책은 《누구나 그렇게 서른이 된다》의 작가 편채원의 세 번째 에세이이자 첫 번째 요리 에세이다. 요리는 못하지만 먹는 즐거움은 누구보다 크게 느낄 줄 아는 작가가, 음식 이야기에 희로애락의 감정을 버무려 맛깔스러운 글로 풀어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소재가 되는 음식의 성격을 기준으로 크게 넷으로 묶였는데, 1장은 주방 혹은 요리에 대한 단상이, 2장은 특별한 날과 어울리는 음식이, 3장은 술과 어울리는 음식이, 4장은 디저트로 어울리는 음식이 글감이다. 서른 즈음의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다양한 음식과 함께 차려져 있다.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고, 울컥 화가 나기도 하고, 찡하며 마음이 울리기도 하고, 두근두근 벅차오르기도 한다. 희로애락이 맛깔나게 버무려진 편채원 작가의 글을 만나보자.

저자 소개

  • 저자 : 편채원
저자 : 편채원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는 먹는 것에 최적화된 인간. 인생이나 음식이나 날로 먹으려는 경향이 있다. 요리는 잘하지 못하지만 설거지 하나만큼은 기막히게 해치우는 설거지 예찬론자. 매운 거 안 먹곤 못 산다 하면서도 인생만큼은 순한 맛이길 바라는 인생 맵찔이.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요리도 인생도 잘 모르지만 입맛대로 살아볼까
-우리 오늘 같이 밥 먹어요
-아직 멀었나요
-도 대신 접시를 닦습니다
-요리 트라우마 생성기
-한 그릇의 온기
-맛있는 글을 지어보아요
-인내는 길고 열매는 찰나다
-진퇴양난의 세상
-나의 작은 숲

CHAPTER 2 색다른 날이었으면 해서 특별한 음식을 먹었지
-간을 맞춰보아요
-나는 너에게 무엇으로
-모르는 건 약일까, 독일까
-애물단지 그녀
-아무래도 닮은 것 같습니다
-예의를 지불해주세요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적당히는 어려워
-세상을 향해 소리쳐

CHAPTER 3 헛헛할 때는 술 한잔, 출출할 때는 야식 한판
-꼬들꼬들한 라면을 좋아합니다
-다시 설레고 싶은 날이면
-혼술하고 싶은 밤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다 싶으면서도 괴리감이 드는 이유는
-2,800원의 행복
-익숙한 뒷모습
-취중진담
-한밤중의 깨달음
-식성에 관한 단상

CHAPTER 4 밥값만큼 비싸도 디저트를 외면할 수는 없는걸
-낭만은 구황작물로부터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아서
-봄을 기다리는 이유
-단쓴단쓴의 진리
-아플 걸 알면서도 그대를 찾습니다
-그리움을 견디는 방법
-레몬 크로플의 경제학
-한 모금의 여유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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