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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여는 바람 - 시음사 시선 352

정해란 저 | 시사랑음악사랑 | 2022년 05월

시간을 여는 바람 - 시음사 시선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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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843666 / 128쪽 / 215g / 135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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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 글> 정해란 시인의 시는 다양한 언어의 표집이다. 예리한 시선으로 생활 주변의 현실 인식을 간과하지 않고, 과학자의 시선으로 시적 감흥을 일으키게 한다. 시를 쓰는 대다수의 시인들이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여 독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가 마치 시의 전통적 기법인 양 착각하고 있지만 이 시인의 시는 보다 깊은 사유의 세계에서 발굴되지 않은 시의 소재를 선택하여 시적 묘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것은 오랜 시간 시를 연마해온 필력의 소산으로 잔상효과(殘像效果)의 여백을 남겨두는 시적 기교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김현탁 문학박사) 정해란 시인의 시에는 강물 같은 깊이가 찰랑거리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을 본다. 여행지의 들뜬 순간에도 탄탄하게 공감각을 이동시켜 못 가 본 이들에게 상상의 촉을 달콤하게 이끈다. 은유의 심상들을 비유의 전환으로 할 때 절대로 과장되지 않아서 추측의 언어를 가능한 자제 시켜 사실적인 기분으로 다가가게 놓여 따스하다. 사물을 상관물로 옮겨 쓸 때에도 결코 편하게 대충 옮기지 않는다. 시 속 ‘개망초’에게도 착실한 모습을 입혀 쓸 만큼 오랜 기간 글쓰기로 단련된 시인의 가슴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꺼내 쓰는 내공이 엿보인다. 또 시 속 ‘위기의 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일은 철저히 지키며 살아온 것 같아서 가까이 그녀에게 다가가 토닥토닥 ‘이제는 대충 살아도 돼요’ 귓속말을 전하고 싶다. (곽구비 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정해란
저자 : 정해란

- 여행시화집『설렘과 낯섦 사이』 2019
- 2시집 『일어서는 밤』 2021
- 3시집 『시간을 여는 바람』 2022
- 해변시인학교 백일장 장원
- 대한문학세계‘시 부문’ 등단
- 올해의 작품상 및 시인상 수상
- 그 외 문학상 시 부문 4회 수상
- 한국문인협회 및 대한문인협회 서울지부 정회원

목차

목차

1부

봄의 서곡
달팽이의 순례길
세계지도 속에는 1
치킨 신화
거미의 독백
뽑히지 않는 이름, 개망초
위기의 밤
벚꽃의 안부(어떤 죽음)
시간의 암호들
여름의 푸른 오선지
겨울 자작나무 숲에서는
밤의 언어
나무의 역설
봄날, 그 아우성 너머
꽃 피는 솥
봄비
불면의 밤 3, 노사관계
제주에서는
대학병원 진료실 밖 풍경
길이 품은 길

2부

바람의 시 3
바람의 시 4
바람의 시 5, 산들바람주의보
인물묘사 3, 드라이플라워
포노 사피엔스
시평(詩評), 잘못 고른 열쇠일 때
이파리들의 절정
인연의 네트워크
배달주의보
공생의 해법, 곶자왈
‘결국’이라는 부사
나이테의 유서
새 1, 대양을 비행하는 큰뒷부리도요새에게
새 2, 슬프게 빛나는 알바트로스
새 3, 꿈을 생포하는 덫을 벗어
테라리움, 작은 우주

3부

가을비
꽃의 귀향
오열과 통한으로 쓴 역사, 그날 2
양궁, 꿈을 쏘다
낯선 통증
빈 생선 궤짝
폭염의 정수리에
한강 2
여행은 어쩌면
발들의 수다
pen 끝
지하철 옆 우체국
어둠은 노점상부터
계절이 건너가는 달
세계지도 속에는 2
세계지도 속에는 3
다리


4부
바다의 눈, 등대
햇살과 바람의 협주곡
나무들의 휴식
강하거나 부드럽거나 기습적이거나
파프리카의 가계도
봄날 스케치
울음 끝에 고인 단조곡
마른 기억 속
불의 언어
코로나 유물 1호, 실내 자전거 사용 보고서
돌의 역사 1
돌의 역사 2
내가 실종된 거래
창 13
결혼 축시


5부 교사 일기, 유년 불러 세우기

교사 일기 1, 누구 도와줄 친구
교사 일기 2,
독후활동 책 『시간 가게』 역할극 수업
교사 일기 3, 6개월 만의 빨래
교사 일기 4, 말 없는 토론수업
교사 일기 5, 선생님 다른
악기로 연주해도 되나요?
교사 일기 6, 다섯 글자 예쁜 말
교사 일기 7, 명예 퇴임 1
교사 일기 8, 명예 퇴임 2
유년 불러 세우기 1, 유년의 옷장 속
유년 불러 세우기 2, 삐비꽃 피기 전
유년 불러 세우기 3, 젖지 않는 꿈
유년 불러 세우기 4, 소천하지 못한 울음소리
유년 불러 세우기 5, 빈 시간의 그네
유년 불러 세우기 6, 마음에 뜬 달 송편
유년 불러 세우기 7, 유년의 수채화


6부 감상 시
- 문학작품, 전시회, 영화, 카페, 숙소

꽃이 된 시(詩), 시가 된 꽃
이생진 시비(詩碑) 거리, ‘그리운 바다 성산포’ 감상 시
한글&직지, 세기를 앞서 읽는
짧은 생, 긴 여운 김유정
윤석진 시집 『풍향계』 감상 시
왈츠풍 실루엣으로 걷는 詩
시의 꽃 캘리그라피
최상위 포식자
새로운 지평의 열쇠
이방(異邦)의 빛
낯선 시간 속을 걷는 공기의 빛깔
캘리그라피 속 길을 따라
빙판의 독백
상실과 표류를 U턴하다
유배되지 않은 수묵화
변종 바이러스 ‘보이스’
커피 향이 자라는 정원
꽃 향으로 불어올 달빛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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