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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0485346 / 160쪽 / 208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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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말은 곧 그 사람이다(言卽其人).’라는 말이 있다. 『논어』 맨 마지막 문장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지 못한다.’란 글에서 인용된 말인데, 여기서 ‘말’ 대신 ‘글’을 원용하면 ‘글은 곧 그 사람이다.’라고 할 수 있겠다. 김영환의 신작 시편들을 읽으며 오롯이 떠오른 생각이다. 시인의 품성이 시문(詩文)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난다고 느낀 것이다. 김영환의 시들은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데 조금도 주저가 없다. 우선 그의 시에서는 말 쓰임이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시인의 일상의 경험에서 길어 올린 시들이 통상의 언어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유니크한 시적 발상으로 진솔함을 느낄 수 있다. 추상적인 어휘를 구체적인 어휘로 변환하여 비유의 즐거운 맛을 보여준다.” -시인 정호 서평 「일상에서 우려낸 응축의 미학」 중
서문_ 사과
시 모음 제1부
다 그럴까마는 / 세상살이는 /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 돌산 갓김치 / 기대어 밖을 본다 / 지리산 공 씨 / 시는 망했다 / 판정 시비 / 압축파일 / 유튜브 / 그랬었는데 / 금수의 시대 / 누군가 오늘을 주문했다 / 새 달력을 걸다 / 말 달리자 / 섣달 출근길 / 산 넘어 산 / 돌대가리 / 옥수수밭 / 오지 마을 / 서대문구 개미마을 / 그 골에 자연인이 산다 / 천 원권의 용처 / 퇴직 첫날 / 이 손안에 있소이다 / 아다리 이발소 / 또렷한 기억 / 황소와 아버지 / 그제 내린 눈 / 허공(虛空) / 알고 싶어요 / 자리가 있다는 거 / 노년의 삶 / 깨달음을 얻다 / 산중 가옥 / 무늬 입은 돌 / 시 / 피난열차가 이랬을까 / 고비사막 / 동네 도서관에서 / 갓 신 받은 애기 동자 / 12월 1일 / 바람의 作亂 / 나는 왕이로소이다 / 사카 사커 / 강물이 되어 / 수수 터는 날 / 빙글빙글 / 즐거운 퇴근 / 산정에서 / 립스틱 / 금강산 / 새는 어디서 잠드는가 / 구포국수 / 여생 / 돼지국밥 / 일어나는 아침 / 사이를 두자 / 나 어릴 때 / 노인 병동 / 산 / 개고생 / 거기 그 집 / 생산성 본부 / 가을 찬 바람에 / 천국 / 매가오리와 돌고래 / 다이내믹 코리아 / 시내 낚시터 / 徵兆 / 뜸 들이는 시간 / 자손 / 공병대 / 상황 / 연못 정원 / 폐가 / 가리봉 오거리 / 배롱나무 / 그놈 목소리 / 일회용 용기 / 두 종류 / 깨달음 / 행복하소서 / 역회상
서평 제2부
일상에서 우려낸 응축의 미학_ 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